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요일에 수영장에가면 각종 쓰레기가 반겨요

진홍주 조회수 : 1,442
작성일 : 2014-02-26 15:56:00

 

실내 물놀이 시설에 있는 수영장에 겨울철 내내 다녔어요

 

개장은 10시지만 사람피해 9시쯤 수영장 가면 평소에도 지저분하지만

월요일에 가면 특히 심해요..... 일요일에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정말

별별 쓰레기 다봐요

 

애기 기저귀 펼쳐놓고.....수영복 굴러다니고.....머리끈은 기본이고요

수영장안에 애들 팬티도 있었죠ㅋ~....구명조끼도 잘 잊어버리고가는

품목 중 하나예요

 

수영모자에 양말도 굴러다니고요...거기다 여성용품도 있을때가있고요

패트병에 음료수병은 기본중에 기본이예요

 

수영장안에는 먼지가 뭉쳐서 굴러다니고요....머리끈에 빨대같은게

물속에서 굴려다니면...제가 잠수해서 바깥에 던져 놓을정도

 

 

좀 늦게 가면 직원들이 싸악 치워놓고...물속도 청소하지만.....제가

성질도 급하고.....놀이시설안에 수영장이라 놀기에 충실한 가로본능

세로본능으로 지맘대로 질주하는 사람들과 부딪히기 싫어서 일찍가는거라

감수하는 불편이죠

 

참.....놀이시설이라 그런지.......샤워하고 시설에 들어가는 사람은 10명이면

3명 정도 밖에 안되요...그나마 수영장 이용하는 사람은 씻고 들어가는데

애들과 엄마들......탈의실에서 씻지도 않고 수영복입고 그냥 시설로 들어가죠

 

샤워시설을 통과하게 되있지만...씻는것 아무도 신경안써요....그러면서

지저분하다고 한마디 할때마다....속으로 하죠....씻고 들어가라고

수영장물이나 시설에 흐르는 물 전부 십전 대보탕보다 더 지저분하다는데

조용히 100원 걸어요.

 

 

월요일에 가면...그래서 지린내도 더 심해요....샤워실도 그렇고요

이런 저런 불편함이 있지만...추운것 딱 질색하는 사람이라...내년에도

아마 저기로 다닐거예요...물이 따근하니까요

 

수영장에  일찍가서 만나게 되는 쓰레기를 볼때마다 느끼는건

탈의실에 휴지통 있고 곳곳에 쓰레기통 있는데 아무리 바빠도 휴지는

휴지통에 넣는게 그리 힘들까 물어보고 싶어요

 

 

 

IP : 218.148.xxx.1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4.2.26 4:01 PM (121.166.xxx.91)

    제가 매일 다니던 수영장을 몇년전부터 끊고 말았어요.
    나이들면서 면역력이 약해지는지 수영하고 얻던 건강함보다
    망가지는 피부, 머릿결, 뻑하면 걸리는 감기.......

    그래서 저는 아가들이 수영장 다니는것보면 좀 그래요

  • 2. mis
    '14.2.26 5:07 PM (121.167.xxx.82)

    근데 그렇게 더러운데 왜 그 물놀이 시설이 있는 그 수영장에 가시나요?
    동네 다른 수영장이 없나요?
    수연하러 가시는 것 같은데 물놀이 시설 없는 평범한 실내수영장에 가세요.
    그럼 그렇게 쓰레기 있고 지저분하진 않아요.
    동네가 어디신지... 다른데 찾아드리고 싶어요. -.-

  • 3. 진홍주
    '14.2.26 6:37 PM (218.148.xxx.144)

    수영장물은 십전대보탕이다 생각하면 되요.....관절통이 있어서
    꾸준히 다니는데 비염때문에 심각하게 다닐까말까 고민중이예요

    어디든 비슷해요....청소를 즉각적으로 해서 눈에 띄지를 않는거예요
    제가 가는 시간이 직원들과 도착시간과 같아서 도드라지게 눈에
    띄는 거고요....제가 10시 넘어서 가면 저런 쓰레기 아수라장이
    눈에 띄지를 않았겠죠.....직원들이 청소를 싸악 하니까요...수영하면서
    물속 청소하는것 구경하고 있어요ㅋ~

  • 4.
    '14.2.26 8:52 PM (115.136.xxx.24)

    개장은 10시인데 9시에 들어갈 수가 있나요?
    사장님이신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738 함익병 말대로라면 여자대통령 임기는 3.75년이라는..ㅋㅋㅋㅋ 3 ㅎㅎㅎㅎㅎㅎ.. 2014/03/11 1,398
360737 신의선물에서 범인도 시간 거슬러왔나요? 3 신ㅇ 2014/03/11 3,820
360736 82 어플 없나요? 7 어플 2014/03/11 756
360735 유럽 계시는 82님들 (CET:유럽표준시간???) 좀 알려주세요.. 1 궁금 2014/03/11 1,637
360734 제평에 있던 바이민 매장이전했나요? 2014/03/11 2,125
360733 군가산점.더치페이.김치녀 논란 14 군대 2014/03/11 3,175
360732 조언 부탁드려요. 1 hormig.. 2014/03/11 471
360731 외국에서 한국 귀국시기고민입니다..(중학생아이자녀두신분조언주세요.. 7 귀국시기고민.. 2014/03/11 2,149
360730 한가지 음식에 빠져들면 그것만 먹어요. 14 영양불균형 2014/03/11 2,598
360729 포토샵 일러스트 등 프로그램 다운로드 4 러블리초이 2014/03/11 3,583
360728 아버지가 제 이름으로 대출을 받으려고 해요... 14 망고주스 2014/03/11 3,318
360727 요즘 방영하는 드라마 뭐보시나요 26 2014/03/11 2,992
360726 18개월 아이가 엄마를 거부할 때 7 서하 2014/03/10 2,005
360725 신의 선물, 조승우 때문에 볼거같아요 3 ... 2014/03/10 2,116
360724 임신막달에 뭐가 필요할까요? (먹을거로) 2 2014/03/10 756
360723 고등학생 아들반에 이런 아이가 있대요 6 걱정 2014/03/10 3,433
360722 알러지 테스트에서 강아지털에 반응이 나왔어요..고양이를 키울수 .. 10 냥이좋아 2014/03/10 3,189
360721 “국정원, 보수언론 국장에게 칼럼 청탁·선물도 보냈다” 2 샬랄라 2014/03/10 603
360720 실거주 아파트 구입 조언 부탁드립니다. 3 결혼22년차.. 2014/03/10 1,750
360719 청소기와 세탁기는 아침 몇시돌리세요??? 6 코미 2014/03/10 6,334
360718 동사무소알바 해보신분 6 ^^ 2014/03/10 4,588
360717 정말 무식한 질문하나! 1 정말 2014/03/10 654
360716 괜찮은 옷걸이나 바지걸이 파는 곳 아시는 분?? zzz 2014/03/10 662
360715 발등에 불 떨어지고 코가 석자 빠진 박근혜 손전등 2014/03/10 816
360714 결혼한지 10년 이상인분께ᆞᆞ 53 00 2014/03/10 13,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