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사건이 신의 뜻?
세월호 사건은 권력자들과 재벌들의 탐욕이 만든 결과에요.
근데 그걸 인정하면 영업에 방해가 되고 중요한 인맥이 끊기니까... 우리 모두의 죄의 결과라면서, 신의 뜻이라고 얼버무리는 거죠.
세월호 희생자에 대해 우리 모두 아픈 마음으로 반성하고 미안해 하고 있어요. 이건 아마도 우리의 착한 마음에서 나오는 공동체적인 죄책감일 거에요.
근데!! 정작 이 사건의 연루자들과 책임자들은 진정한 죄책감이 없어요. 골 때리는 거죠.
신의 뜻은... 세월호 사건처럼 아무 죄도 없는 애들이 상하고 죽는 악한 일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고개를 돌려서 이 세상의 정의를 향하는 것이 아닐까요? 넹?
기도를 할라믄 이런 기도를 해야죠... 무슨 장로 대통령, 장로 국무총리 세워 달라는 사리사욕 듬뿍 범벅된 기도 하지 말고요~
더 이상은 아는 바도, 할 얘기도 없음. 질문을 가장한 테클 사절~ ^^;;
1. ㅅ신에
'14.6.15 12:02 AM (115.137.xxx.155)대한 모독입니다.
그런 말하는 사람들은 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일겁니다.
신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그런 소리
못하죠.2. oops
'14.6.15 12:04 AM (121.175.xxx.80)질문을 가장한 테클 하나,
건마님은 우예 글을 그리도 야물딱지게+설렁설렁 잘도 쓰심까?3. 건너 마을 아줌마
'14.6.15 12:05 AM (222.109.xxx.163)보통 사람들의 일상적인 죄에는 죄책감을 부여하며 회개를 강요하고
재벌이나 권력자의 악행에는 신의 한 없는 사랑과 용서를 전하는 일부 종교인들...
아후, 참.. 님들은 진정 신의 존재를 믿고 영업을 하능 거냐고~~ ㅠㅠ4. 무무
'14.6.15 12:06 AM (112.149.xxx.75)재벌이나 권력자의 악행에는 신의 한 없는 사랑과 용서를 전하는 일부 종교인들...
아후, 참.. 님들은 진정 신의 존재를 믿고 영업을 하능 거냐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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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를 달 수없는 명문입니다.5. 아직도
'14.6.15 12:07 AM (183.99.xxx.117)세월호만 들어도 가슴이 무너져내립니다.
신의 뜻이란 말만 들어도 다 시궁창에 넣고 싶어요ㅡㅡ6. ocean7
'14.6.15 12:11 AM (50.159.xxx.218)저런 발언을 가벼이 넘기면 절대 안됩니다
일본에선 신의 뜻이다라며 엄청 좋아라하고있죠
저런 발언은 완전 매국적인 발언으로 처단을 해야합니다
독일의 예를들면 같은 독일인으로 나치찬양을 하면 헌법으로 처벌받게되어있어요
하물며 한국은 같은 민족도 아닌 다른나라의 침략을 받아 신민지통치를 받았던 역사속에
침략국을 찬양하고 그 침략이 신의 뜻이다라는 발언은 보통죄로 물어선 안되고
매국죄로 다스려야 정당하다고봅니다.7. 건너 마을 아줌마
'14.6.15 12:15 AM (222.109.xxx.163)크하하! 82 생활 몇 년 만에 오선칠 여사님과 이리 뜻을 함께 하니 증말 기쁘기가 한량 없네요. 덩실 덩실~ ^^
8. 무무
'14.6.15 12:18 AM (112.149.xxx.75)오선칠 여사님 크하하... ㅎㅎ
어느분을 말씀하시나 한 참 보다가... ㅋㅋㅋㅋㅋㅋㅋ9. ocean7
'14.6.15 12:22 AM (50.159.xxx.218)그래요? 그전에 뭔 일이 있었나요?
제가 성격이 마음에두는 스퇄이 아니라서
이제서야 뜻이통했다면 건너마을아줌씨가 문제가있는 듯..ㅋㅋ10. 건너 마을 아줌마
'14.6.15 12:33 AM (222.109.xxx.163)오여사~ ㅋㅋ... 저 뒤끝 작렬... 인정함다. ^^
근데 우리가 뭔 일은 없었쥬. 의견이나 핀트가 도통 안맞았을 뿐...
인자 늬들 두구 봐라... 내가 어지간하믄 뒤끝 가동을 안 시키는데... 아주 낱낱이 밝혀질 때 까장... 늬눔들 돈과 권력과 맞바꿀라고, 넘의 집 귀한 애기들 250명 수장시킨 세월호 얘기... 내가 끝도 없이 써제낄껴...11. 깡깡정여사
'14.6.15 12:40 AM (118.37.xxx.138) - 삭제된댓글넘의 집 귀한 애기들... ㅠㅠㅠㅠ
건마님, 다 밝혀질때까지 끝도 없이 써주세요.
오늘 청계광장에 오신 유가족분들 얼굴이 생각나서 잠못이루고있네요12. 건너 마을 아줌마
'14.6.15 12:42 AM (222.109.xxx.163)그라믄 이쯤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다시 복습하십시다~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1586313. 레미엄마
'14.6.15 1:12 AM (175.223.xxx.94) - 삭제된댓글믿는 사람으로서 정말 챙피합니다 ㅜ
촛불집회도 점점 숫자가 눈에 띠게 줄어들고,
경찰만 바글바글하네요.
이렇게 잊혀져가는것 같아 가슴 아파요.14. 건너 마을 아줌마
'14.6.15 1:28 AM (222.109.xxx.163)권력의 끄나풀들, 사기꾼 연예인들 간증 내세워서 "고분고분 말 잘 들으면(← 일명 순종) 우리처럼 잘 되(← 일명 축복) " 라는 공식 세뇌시키니까
진짜 신의 뜻, 신의 아픔, 신의 눈물 따위는 안중에두 없는... 양심 없는 싸구려 기복 종교가 되어 가지요.15. Schokolade
'14.6.15 1:39 AM (182.218.xxx.58)경찰은 저번주가 놀라울 정도로 많았어요!!
그 많은 경찰들이 한가운데로 지나칠때
쫄지 않고 시선은 앞을 향해
어깨는 당당히 펴고 걸었지요*^^*16. 탱자
'14.6.15 2:16 AM (118.43.xxx.134)이거이 기독교 원죄론이 아닌가요?
세상을 선과 악으로
친구와 적으로
신과 사탄으로 나누고,
신을 모르는 것을 죄악으로 보는 그들의 세계관이죠.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여기고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사람을 죄인 취급하는 것이죠. 이런 세계관이 그들 내부에서만 통용되면 괜찮으나, 이것이 밖으로 나왔으니 문제가 된 것입니다.17. 건너 마을 아줌마
'14.6.15 2:35 AM (222.109.xxx.163)쇼콜라드님~ 그래요... 우리 쫄지 맙시다. ^^
그들은 우리가 쫄거나 무관심해져서 외면하기를 바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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