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풍뎅이 먹이고, 이 부러뜨리고..드러나는 엽기적 軍 가혹행위..ㄷㄷㄷ

가혹행위 조회수 : 922
작성일 : 2014-08-09 00:48:30

윤 일병 사망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감춰져왔던 군대내 가혹행위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 앵커 ▶

후임병에게 풍댕이를 먹이는 엽기행각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첫 소식 윤지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원도 최전방 육군 3사단.

이모 일병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엽기적인 가혹행위를 당했습니다.

함께 경계근무를 서던 한 모 상병이 초소 주변에서 풍뎅이를 잡아 억지로 입에 집어넣은 겁니다.

한 상병은 또 430볼트의 전기가 흐르는 해충 퇴치기에 손을 넣게 하는가 하면, 혀로 땅바닥을 핥게 하고, 으슥한 곳에서는 상습적으로 귓볼을 만지는 성추행도 했습니다.

후임병사 4명에게 지속적으로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한 상병은, "후임병들과 친해지려고 한 행동"이라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후임병들은 "힘들고 수치심을 느꼈다"며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육군 52사단에서는 엄모 상병이 후임병들이 건들거린다는 이유로 얼굴을 때려 이를 부러뜨리고, 유사 성행위를 강요하는 등 1년 가까이 80여 차례나 가혹행위를 저지르다 적발됐습니다.

해군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12월 병장 2명이 점호태도가 불량하다며 후임병의 옆구리를 발로 차 장기가 파열돼 벌금 150만 원의 약식기소형을 받았습니다.

가해 병사들은 전역한 뒤 민간 검찰조사를 통해 추가 가혹행위가 드러나 300만 원의 벌금형이 구형됐고, 민간 검찰은 징역형을 구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육군 31사단에서는 지난해 7월과 12월 선임병들의 폭언 등에 시달리던 병사 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군 당국은 사실을 뒤늦게 밝혔습니다.

 

진짜 이건 상상을 초월한 엽기적 가혹행위네요..ㄷㄷㄷ

 

군대안에선 무엇을 생각하건 상상 그 이상의 일들이 벌어진다더니..ㅠ.ㅜ..

 

 

 

IP : 58.121.xxx.11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890 우리나라에서 독일로 항공소포로 물품 보낼때 공유기 사용하던것도 .. 2 항공소포 2014/08/14 1,167
    408889 강풀의 사람이 있다 4 브낰 2014/08/14 1,400
    408888 여의도에서 지금 시각(11:50)에 무슨 행사 하나요? 2 이밤중에 왠.. 2014/08/14 990
    408887 오전 8시32분 녹화 중단.. 세월호 CCTV 미스터리 8 진홍주 2014/08/14 1,926
    408886 기준금리 인하가 되면 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내려갈까요? .. 2014/08/14 1,352
    408885 제주도 휴가4박5일이 순식간에 지나갔어요.. 1 2014/08/14 2,009
    408884 이별 후,그 남자 존재를 잊는다는 글 찾습니다.. ㅠㅠ 2014/08/14 1,216
    408883 회 언제까지 둬도 괜찮은가요 3 심야김밥 2014/08/14 1,195
    408882 이대로 더위는 끝인가요? 4 ~~ 2014/08/14 2,615
    408881 본인이 잘못을 했을 때 7 .... 2014/08/14 1,363
    408880 표적치료제로 얼마만큼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6 궁금해요 2014/08/14 1,834
    408879 시판용 냉동짜장면을 샀는데요 2 어쩌죠 2014/08/14 1,343
    408878 (사진) 서울공항,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정권! 13 독재 2014/08/14 4,531
    408877 쇠비름 효능 ㅇㅇ 2014/08/14 5,533
    408876 JTBC 단독] 윤상현 개꼴나게생겼내요!!! 17 닥시러 2014/08/14 9,645
    408875 단식중인 유민아빠 딸...다영씨 트윗 ㅠ 4 ㅈㄷㅈ 2014/08/14 3,158
    408874 (뒤늦은 합류)사문난적님, 노원쪽은 재개발 어찌보시는지요 ... 2014/08/14 1,611
    408873 세월호2-21) 교황이 오셨어요.내일은 더 기다릴거 같아요.. 8 bluebe.. 2014/08/14 1,107
    408872 기독교 = 카톨릭 + 개신교 5 correc.. 2014/08/14 1,408
    408871 파파 프란치스코가 길가다 멈춘 이유 9 진심의 힘 2014/08/14 4,845
    408870 단식 중인 유민아빠 김영오씨에게 편지 보낸 노엄 촘스키 교수, .. 3 ... 2014/08/14 1,276
    408869 얼굴에 안없어지는 여드름같은거 3 부지망 2014/08/14 4,708
    408868 세월호.... 4 루시아 2014/08/14 879
    408867 명백한 범죄행위 아닌가요?? [이들만 조사해도...] 1 닥시러 2014/08/14 1,109
    408866 곤혹스러운 천주교 14 철판 2014/08/14 4,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