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팔자 상팔자

ㅎㅎ 조회수 : 2,634
작성일 : 2014-08-08 17:48:30

좀전에 외출하고 오늘 길에 여중생 두명이 대화를 하는데 한다는 소리가

울 할머니는 개 생일에 갈비찜도 해다 바친다..

저 놀라서 저도 모르게 아이구야.. 그집 개는 사람인 울 아들보다 훨 낫네.. ^^

출산하면 미역국 주는 건 알았지만 동물 생일에 갈비찜 이야기는 금시초문이라

보통 다수의 애견인들이 이렇게까지나 개를 챙기는지 궁금하네요.

IP : 112.173.xxx.2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능력되면
    '14.8.8 5:54 PM (110.47.xxx.111)

    더한것도 해먹일수있죠
    할머니가 의지하고 사는가본데...

  • 2.
    '14.8.8 5:59 PM (24.16.xxx.99)

    저도 저희 강아지 생일에 맛있는 음식 많이 해줘요.
    다른 선물은 할 게 별로 없거든요.
    얘가 알아듣지 못하겠지만 카드도 정성들여 써서 읽어 주고요.
    가족이나 다름없고 서로 많이 의지하는 존재죠 ㅎㅎ

  • 3. ..
    '14.8.8 6:02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정들면 뭐라도 해주고 싶죠..

  • 4. ...
    '14.8.8 6:03 PM (39.121.xxx.193)

    갈비는 기름기 많아서 안좋은데..
    저도 우리강아지한테 암소한우먹입니다...
    가족인데 당연하죠~~
    우리보다 덩치가 훨 작으니 더 좋은거먹으려합니다..
    해줄 수있는거 다 해주고싶어요.

  • 5. ㅇ ㅇ
    '14.8.8 6:14 PM (211.209.xxx.23)

    할머니에겐 개가 자식 이상일거니까.

  • 6.
    '14.8.8 6:20 PM (24.16.xxx.99)

    돌 ^^

  • 7. 넉넉한 집...
    '14.8.8 7:19 PM (203.226.xxx.103)

    없는 집에서 그러면 이상해 보이지만 넉넉하고 여유 있는 집인가 보죠..
    저희집도 개한테 갈비찜 해다 바치진 않아도 갈비찜 해먹는 날 조금씩 떼어서는 주는데...

  • 8. .....
    '14.8.8 7:20 PM (125.133.xxx.25)

    그 할머니를 이해는 할 수 있어요..
    노년에 자식보다 나은 존재일 수도 있지요..
    그런데 갈비찜은 개 몸에 안 좋을 것 같은데요..
    짜고 기름기 많고...
    저는 그냥 강아지용 캔 하나 사서 줬어요..
    작년에는 강아지용 컵케잌 주문 했었는데, 오히려 우리 개는 캔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서요.
    정성이 뻗치면 닭고기나 소고기 간 없이 삶거나 구워 주겠는데,
    저는 일이 바빠서 그렇게까지는 못하겠네요.

  • 9. ...
    '14.8.8 7:24 PM (61.79.xxx.13)

    제가 아는언니이야기..
    알고 지내는 좀 친한 아주머니가
    놀러오라고 해서 가봤더니
    그 집강아지생일이라고 초대^^

  • 10. nono
    '14.8.8 7:28 PM (14.32.xxx.97)

    개한테 사람음식 절대 주면 안되는데...
    염분이 개의 심장병을 유발해요.
    예뻐해도 뭘 알고 예뻐해야하는데말이죠.
    울 엄마, 울 집 오실때마다 나 몰래 식탁 밑으로 손 내려서 자꾸 음식 멕이는데
    그것땜에 여러번 싸우기도하고 화도 내고 설득도 해봤는데도 소용없슴.
    나중에 심장 수술할일 생기면 엄마가 돈 다 내라고 할 예정.

  • 11. 말안듣고
    '14.8.8 9:19 PM (39.7.xxx.189) - 삭제된댓글

    애먹이는 애#끼들보다 말잘듣고 충성하는 강아지가 훨 애정이 가죠.
    개팔자를 비아냥거릴 수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833 발마사지 후 근질근질 가려워요. 3 가지말아야하.. 2014/08/21 3,541
410832 이상호 기자님 단식 합류하신다네요. 19 브낰 2014/08/21 3,019
410831 걱정입니다 3 diadia.. 2014/08/21 1,359
410830 악질 친일파 후손 김무성이 어떻게... 4 역사공부 2014/08/21 2,113
410829 필름 카메라 중고판매 가능할까요? 6 카메라질문 .. 2014/08/20 2,303
410828 제주 풀빌라 정말 괜찮은 곳 가보신 분 계신가요? 7 간다 2014/08/20 4,185
410827 제가 쓴 '수첩닭 별명이 왜 닭인지' 글이 삭제 됐네요? 2 닭쳐 2014/08/20 1,747
410826 수사권과 기소권을 안 주는 건 중이 제 머리 못 깎는 것과 같은.. 3 ㅇㅇ 2014/08/20 1,219
410825 저는 내일 부터 새로 시작합니다 42 사탕별 2014/08/20 13,669
410824 너무 안맞아요.. 3 2014/08/20 1,782
410823 친일파들이 두려워한 반민특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이 있었죠 8 반민특위 2014/08/20 1,314
410822 영화 황해나 화이는 얼마나 잔인한가요(강력 스포 주의) 7 ,, 2014/08/20 3,170
410821 똥가방 백화점서 사려는데 그나마 싸게 사는법? 4 부자살림 2014/08/20 3,825
410820 대전에 애들 키우기 좋고 세종시 출퇴근한 동네좀 알려주세ㅇ? 8 질문요 2014/08/20 3,250
410819 절대 안놀러가는 애들아빠 22 ... 2014/08/20 4,220
410818 김수창 cctv ㅎㄷㄷㄷ 17 aaae 2014/08/20 21,430
410817 남편이 가스 심장부위가 저리데요. 32 .... 2014/08/20 4,146
410816 14개월 아기, 13살 큰아들과 제주도 가볼만한대.. 1 ... 2014/08/20 923
410815 괜사에서 오늘 6 .. 2014/08/20 2,140
410814 드럼세탁기에 가루세제 넣어도 되나요?... 5 쌩초보 2014/08/20 3,452
410813 세월호 유가족 “새누리당과 직접 대화하고 싶다” 1 브낰 2014/08/20 1,361
410812 반찬 맛없게 하는 사람은 차라리 사먹는게 나을까요? 9 . 2014/08/20 3,900
410811 훌라후프돌리기가 허리에 안좋겠지요? 1 살빼자 2014/08/20 2,462
410810 아직 못보신 분들이 많으실거 같아 끌어올립니다. 3 청명하늘 2014/08/20 1,349
410809 sk 요금제 문의 4 음성통화 2014/08/20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