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킥보드(?)타고 출퇴근 웃길까요??

노망녀?? 조회수 : 8,929
작성일 : 2014-07-16 23:36:50
오십아짐입니다.
걸어서 한시간정도의 거리를 출퇴근하고있어요.
날씨가 선선할때는 운동삼아 걸어다녔는데,
날이 더워지니까 어렵네요.
그나마 걷다가 안걸으니 나날이 두둑해지는 뱃살땜에 이런저런 궁리끝에
애들타는 그 킥보드인지, 퀵보드인지를 타고 다녀볼까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노망났다는 소리  들을려나요??
자전거는 탈줄몰라요.(무서워서 못배웁니다.)
다행히 길은 평탄하고 좋아요.
이런생각 너무 엉뚱할까요??
IP : 1.11.xxx.16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행에 피해 안가면
    '14.7.16 11:38 PM (211.207.xxx.143)

    멋져 보일 것 같은데 저도 50대라는 게 함정

  • 2. 백김치
    '14.7.16 11:39 PM (175.114.xxx.175)

    나도 여행 중에 이용함 좋겠다 생각했어요^^

  • 3. ㅇㅇ
    '14.7.16 11:42 PM (58.124.xxx.72)

    귀여우세요 !!! 굿!!

  • 4. 참맛
    '14.7.16 11:42 PM (59.25.xxx.129)

    멋은 있겠는데, 그런데 넘어지면 병원엘 가지 싶은데요?

  • 5. oops
    '14.7.16 11:42 PM (121.175.xxx.80)

    다른 행인들에게 폐를 안끼칠만하고 본인이 위험하지 않으면 뭐가 어때서요.

    근데 서울 어디에 1시간 거리나 킥보드로 쾌적하게 출퇴근할만한 곳이 있던가요?

  • 6. 40대중반
    '14.7.16 11:45 PM (211.36.xxx.119)

    두달전 점심약속에 킥보드 십분정도타고갔어요.
    대놓고는아니래도 슬쩍씩보는데 신경은안썼으나..
    담엔 안가져갈래요.
    보도블럭 우둘투둘한게 여간 진동오는게아녀요.

    40살 남동생은 출퇴근을 전동킥보드로다녀요.
    전동킥보드탄 성인은 어쩌다한번씩 보여요
    운동운안되겠지만 전동킥보드추천해요. 비싸지만..

  • 7. 그나이에
    '14.7.16 11:45 PM (1.240.xxx.189)

    무리데쓰....

  • 8. 그냥
    '14.7.16 11:46 PM (121.162.xxx.221)

    버스나 지하철 타고 댕기세요.

  • 9. 은근
    '14.7.16 11:48 PM (211.36.xxx.119)

    사고의위험커요.
    잘타는 애들도 우수관에 바퀴끼거나 살작 높이차이나는 블럭길달리다 종종 넘어졌어요

  • 10. ............
    '14.7.16 11:48 PM (175.253.xxx.107)

    말그대로 진동이 장난 아닐 것 같아요
    무서워도 자전거 배워 보심이...

  • 11. ㅎㅎㅎ
    '14.7.16 11:51 PM (223.62.xxx.245)

    혹시 씽씽카 얘기 하는건 아니시죠?
    그건 안전할텐데

  • 12. 땀은
    '14.7.16 11:53 PM (121.143.xxx.106)

    어찌하시고....

  • 13. 글쓴이
    '14.7.16 11:54 PM (1.11.xxx.163)

    제가 자전거보다 퀵보드가 더 나을것같다고 생각하는건,
    일단 제가 발로 굴러야 앞으로 가는거니까요.
    글구 제가 다닐길은 도로에서 한두블럭정도 안으로 들어가면 공원길이 대부분이구요.
    그래서 함 생각해봤네요.
    자전거는 배운뒤 처음 타다가 승용차에 부딪친기억이 너무 커서 엄두가 안나거든요.ㅠㅠ

  • 14. 글쓴이
    '14.7.16 11:56 PM (1.11.xxx.163)

    씽씽카 맞아요.ㅋㅋㅋ
    어른이 그거타면 웃기겠죠??
    아~~웃프다.

  • 15. 자전거
    '14.7.16 11:57 PM (121.183.xxx.216)

    무섭다면
    미니벨로로 타보세요
    하나도 안무서워요.
    퀵보드보다 즐겁게 타실수 있고
    접어서 보관도 용이하고 지하철 탈때도 들고 타기 좋구요~
    좀 비싸도 좋은걸로 장만하세요~

  • 16. ...
    '14.7.16 11:58 PM (112.149.xxx.5)

    다음날 근육통으로 못일어나십니다.
    저는 10분 거리를 몇번 왔다갔다 한 적 있었는데
    자격지심에 부끄럽기도 하고.
    아스팔트 길이 또 장난 아니게 우둘두둘해요. 보도블록은 더하고.
    아무튼 길거리에 갖다버리고 걸어오고 싶었답니다.

  • 17. ...
    '14.7.17 12:03 AM (112.155.xxx.92)

    몇 분 안타고 거추장스러워서 갖다 버리고 싶어질 것 같은데요. 걷기에 평탄한거지 퀵보드 타기엔 만만치 않을거에요.

  • 18. ㅜㅜ
    '14.7.17 12:04 AM (116.36.xxx.3)

    일단 요즘 같은 날씨에 전동킥보드 아님 구르는 다리 버티는 다리 둘다 디게 아프구요. 땀나요 ㅠㅠ
    회사에 샤워시설 갖춰진거아님 비추요.
    땀범벅해서 일하실순 없잖아요.
    그리고 백미터만 가도 다리 아파 길에 버리고 싶으실거예요.

