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세 시집 못간 처자입니다.
비가 오고 금요일에 감성이 충만해서 글써봅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 나온 군부대에서 일어난 읽기도 두려운 끔찍한 사건도 있었고 방금 끝난 궁금한 이야기Y에서 친구가 되고 싶었으나 샌드백이 되고 성추행범으로 몰린 학생 이야기
멀리가면 이스라엘 전쟁등등
왜 우리는 비슷한 사람끼리 상상도 하지 못할만큼 잔인한 일을 저지르는 걸까요?
유대인 대학살 때도 독일군은 유대인 중에서 감시자를 뽑아 같은 유대인을 감시하게 했고
일제감정기에도 한국인 중에서 사람을 뽑아 마을사람을 감시하게 했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런 끔찍한 뉴스에 종교도 없는 제가, 나 밖에 모르는 제가 세계평화를 기도하게 만드네요.
같은 민족,비슷한 처지끼리 이해하고 서로 도와주면 안될까요?
82에서도 위로가 필요한 글에 당신이 아둔했다고 쏘아붙이는 충고를 달아주하는 아들 등 뒤에 선생님 말씀 잘들으라는 당부보다 어려운 친구를 도와주는 사람이 되라 말해 주는걸 어떨까요.
시집도 못가고 지금 사랑도 못하고 있는 처자가 감성충만해서 글써봤네요.
우리 사랑하며 살아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사랑하며 살아요~
감성충만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14-08-01 22:11:40
IP : 223.33.xxx.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8.1 10:36 PM (211.176.xxx.140)저도 요즘 일어나는 일들이 너무 끔찍해서 두렵습니다..
아무 잘못 없이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세월호 실종자분들을 위해서도 같이 기도했으면 합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46184&page=12. 다 좋은데
'14.8.1 10:38 PM (223.33.xxx.55)여기 계신 분들 주부님도 많고 인생선배님들이 대다수인데
자식에게 이런말하자 라고 하는게 주제 넘는것 같은 생각이들어서요.
자존감이 낮은거 아닙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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