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출산한 날 바로 시부모님 병원에 오시나요?

...... 조회수 : 2,786
작성일 : 2014-04-02 18:14:03
어찌 생각하면 당연한 소리긴한데..

첫째 제왕절개로 수술하고 수술부위 곪을까봐...
아래위로만 이불 덮고 상처부분은 내놓고 있었거든요...
(더운날이라 병원에서 그렇게하라고 하더라구요...)
전신마취해서 그런가..아님 훗배않이 때문인지 그 다음날도 정신이 안들고 아픈던데...수술한 날 시부모님 오셔서 솔직히 저 너무 챙피했어요...배에 힘이 안 들어가니 일어나 앉지도 못하고...오줌줄끼고ㅠ(이건 안 보였겠지만요..) 배 내놓고ㅠ 정신없이 누워있는 모양새가...
이제 둘째 출산 즈음인데 혹시 제 몰골이 너무 부끄러워 그러니 아기만 보시다 가라고 말씀드리면 안되나요? ㅠ 너무 말도 안되는 소린가요?...ㅠ
아..둘째는 훗배않이가 더 심하대서 걱정하는데 별 게 벌써 다 신경쓰이네요...
IP : 180.229.xxx.1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산 다음날
    '14.4.2 6:16 PM (180.65.xxx.29)

    오시라 하지 애만 보고 가라는 좀 그래요. 원글님 같으면 불쾌 하지 않을까요
    안와도 뭐라 하고 와도 뭐라하고 시짜들도 힘들겠어요 원글님 형편도 이해되고
    저도 수술했는데 그냥 오시라 했어요 출산한 산모가 그렇지요

  • 2. ....
    '14.4.2 6:18 PM (180.229.xxx.142)

    아유..그렇죠...저도 웃긴말이라는 건 알겠는데 ㅠ
    첫째 낳던날 진짜 너무 부끄러워서 ㅠ

  • 3. ...
    '14.4.2 6:24 PM (1.238.xxx.75)

    제왕절개니까..수술 당일 오지 말고 다다음날쯤 오시라고 하세요.어차피 5~6일 입원해있을거니까요.
    전 시부모님은 안왔지만..큰동서랑 시누..그리고 친정쪽 손님들 등등..다다음날쯤 되서 오는게 좋다고
    미리 이야기 했거든요.그쯤 되면 멀쩡하게 일어나고 말 하기도 편하고 하더라구요.

  • 4. .....
    '14.4.2 6:29 PM (180.229.xxx.142)

    저도 며칠 뒤 와주십사 말씀드리고 싶은데...또 손주 바로 보고싶은데 못 보실꺼 생각하면..그래서 그냥 편하게 아기는 신생아실에 있으니 보고가시는게 어떨까했죠...일단 남편부터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버럭하긴했는데...에고~

  • 5. 그건 원글님 생각이고요
    '14.4.2 6:30 PM (125.182.xxx.63)

    당일날 안오면 섭섭하지요...시부모님으로서는 예의상이라도 당일날 며느리 얼굴을 봐야지...그쵸...

  • 6. 밍기뉴
    '14.4.2 6:45 PM (49.98.xxx.101)

    애낳고 멀쩡한 여자가 어딨나요
    별생각을 다하시네요^ ^ 여성스러운 분이신가봐요
    수고했다 애썼다 얘기 하러 오시는건데
    신경쓰지마시고 회복빨리 하세요~

  • 7. ..
    '14.4.2 6:58 PM (211.36.xxx.63)

    원글님맘 충분히 이해되요~저도 첫날은 넘 정신없어서
    다음날 오시라고 부탁드렸어요..흔쾌히 그렇게 해주셨구요..
    그정도 배려도 못해주실까요..

  • 8. 친정이든 시댁이든 당일 날 오는게
    '14.4.2 8:36 PM (211.202.xxx.240)

    상식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오기 힘든 곳에 있거나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은 이상은

  • 9. 돌돌엄마
    '14.4.2 9:56 PM (112.153.xxx.60)

    애낳고 내모습 챙길 시간이 어딨어요~ 다들 그렇죠 뭐..
    글고 노인네들은 수술해서 낳으면 뭐 아무렇지도 않은 줄 알기도 하니까
    그런 엉망진창 모습을 좀 보여줘야 함 ㅡㅡ;
    그래야 며느리가 멀쩡한 배째서 낳아서 힘들구나 알죠..

    저도 제왕절개로 둘 낳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284 엄마 생신인데 밑반찬 할만한거 얘기 좀 해주세요.. 4 디데이 2014/04/03 1,020
368283 매저키스트?! 노예기질 심한 여자 7 그랜티드 2014/04/03 2,504
368282 아기를 싫어하는 남편, 내 아이는 예뻐할까요? 15 배고파 2014/04/03 7,303
368281 병역 피하려 '외국인' 된 30대男…법원 ”추방 합당” 세우실 2014/04/03 864
368280 이런 영어학원은 어떤가요? 3 영어학원 2014/04/03 868
368279 대학생딸아이 6 ... 2014/04/03 1,927
368278 시집식구들이랑 노래방 ~ ㅇㄴㅇㄹ 2014/04/03 608
368277 시누이 애들봐주기 댓글 달아 주신님들 감사 드립니다 참나 2014/04/03 1,016
368276 내용펑할께요^^; 답변 갑사합니다. 6 기우 2014/04/03 901
368275 서울 2박 3일 가볼 만한 곳 추천바래요~~ 2 82쿡 짱이.. 2014/04/03 906
368274 미국서 외환계좌 송금시 1 2014/04/03 667
368273 레미킨이란 그릇은 뭐에 쓰는거에요? 7 ㅇ ㅇ 2014/04/03 4,004
368272 임신 덕분에 음식솜씨가 나아진 분 계세요? 1 그리운 외할.. 2014/04/03 517
368271 영어 한문장만 봐주세요. 3 영어 2014/04/03 629
368270 교양을 위한 독서를 위하여 책 한 권을 추천합니다('간도특설대'.. 3 사랑이여 2014/04/03 1,010
368269 4.3희생자 추념식에 못가겠다는 박근혜 5 꽈당녀 2014/04/03 1,025
368268 박사과정 잘아시는분요~^^ 4 지우 2014/04/03 1,426
368267 가정생활에 있어서 청소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 57 청소 2014/04/03 13,016
368266 디스크 또는 척추협착증 의심되는데 무슨과로 갈까요? 8 어느병원 2014/04/03 3,568
368265 커피 끊고 삼일째인데 체중이 느는데 왜일까요? 3 금단 2014/04/03 1,788
368264 여자얼굴 인중 길면 안예뻐보이나요? 8 인중 2014/04/03 8,319
368263 화장실 환풍기 24시간 틀어도 될까요 5 담배냄새 2014/04/03 34,658
368262 2014년 4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4/03 504
368261 사파리 점퍼좀 봐주셔요 6 사파리 2014/04/03 1,218
368260 우리나라 물가에 비해 동물병원비는 비싼거 맞죠? 6 병원비 2014/04/03 1,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