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만 마시면 친정식구들한테 내험담하는 남편
근데 모여서 술만 마시면 그러네요
그전부터 듣기싫으니까 나한테 불만있으면 직접얘기하라고
계속 얘기했어요
엊그제 동생네가 놀러온다고 해서 또 얘기꺼냈죠
동생네 붙들고 내험담하지말라고 그랬더니 불만같은거 없대요
그러더니 술한잔 들어가더니 또 그래요
내가 이런취급밖에 못받나 스스로 한심하고
동생네 보기도 챙피해요
난 뭐 자기가 멀쩡해서 데리고 사는줄알까요??
사업한다고 1억넘게 날려먹어도 친구한테 카드론 대출받아 빌려주고 사기에 넘어가도 부모님걱정할까봐 입도 벙긋않고 살아줬더니
모지리칠푼이로 아는걸까요??
제얼굴에 침뱉기라는걸 왜 모를까요??
동생네 보내고 나서 진심 헤어지자했어요
저도 단점이 있는거 알아요 게으르고 칠칠치못하고ㅠ
근데 그걸 덮어주지않고 까발리는 남편ㅜ 친정식구들 만나면 신나서 떠벌리는 사람이랑 정말 살기싢어요
1. 보통 남편이 좀 정확하고
'14.8.15 1:59 PM (122.36.xxx.91)꼼꼼한성격 아내는 좀 느슨한 성격인경우가 그렇더군요.
우리친정이 그래요 친정아빠는 70넘어가니 좀 덜하구요... 그전까지 엄마 흉 많이 봤어요
제 친구도 그런데 친구는 애때매 산다고 해요 남편에게 눈꼽만큼의 애정도 없다고 하면서...
평생 못고치는거 같아요 몸에 힘없어지면 좀 덜해요
전 제가 좀 철저한 성격이라 오히려 남편이 좀 피곤해하죠.2. 바람돌이
'14.8.15 2:04 P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시집식구 앞에서 그런것보다 낫다고 위로 드려요.
3. ..
'14.8.15 2:07 PM (121.157.xxx.75)이건 주사 맞구요
주사란거 다 자기 맘속에 있는거 나오는거죠
첫째는 혹여라도 내가 남편한테 독이되는건 아닌지부터 생각하시고
이런 주사가 친정식구 말고도 습관적이라면 술 끊으라 하셔야죠4. ㅠㅠ
'14.8.15 2:20 PM (182.213.xxx.51)그런 남자랑은 못살겟네요 저라도..위에분 말씀도 일리 있으니 술을 끊어보라 그러고 그가도안되면 저가트면 헤어질거 같네요
5. 에효
'14.8.15 2:39 PM (222.101.xxx.1)맨 정신에 그러는 남편도 여기 있어요.
그래서 3,5살 애둘 데리고 기차타고 버스타고...
힘들어도 친정 혼자갑니다. 친정식구들도 그동안 불편했는데 남편이 안오니 오히려 좋다고 하네요.
그 말듣고 앞으로 친정 혼자 가려고요.6. ㅇㅇ
'14.8.15 2:50 PM (182.226.xxx.38)사업한다고 1억넘게 날려먹어도 친구한테 카드론 대출받아 빌려주고 사기에 넘어가도 부모님걱정할까봐 입도 벙긋않고 살아줬더니
모지리칠푼이로 아는걸까요??
ㅡㅡㅡ
이건 맞는거같네요7. ,,,
'14.8.17 9:42 AM (203.229.xxx.62)남편이 술 먹고 그러는게 자신이 잘못 하고 있다는걸 몰라서 그래요.
한번 확 엎어서 뜯어 고치세요.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점점 수위가 높아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0507 | 컴 윗부분에 도구창이 없어요 7 | 엉!! | 2014/08/20 | 1,138 |
410506 | 강남 싱크홀 82곳. ㅡㅡ;;; 15 | 흠 | 2014/08/20 | 4,390 |
410505 | 공무원 연금 개정에 대해.. 31 | ㅁㅁㄴㄴ | 2014/08/20 | 3,935 |
410504 | 거피팥 인절미 만들려는데요, 1 | ........ | 2014/08/20 | 1,248 |
410503 | 자율형공립고 어떤지요? 4 | wlqwnd.. | 2014/08/20 | 1,685 |
410502 | 추석선물 반팔?긴팔? 어느것이 낫나요? 6 | como | 2014/08/20 | 972 |
410501 | 건대추가 냉동실에서 겨울잠을 잤어요 8 | 대추 | 2014/08/20 | 1,687 |
410500 | 오늘 지각시켰네요. 6 | 지대로 | 2014/08/20 | 2,037 |
410499 | 남편이 저장강박증이나 쇼핑광이신분 어찌 마음을 다스리시나요? 8 | .. | 2014/08/20 | 2,738 |
410498 | 초등학교 4학년 남자애. 혼자 잘수 있나요? 19 | 집에서 | 2014/08/20 | 2,509 |
410497 | 끝없는 사랑 황정음이 당하는 6 | 드라마얘기 | 2014/08/20 | 2,990 |
410496 | 평촌 사시는 분들, 범계역 씨즐러, 아직 영업하나요 ? 3 | ........ | 2014/08/20 | 1,621 |
410495 | 유나의 거리에서 나오는 창만 노래 10 | ㅅㅅㅅ | 2014/08/20 | 2,354 |
410494 | 유통기한 10일 지난 맛살 4 | 니들이 게맛.. | 2014/08/20 | 4,376 |
410493 | 마트에서 삼겹살이랑 목살 샀어요 13 | ... | 2014/08/20 | 3,728 |
410492 | 인맥없는 청년사업가.. 조언구합니다. 4 | 포포 | 2014/08/20 | 1,942 |
410491 |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20am] 세월호 유족들은 왜? | lowsim.. | 2014/08/20 | 1,092 |
410490 | 신고합시다 | 조세포탈범 | 2014/08/20 | 1,237 |
410489 | 집에있으면 할 일이 없고 심심하데요. 6 | 에너지? | 2014/08/20 | 2,361 |
410488 | 병원에 가볼까요? 2 | 가로등 | 2014/08/20 | 1,401 |
410487 | 양가부모님 도움없이 모은 전재산 얼마나 되시나요? 18 | 재산 | 2014/08/20 | 4,590 |
410486 | 다가오는 추석,,,, 4 | 노력하는 형.. | 2014/08/20 | 1,619 |
410485 | 외신, 교황 분열과 갈등 극복하고 용서와 화해 주문 | 홍길순네 | 2014/08/20 | 960 |
410484 | 송혜교 공식입장-세무대리인 실수랍니다 17 | 뻔뻔 | 2014/08/20 | 3,592 |
410483 | 2014년 8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 세우실 | 2014/08/20 | 1,2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