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깻잎을 삭히고 있는데요.

저장식품 조회수 : 3,073
작성일 : 2014-07-23 16:10:24
"얼마전 시댁에서 삭힌 깻잎이 맛이 어떤가 궁금해서 꺼내 양념장 끼얹어 깻잎장아찌(깻잎김치)를 만들어봤지요
생깻잎으로 했을때보다 뭐랄까 더 깊은맛?
아마도 정성이 더 들어간 탓이겠지요~
깻잎제철일때 한가득 만들어 냉동실에 두었다가
겨울철에 꺼내 살짝 데쳐서
양념장끼얹어 깻잎장아찌(깻잎김치)만들어 드세요~ 밥도둑이 따로없지요~"

텃밭에 깻잎이 계속 자라고 있어 깻잎을 삭혀서 먹으면 맛있다고....오래 먹을 수 있다는 말에 처음으로 시도를 하고 있는데 다음엔 어찌 하는지 몰라 네이버 검색을 했더니 위에 내용이 있는데 도통 이해를 못하겠네요.

1. 깻잎을 얼마나 삭혀야 하나요? 다 삭혔는지를 어찌 아나요?
2. 죠 위에 냉동에 보관이 가능하다는데 짠소금물과 깻잎을 냉동?

아시는 거 암것이라도 풀어주고 가세용.
IP : 121.143.xxx.10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my
    '14.7.23 4:15 PM (121.187.xxx.63)

    삭힌다는 것은 소금물에 염장해놓는다는 말이예요..
    초록 깻잎이 노랗게 변하면 삭았다는 뜻이구요..
    기간은 소금물의 염도나 온도에 따라 달라져요..
    그러니까 그냥 노랗게 변할때까지 기다리세요..

    이렇게 노랗게 삭으면 건져서 소금물에 자박히 담궈 냉동해요..
    한번 먹을만큼 비닐에 담고 삭혔던 소금물을 부어 깻잎이 축축히 젖어 있도록 하면 되요..

  • 2. 우왕 레미님
    '14.7.23 4:32 PM (121.143.xxx.106)

    살림의 고수 레미님....저 된장질문도 친절하게 답해주셨는데....그렇군요....한번도 안해 본 건 어렵더라구요. 친정엄마 건강하실 때 배웠어야 했던것들이 돌아가시고나니 온통 물음표만.... 감사요^^

  • 3. 저는 데쳐서 보관
    '14.7.23 4:45 PM (121.128.xxx.23)

    삭힌 깻잎을 물에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서 한장씩 가지런히 펴서 지퍼백에 담아 놓아요.
    먹을 때 필요한 양만큼 꺼내서 양념장 발라요.

  • 4. 아 윗님
    '14.7.23 4:48 PM (121.143.xxx.106)

    데쳐서 지퍼백에 담으면 공간이 적게 차지하겠네요. 먹을 때도 편하고.....마찬가지로 냉동실인가요? 요방법도 좋겠네요.

  • 5. ㅇㅇ
    '14.7.23 4:49 PM (1.247.xxx.31)

    데친다는게 뜨거운물에 데친다는건가요?

  • 6. 네`냉동고에....
    '14.7.23 4:53 PM (121.128.xxx.23)

    그리고 깻잎을 맛보아서 너무 짜면
    멸치액젓에 다시마 육수를 섞고 고춧가루 등을 넣어 양념을 슴슴하게 만들어요.

  • 7. 팔팔 끓는 물에 살짝...
    '14.7.23 4:55 PM (121.128.xxx.23)

    가을에 질기고 누런 깻잎을 삭혀서 뜨거운 물에 데쳐서 만들면 더 맛있어요.

  • 8. 답변 감사^^
    '14.7.23 4:58 PM (121.143.xxx.106)

    냉동실에 씻어서 보관가능한다니 놀랍네요. 전 물에 잠겨 있어야 하는 줄만 알았네요. 감사^^

  • 9. 아 윗님
    '14.7.23 5:03 PM (121.143.xxx.106)

    그런 방법도 있군요. 그쵸? 냉동실에 두면 조금 질겨지더라구요. 저두 깻잎 딸 때마다 계속 통에 돌밑에 눌러 놓고 있어요. 혹시 변질될까싶어 냉장고에 넣어 삭히고 있네요. 처음이라 모든게 어설프네요.