  • 19. 다른거 다 괜찮다고 해도
    '14.7.17 12:05 AM (222.117.xxx.232) - 삭제된댓글

    요즘 날씨에 더워서 도착하면 땀으로 목욕한 것 같을텐데...
    그리고 자외선도요.

  • 20.
    '14.7.17 12:07 AM (175.118.xxx.243)

    생가보다 무지 힘들어요ㆍ

  • 21.
    '14.7.17 12:12 AM (121.136.xxx.180)

    짐될꺼 같아요
    나중에 들고 걷게 될듯 싶어요 ㅜ ㅜ

  • 22. ...
    '14.7.17 12:14 AM (125.179.xxx.36)

    씽씽카는 걷는 게 낫다 싶을 정도로 둔하구요. 퀵보드는 자전거 못타시면 타기 힘들어요.
    원리가 자전거랑 똑같습니다.

  • 23. 일단
    '14.7.17 12:21 AM (218.38.xxx.156)

    한 번 해보기.
    그리고

    후기 올리기.

  • 24. ..
    '14.7.17 12:24 AM (110.14.xxx.128)

    고정하시옵소서.

  • 25. ㅇㅎ
    '14.7.17 12:25 AM (1.236.xxx.96)

    킥보드가 은근 힘들어서 지쳐요..
    땅에 발이 닿는 아주 낮고 바퀴도 작은 자전거를 타시는게 나을듯...

  • 26. 글쓴이
    '14.7.17 12:33 AM (1.11.xxx.163)

    여러분들의 고견 감사합니다.
    날씨가 조금 선선해지면 정말 자전거라도 다시 배워봐야할까봐요.
    작은 자전거 알아봐야겠네요.
    감사드립니다.

  • 27. 은이맘
    '14.7.17 12:59 AM (223.62.xxx.60)

    진정 50대세요? 아..넘치는 센스~

  • 28. 기본적으로
    '14.7.17 6:37 AM (222.106.xxx.115)

    퀵보드 타는 자세가 균형이 잡혀 있지 않아요. 50대에는 그런 자세 안좋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행인이 적다해도 통행에 방해 안될리가 없어요. 그냥 걷던가 시원한 데서 따로 운동하세요.

  • 29. ..
    '14.7.17 8:52 AM (183.101.xxx.50)

    제가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는데요
    전동 퀵보드 사고 싶어 몸살날 지경..

    그런데 다리굴러 가는 수동 퀵보드는 많이 힘들거예요

    저야 안양천 따라 가는거라 코스가 좋은데
    일반 인도로 가실거면 보도블록 굴곡이 장난 아닐텐데...

    남보기 우습다 이런건 뭐 다 무시하더라도
    힘드실거예요~~
    저 사십대 완전후반입니다..

    전동퀵보드 사게 되면 꼭 후기 올릴께요~~~

  • 30. ㅎㅎㅎ
    '14.12.11 10:15 PM (1.11.xxx.163)

    원글입니다.
    여러님들의 의견에 따라 자전거를 배웠습니다.
    자전거타고 출퇴근한지 석달째네요.
    진즉 배울걸 왜그리 무서워했는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789 자양동 새아파트 VS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2 이사 2014/08/18 3,917
409788 교황, 한국사회에 숙제 던지다… 왜 우리는 감동하는가 1 세우실 2014/08/18 1,255
409787 건강검진하면서 갑산선종양과 가슴종양이 발견됐어요. 도움 부탁드려.. 3 사과 2014/08/18 2,294
409786 드디어 책을 읽어요... 2 아들아..... 2014/08/18 1,212
409785 허구헌날 피해자 탓하는 사람한테 한마디 했더니 열폭하더군요. 4 ㅋㅋㅋ 2014/08/18 1,522
409784 역세권 30평 쫌먼 4ㅡ50평대 역세권 2014/08/18 1,070
409783 전 이런글이 싫어요. 30 ㅇㅇ 2014/08/18 3,549
409782 비슷하게 하는거같아요 결혼은 2014/08/18 776
409781 저도 날씨좀 여쭤요. 광주 어떤가요? 3 비바람 2014/08/18 806
409780 인생이란... 1 2014/08/18 768
409779 인터넷 쇼핑몰 많이 알고 계신 님들 알려주세요~ 가을인가 2014/08/18 717
409778 생중계 주소입니다. 1 교황님 2014/08/18 901
409777 오늘미사에 교황님 양옆에 극좌, 극우 신부님 ㅋ 4 ㅇㅇㅇ 2014/08/18 3,372
409776 제2 롯데 지반 내려앉았대요.11미리 24 ... 2014/08/18 5,777
409775 박근혜 대통령은 인간의 경지를 넘어섰네요. 26 우와 2014/08/18 4,442
409774 진짜 미쳐버릴 거 같습니다. 무단주차때문에 15 유봉쓰 2014/08/18 4,464
409773 5개월 된 아가가 장염이라고 하는데요 6 ㅠㅠㅠ 2014/08/18 984
409772 에이스와 시몬스 매트리스 중 어느게 나을까요? 8 침대 2014/08/18 5,736
409771 정진석 추기경은 안보이시네요 7 .. 2014/08/18 2,602
409770 요즘 냉장고나 김치냉장고 잘안사나요? 요즘 2014/08/18 980
409769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8.18] - 교황 방한 소식 등...(김.. lowsim.. 2014/08/18 660
409768 직장 다니는 아들며느리 평일 제사 때문에 지방으로 부르는 거 어.. 30 ... 2014/08/18 6,078
409767 남들한테 뭐하나 못주게하는 남편 9 야박 2014/08/18 2,222
409766 오늘 미사에 박그네 갔어요???? 20 2014/08/18 2,056
409765 남경필의 호로자식은 선거 때는 안했을까? 4 ㅇㅇㅇ 2014/08/18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