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 정말 오늘따라 헤딩이 하고 싶네요

투딸 조회수 : 837
작성일 : 2014-07-10 09:36:23
그녀의 머리빡을 향해...
지금 일하는 곳에서 일하게 되고부터 최소 2년은 저를 투명인간 취급했지요. (확 마~~~)
이젠 어쩔수 없이 저에게 일을 맡겨야 하게 되었지만??
그 더러운 성질머리는 어쩔거에요.
내가 정말 완전 사소한 것 하나 말 안하고 진행하고 있다가 보면 얘기 안한다고 지랄지랄 
그래놓고 자기는 와서 내 작업표에 말없이 딸랑 줄 하나 찍 그어놓고 지가 그 일 하고 있다가
내가 모르고 중복진행하면 좀 주위를 살피라고 거기 줄 그어놓지 않았냐고 지랄지랄.
나는 왜 말을 안하냐면 그게 원래 내가 할 일이에요. 주변 사람 모두가 알고 있는. 
그녀는(라쓰고 '그뇬은'이라 읽어요;;) 그냥 제 일이 원만히 빨리 진행되어야 좋은 관리자 입장이죠.
이런 이야기를 또박또박 했으면 얼마나 좋겠냐만 
그래봤자 그녀가 길길이 날뛰게 하는 효과밖에 없다는 걸 경험으로 체득했으니까
보통땐 지나갈 일을 지 기분 나쁘다고 저러는 걸 이성적으로 설명할 방법이 없다는 걸 경험해서 아니까
그냥 알겠습니다만 반복하는 제가 바보등신인거에요?
아우 정말 저걸 언젠가 밤길에 뒤통수 한대 갈기고 냅다 뛰고 싶네요 ㅜㅜ
오늘도 저런 개그지같은 상사 밑에 일하러 가는 모든 워킹맘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ㅜㅜ
IP : 175.223.xxx.19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4.7.10 9:52 AM (211.109.xxx.9)

    축구 헤딩한다는줄 알았네요.
    어느 직장에서나 헤딩해주고 싶은 상사들 꼭 한명씩은 있죠.
    더운데 맛난 점심드시고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853 화를 어떻게 푸시나요? 2 아침처럼 2014/07/10 1,247
397852 복강경 수술흉터 언제쯤 나아질까요? 5 123 2014/07/10 9,230
397851 집밥의여왕해요 2 보세요 2014/07/10 2,754
397850 [닥out] 마카오 2일 홍콩 1일 환전 얼마나 해야 할까요... 에혀 2014/07/10 1,230
397849 책장 큰것 여러개 있는 분들 먼지 얼마만에 한번씩 닦으시나요. 2 , 2014/07/10 1,528
397848 카스탈퇴하면 제사진 다 없어지나요? 3 저만 사진보.. 2014/07/10 3,179
397847 80년대 중후반 갈현동 떡볶이 기억 나시는 분 6 떡볶이 2014/07/10 1,938
397846 쉐보레 크루즈GM 차 대해 아시는 분 부탁 좀 드릴게요.. 4 그네세월호 2014/07/10 1,565
397845 유민과 장우혁이랑 무슨 관계..? 5 사랑소리 2014/07/10 3,192
397844 초등2학년 아이 혁신학교가 좋을까요? 1 블루마운틴 2014/07/10 1,614
397843 서울 강북 지역, 쌀국수 맛 있는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쌀국수 2014/07/10 1,364
397842 검은콩국할때 껍질이요 4 ㅇㅡㅇ 2014/07/10 2,385
397841 사춘기 아들.. 여드름 관리 어찌하나요? 11 수엄마 2014/07/10 3,834
397840 40대에 이런 원피스는 너무 여러울까요?^^; 74 베이지 2014/07/10 15,968
397839 어퓨에서 살만한거 추천좀 해주세요~ 4 어퓨 2014/07/10 2,012
397838 이웃집 독거노인 14 외루워 2014/07/10 4,240
397837 나경원이 어부지리 하게 생겼네요. 28 재보선 2014/07/10 3,845
397836 갈바닉사용하시는분 계세요? 2 아그네스 2014/07/10 4,099
397835 등산과 무릎 통증 7 핏짜 2014/07/10 3,027
397834 무명인 1 갱스브르 2014/07/10 959
397833 통장에 잔액이 있어도 재미가 없어요. 2 돈이 헤퍼 2014/07/10 3,177
397832 서울에 맛있는 떡볶이 집 알려주세용 27 떡볶이 2014/07/10 4,188
397831 라디오 비평[07.10] - 막다른 골목에 몰린 박근혜-김명수/.. lowsim.. 2014/07/10 1,069
397830 혹시 흑마늘 진액 드셔보셨나요? 3 나도 2014/07/10 1,908
397829 매사에 가르치려 들고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사람. 5 피곤 2014/07/10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