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시민, '국정원 댓글수사' 윤석열 검사 환영 피켓시위

/// 조회수 : 1,792
작성일 : 2014-01-16 12:06:07
http://www.nocutnews.co.kr/news/1168455
첫 출근날 "당신의 용기를 변호합니다" 환영 피켓
국정원 댓글 수사 외압을 폭로했다 중징계를 받은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에 대한 환영 피켓이 16일 대구에 등장했다. 

윤 검사는 지난 10일 단행된 검찰인사에서 대구고검 검사로 발령이 났다. 

이날 아침 대구고검찰청 정문 주변에는 일부 시민들이 나와 "양심과 원칙보다 높은 자리는 없다. 당신의 용기를 변호합니다", "명예를 지킨 당신이 진정한 공인입니다" 등의 피켓을 들고 윤 검사를 반겼다. 

가정주부 서모(51·대구)씨는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에서 여러 외압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양심을 지켜낸 윤 검사를 응원하려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모(48)씨도 "대구고검에 첫 출근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왔다"며 "부당한 징계에 이은 좌천성 인사로 고통스러웠을 윤 검사에게 '당신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김씨 등은 반면 국정원 수사과정에서 윤 검사와 대립각을 세웠던 이진한 전 서울중앙지검 2차장 검사에 대한 항의성 시위를 조만간 가질 예정이다. 

이 전 차장은 이날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에 취임했다. 

김씨는 "여기자 성추행을 꼬집는 내용의 피켓을 준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Why뉴스]"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판, 왜 이렇게 늦어지나?"성추행은 있고 징계는 없다?...검찰, 이진한 봐주기 논란"정권에 충성하면 살고 아니면 밀려난다"'국정원 댓글수사' 윤석열 좌천…권은희 승진누락 직후윤석열 이어 권은희까지?...'된서리' 맞은 폭로자들



이 지청장은 서울중앙지검 2차장 재직때 술자리에서 여기자를 성추행했다가 대검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IP : 116.120.xxx.1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화니....
    '14.1.16 12:08 PM (116.120.xxx.134)

    “여기자, 이진한 검사 법적대응 가능성 상당”
    기자 “대검 기자실 격앙 ‘사람 놀리는 거냐’”

  • 2. ddd
    '14.1.16 12:09 PM (118.139.xxx.96)

    고맙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 3. 지하니는
    '14.1.16 12:12 PM (116.120.xxx.134)

    압권은 ‘피해자 탓하기’. 한 감찰위원은 이진한에 대한 ‘이례적인 선처’의 이유. “그 자리에서 ‘성추행이야, 이건 안 돼’라고 말한 사람이 없었어요. 현장에서 의사표시가 없었다는 점에 근거해서 판단했습니다.”

  • 4. 대구아짐
    '14.1.16 12:14 PM (116.120.xxx.134)

    대구 아짐 잘한다.
    아저씨들 모하노??

  • 5. 여기자분
    '14.1.16 2:12 PM (116.39.xxx.87)

    꼭 고소하기를...
    대구지검에서 환여해준 대구시민분들 저도 고맙네요

  • 6. ...
    '14.1.16 2:50 PM (110.15.xxx.54)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860 콩나물 무침을 했는데 쓴 맛 나서 버렸어요... .. 2014/02/06 871
349859 한양대학병원 근처 갈비탕 포장해갈 수 있는 곳좀 알려주세요 5 바로먹을수있.. 2014/02/06 1,148
349858 여러분들은 암보험 모두 가지고 계신가요? 9 82cook.. 2014/02/06 2,271
349857 조선일보-새누리당이 집중 공격하는 곳 2 ... 2014/02/06 871
349856 새 아파트에 분양 받았는데 3 드디어 2014/02/06 1,761
349855 엄마 눈치를 보던 32개월 딸의 눈망울이 자꾸 생각나네요. 4 워킹맘 2014/02/06 2,142
349854 휴...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이슈화 되지 않는게 신기할 따름.. 3 ㅇㅇ 2014/02/06 1,128
349853 현미 '남편' 유품이라니? 49 이잉 2014/02/06 24,587
349852 자궁근종 수술하신 분 계세요? 4 근종 2014/02/06 4,936
349851 가정용 국수기계 6 더나은507.. 2014/02/06 4,922
349850 치과 유감... 안알랴줌 2014/02/06 861
349849 내 몸은 저에게 너무 최선을 다 해요..ㅋ 6 zzz 2014/02/06 2,383
349848 영화 피아노 리뷰 어디서 찾아야할까요? 1 .... 2014/02/06 716
349847 혹시 이 옷 다른 쇼핑몰에서 보신분 계실런지.. 1 2014/02/06 1,082
349846 똥이랑 목욕꿈 계속 꾸내요. 4 처음 2014/02/06 2,705
349845 또하나의 약속 상영하지않는 롯데에. . 1 녹색 2014/02/06 1,010
349844 꼭 국공립 어린이집이 정답일까요? 7 겨울 2014/02/06 1,454
349843 남편 자켓을 구입하려는데요 1 ... 2014/02/06 753
349842 저축성 교육보험 문의 좀 드릴께요. 2 미래 2014/02/06 1,171
349841 남편의 이런 면에 지쳐갑니다. ㅠㅠ 72 2월이네요 2014/02/06 28,960
349840 박근혜의 안목 12 갱스브르 2014/02/06 1,800
349839 대한극장 주변에 밥 먹을만한 식당 아시는지요? 4 sos 2014/02/06 1,857
349838 담임쌤 졸업선물 ? 3 학부모 2014/02/06 2,834
349837 KT 자회사 직원이 2천억원 대출받고 해외 잠적 11 세우실 2014/02/06 2,905
349836 하나만 낳아서 잘 기르고 싶을 때.. 9 레몬티 2014/02/06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