  • 10. 데쳐서 보관하면 괜찮아요
    '14.7.23 5:15 PM (121.128.xxx.23)

    전 텃밭을 해서 몇년째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데쳐서 물기를 머금은 상태로 냉동고에 두면 몇달
    지나도 괜찮던데요. 여러 방법을 해보고 젤 맛이 좋고 편한 쪽을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 11. 아 그렇죠
    '14.7.23 5:22 PM (121.143.xxx.106)

    두가지 방법 다 해봐야 겠네요. 도움말씀 너무 감사드려요. 지금도 깻잎 계속 자라고 있고 개인적으로 깻잎 너무 좋아하거든요. 겨울에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 12. ...
    '14.7.23 11:06 PM (59.3.xxx.189)

    저도덕분에 배워갑니다

  • 13. **
    '14.7.24 2:04 AM (184.66.xxx.118)

    삭힌 깻잎 저장해요

  • 14. 주로
    '14.7.25 12:42 PM (173.172.xxx.134)

    깻잎을 삶아서 냉동해 두었는데,
    삭혀서 삶은 후 냉동해 두는 방법도 있군요?
    더불어 저도 배워갑니다. 고맙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760 아이피 공유가 가능한가요? 6 아이피 2014/08/18 734
409759 가계약 취소시에도 중개수수료 내야하나요 1 전세 2014/08/18 1,813
409758 남의 땅에 아파트 지어 분양…황당한 LH 세우실 2014/08/18 1,675
409757 나혼자산다 풍면 후기 8 미미 2014/08/18 3,554
409756 세월호 유족의 요구 사항 5 dd 2014/08/18 2,141
409755 강아지 집 추천해주세요~ 8 ... 2014/08/18 1,517
409754 등산화추천 해주시면 정말감사드려요 11 야옹 2014/08/18 1,900
409753 외할아버지 첫제사 참석해야하는게 맞는데요 2 걱정 2014/08/18 1,469
409752 교황은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신것입니다. 34 .... 2014/08/18 3,900
409751 지금 전주 날씨 어떤가요? 2 ceci 2014/08/18 1,048
409750 어제 삼총사 보신분 안계세요?재밌었어요^^ 13 이진욱짱 2014/08/18 3,134
409749 제목만 봐도 필이 퐉! 오는글 댓글은 다른분들에게 양보하세요. 6 제목이 낚시.. 2014/08/18 656
409748 이대나와 미싱시다 취직했대요 57 . . . 2014/08/18 23,183
409747 한 달간 외지로 여행가는 사람에게 선물은? 4 여행자 2014/08/18 1,366
409746 퇴직금 얼마나 될까요?? 1 나는야 2014/08/18 1,455
409745 30대후반 자차보다 택시 이용하는게 경제적일까요? 17 2014/08/18 3,135
409744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 엄수 6 세우실 2014/08/18 1,165
409743 카드대금이 잘못 청구된 걸 지금서 알았는데요. 5 뒤늦게 2014/08/18 1,643
409742 지금 박근혜가 명동성당 안으로 들어가네요. 45 평화방송 2014/08/18 3,720
409741 신혼 1년차..남편의 말들이 너무 상처가 되요.. 12 럭키공 2014/08/18 5,211
409740 이정부들어서서 왜이리 성추행에 스캔들사건이 많은지 스캔들 2014/08/18 655
409739 오이김치가 물렀어요. 2 .. 2014/08/18 1,068
409738 사춘기 중2 병 아이 무섭네요 9 2014/08/18 4,536
409737 지금 통영 날씨 어떤가요? 비 와도 가야해요. 2 .. 2014/08/18 1,276
409736 교황님 가슴에는 오늘도 노란리본이 반짝이네요. 4 ** 2014/08/18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