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82에서 이슈?였던 설거지할때 큰 냄비에 물 끓여서 하는 방법에서요?
검색해보았는데 큰 냄비에 물을 끓여서 거기에 그릇을 담궜다 씻으라고 하시는데 그럼 그릇들을 그 냄비에 넣어서 불리라는거여요? 아님 그냥 한개씩 담궜다 빼서 세제칠하라는 거여요?
그냥 살짝 담궜다만 빼도 기름기가 제거되나요?
요즘 82덕에 점차 진짜 주부로 진화되고 있는 느낌이어요^^
1. 그 글은 못 봤지만
'14.2.8 12:44 PM (175.214.xxx.70)제가 가끔 쓰는 방법은 냄비 말고 김치 담을때 쓰는 스텐으로 된 볼(?)을 써요. 플라스틱류는 환경호르몬때문에 빼두고요. 수저랑 그릇들 물에 담가 가스에 올려놓고 다른 일들 정리하다보면 펄펄 끓을 정도는 아니라도 아주 뜨거워지면
면장갑 고무장갑 끼고 설거지 해요.
귀찮을땐 전기 주전자에 물끓여서 할때도 있어요.
70넘으신 제 친정 엄마는 일반적인 설거지 마친 깨끗한 그릇들 가끔씩 스텐볼이 수저와 그릇들 몽창 담고 삶아요.2. ~~
'14.2.8 1:11 PM (121.88.xxx.131)저도 그 글은 못 봤는데요
일단 기름기있는 그릇은 어디에 담그지 않아요. 그릇 겉면까지 기름기가 번지면 일이 더 많아져서요.
우선 기름기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나누고
없는 건 그냥 흐르는 물에 세제 없이 수세미로만 닦아요.
기름기는 키친타올로 닦고
이 때 다 없어지지 않는 건
따뜻한 물 부어 좀 놔둔 후
물 버리고 키친타올로 닦으면
기름기 거의 없어져요.
사실 여기서 흐르는 물로 헹구면 되긴 하는데
혹시나 해서 세제 약간 뭍혀서 한 번 닦아요.
세제는 정말 조금, 병아리 눈물만큼만 써요.
그릇에 거품이 보일락 말락 할 정도로 하면
기름기는 확실히 없어지고 세제 헹구는 것도 쉬워지죠.
이 방법의 단점은 키친타올 많이 쓴다는 건데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서 한 끼에 몇 장이면 되고요
물과 시간 절약하고
기름과 세제로 인한 오염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어서 그렇게 해요.
그리고 물 담아서 잠깐 놔둘 때
옆으로 죽 늘어놓게 되긴 하는데
그야말로 잠깐이면 되고요
그릇 겉면 헹구는 시간이 절약되어서
결국 설거지가 빨리 끝나네요.3. 세재사용 필수
'14.2.8 1:36 PM (14.63.xxx.51)한국 음식엔 마늘을 비롯해 냄새가 강한 여러 양념이 사용되기 때문에 냄새가 그릇에 오랫동안 뱁니다.
세재로 닦아내야 냄새가 안나요. 그릇에서 특히 물 마실 때 컵에서 냄새나는 집은 두 번 다시 가기 싫어요.4. 네
'14.2.8 4:28 PM (121.147.xxx.125)저도 기름기 없는 건 따끈한 물로 세재없이 그냥 세척해요.
기름기 있는 것만 신문지나 키친타올로 기름기 제거하고
폐식용유 비누 사용~~
냄새 나는 플라스틱용기들은
도마와함께햇볕 좋은 날 반나절 말리면 냄새 날라가요.
그리고 밀가루는 사용하지않는게 좋다고 하네요.
한 동안 기름끼 있는 그릇들 밀가루로 기름끼 묻혀내고 닦았는데
밀가루 희석시키려면 엄청난 양의 물이 필요하다는 거 알고난 후 사용하지않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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