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깨달음
작성일 : 2014-01-13 02:22:47
1737998
제가 지병 같은게 있었는데 최근에 상태가 호전되는 것을 경험하고 느낀게 있습니다
사실은 호르몬 관련한 병이어서 치료방법이 딱히 없으며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았지만 나아지지 않아 안되는구나 하고 있었는데
어떤 계기로 절대로 낫지않을 것 같은 걱정거리었던 그 지병이 점차 호전되고 있더군요
힘든일 걱정되는일이 있더라도 절망하지 않고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면 저절로 좋아지기도 한다는거예요 네 어느정도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하겠죠
지금 힘들어도 항상 그 자리에 있지는 않죠
걱정만 하고 절망하고만 있어도 당장 문제가
해결 되지는 않아요
그 일로 너무 상처받지도 말고 그냥 담담히 받아들이고 또 그렇게 하루하루를 견딘다 생각으로 열심히 살다보면 시간이 지나
그 문제는 내가 의식하지 않고 있는 사이에
좋아져 있을거예요
IP : 119.198.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밍기뉴
'14.1.13 2:34 AM
(203.226.xxx.208)
꽃누나에서 윤여정씨 말씀이 참 좋았어요
누구나 아쉽고 아픈게 인생이라고,
나만 아픈거 같지만 다들 그렇다고..
67세, 처음 살아보느라 모른다고,
계획같은걸 할 수가 없다고.
그저그냥사는거라던..
저도 오지도 않고 본적도 없는 미래에 대한 근심 내려놓고
내 앞에 있는 지금을 살려구요..
원글님도 지금의 건강 기쁘게 누리세요~
2. 폴고갱
'14.1.13 2:39 AM
(119.198.xxx.130)
네,, 성의있는 댓글 고맙습니다~
3. 그저
'14.1.13 5:37 AM
(211.223.xxx.44)
오늘 하루 열심히 사는 수밖에 없어요. 어제를 다시 살 수도 없고 아직 오지 않는 내일을 미리 당겨서 살수도 없고 결국 오늘 하루 지금 이순간 순간들이 내가 내 의지로 행동으로 바꿀 수 있는 실체니까요.
4. ...
'14.1.13 10:59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저두 그런 생각했어요
제가 참 예민하고 생각이 많거든요
근데 제가 김연아 선수 팬인데 연아 선수 인터뷰를 보면 자신의 성격을 단순 무식하다 이렇게 얘기한 대목이 있어요 물론 그런 표현은 연아선수가 너무 겸손하게 자신을 낮춰서 표현한것 일테구요
연아 선수 성격을 보면 올핌픽같은 큰 시합에서도 이것은 연습이다 라고
계속 자기암시를 하면서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평소에 하던대로 했는데 그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었거든요 모두들 알다시피요
연아 선수의 그 성격 한가지만 생각하고 그것에 몰입하는 성격이 지금의 연아선수를 있게한게 아닌가
생각해요
그와 비교하자면 너무나 예민하고 생각이 많은 저는 늘 과거를 후회하고 오지않을 미래를 비관적으로
걱정하고 그렇게 흘려보낸 하루하루가 정말 몇년이 된거 같아요
이제는 저도 좀 단순하게 눈 앞에 주어진 일에만 충실하고 그렇게 살고 싶어요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걸 몸소 깨달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47553 |
며느리넋두리 - 유툽펌 |
참맛 |
2014/01/28 |
1,060 |
347552 |
명절 때 갈비찜 해 가지고 갈 건데요.. 14 |
갈비찜 |
2014/01/28 |
3,409 |
347551 |
세결여 채린이 글케 나쁜가요? 31 |
나무안녕 |
2014/01/28 |
6,187 |
347550 |
만두 고수 언니들.. 방법좀 알려줘요(보관,담기) 13 |
책임자. |
2014/01/28 |
2,214 |
347549 |
설날당일에 국립서울과학관 가면 복잡할까요? 2 |
콩쥐 |
2014/01/28 |
610 |
347548 |
유심카드 비번걸었다가 망신 4 |
산사랑 |
2014/01/28 |
2,983 |
347547 |
명절비 10만원 단위로 보통 하죠? 6 |
손님 |
2014/01/28 |
1,904 |
347546 |
아이들 봐주실 이모님 어디서 구해야 할까요? 6 |
라진 |
2014/01/28 |
1,634 |
347545 |
항공기 경유일때 중간에 비는시간 뭐하세요? 7 |
항공 |
2014/01/28 |
2,725 |
347544 |
너무 구형이 아닌 중고폰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3 |
휴대폰 |
2014/01/28 |
984 |
347543 |
이용대 도핑파문, 행정실수가 부른 국제망신 |
세우실 |
2014/01/28 |
1,424 |
347542 |
급질)) 뉴질랜드 환전 얼마짜리로 해가는게 좋나요. 1 |
... |
2014/01/28 |
1,250 |
347541 |
소득공제시에 따로사시는 부모님을 부양가족으로 올릴려면.. 3 |
.. |
2014/01/28 |
1,275 |
347540 |
남양유업 김웅....집행유예라는데.....참! |
손전등 |
2014/01/28 |
411 |
347539 |
정보의 바다속에서 버릴건 버리고 취할건 취하는거 |
아웅. |
2014/01/28 |
554 |
347538 |
세탁기 반품해보신분들 계세요??? 10 |
세탁기 |
2014/01/28 |
2,193 |
347537 |
작년 연말에 철도파업을 한지도 모르는 사람도 있네요-_- 2 |
대화중 |
2014/01/28 |
562 |
347536 |
철분제 복용후 생리를 안하게 될수도 있나요? 1 |
철분제 |
2014/01/28 |
3,700 |
347535 |
무식한질문하나 2 |
와이파이 |
2014/01/28 |
584 |
347534 |
교육비 공제항목 증명서,영수증 알려주세요 2 |
연말정산 |
2014/01/28 |
584 |
347533 |
앗싸~저 아직 살아있나봐요 ㅎㅎ 6 |
루비 |
2014/01/28 |
2,510 |
347532 |
[문체부]뜨거운 열정, 새로운 도전, 참신한 생각을 가진 제 7.. 1 |
이벤트쟁이 |
2014/01/28 |
534 |
347531 |
백내장 수술을 여러 번 받나요? 6 |
안과 |
2014/01/28 |
2,126 |
347530 |
꿈해몽 부탁드려요. 3 |
.. |
2014/01/28 |
745 |
347529 |
항상 보통체중...저도 살면서 한번쯤 늘씬해보고 싶어요 성공하신.. 13 |
토실토실 |
2014/01/28 |
2,7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