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사람에게 조언은 안 하는게 좋은거겠죠??

.. 조회수 : 2,074
작성일 : 2014-01-03 13:35:39

눈치가 없거나 기본이 안 된 사람들이 가끔 있잖아요..

근데 아이까지 그렇게 키워서 어른들도 애도 다른 사람들에게 안 좋은 인상을 줘요..

본인들은 그게 당연한줄 알고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죠..

참 안타까워요....

얘기해주는게 긴 인생을 생각하면 맞는거 아닌가 싶은데..

이런 얘기 들어서 좋아할 사람들 없겠죠?? 그냥 참아야겠죠??

 

예를 들면 그 집 엄마 같은 경우 여럿이 모여 식사할 때 대부분 사람들이 이것저것 준비해와서 나눠먹을 때가 많은데 대부분 빈손으로 와요..거의 늘 그래요..그리고 세팅을 할 때도 본인은 한쪽에 앉아 있어요..ㅠㅠ

그 집 애는 이제 열살인데 다른 애들 하는건 다 하고 싶어하고 여러모로 보면 좀 유치원생 같아보여요.

어린애가 있어서 눈길이 미끄러워 업어주면 자기도 업어달라고 하고, 아이들에게 원하는 선물을 사서 나눠줬는데 자기도 원하는 선물을 받았으면서 다른 애들 선물도 갖고 싶다고 소란스럽게 하고(그냥 큰 소리 안 내고 조곤조곤 이야기 하는게 아니예요), 심지어는 결국 그 선물까지 나중에 받아서 챙기고 이런식이예요..저는 우리 애들한테 다른 사람이 주는 거는 무조건 감사히 받고 다른 갖고 싶은건 엄마아빠한테만 얘기하라고 하는데 이 아이는 초3 되는데도 다른 사람한테도 나도 저거 갖고 싶다고하는데 저는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결국 사람들이 그 애한테 가끔 안 좋은 소리(예를 들면 소란스럽거나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하는데 그 아이 엄마는 그게 듣기 싫은가봐요...

 

인생 길게 보면 이 아이와 엄마 모두 좀 변해야 될 것 같은데 말도 못 하겠고 답답하네요..

 

IP : 119.71.xxx.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3 1:38 PM (58.236.xxx.74)

    조언을 하셔도 괜찮지만, 알아들을 귀가 없어요, 저도 그렇더라고요.
    지나고 보니, 남들이 아무리 좋은 말 해줘도 내가 들을 귀가 없었던 시절이 있었어요.
    님 말 알아들을 지경이면, 자기 아이 행동이란 원인과 남들의 싫은 소리란 결과, 두가지 인과관계를 왜 연결 못하겠어요 ?

  • 2. ㄴㅁ
    '14.1.3 1:40 PM (115.126.xxx.122)

    사실...안 해야져...
    자신이 꺠닫고...조언을 청할 떄라면 몰라도..

  • 3.
    '14.1.3 1:46 PM (220.76.xxx.244)

    절대 하지마세요

  • 4.  
    '14.1.3 1:48 PM (61.98.xxx.183)

    조언 안 하죠.
    나한테 피해 주면 그때 아작 내주면 되죠.

  • 5. ..
    '14.1.3 1:56 PM (119.71.xxx.30)

    엄마는 그렇다치고 애가 평생을 눈치없는 사람으로 살아야 되니 안타까워요..
    초등 또래 아이가 왕따될 타입이라고 해요..ㅠㅠ

  • 6. 그엄마
    '14.1.3 2:26 PM (58.236.xxx.74)

    속상하겠지만, 자기 수틀리는대로 하고, 욕까지 안 먹을 수는 없는 거죠.

  • 7. 알아들을
    '14.1.3 5:12 PM (222.236.xxx.27)

    만한 사람한테만 하세요
    어리석은 자에게 조언해봤자 욕이나 먹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013 아래 시조카 얘기보니까.. 82분들은 외숙모,큰(작은)어머니랑 .. 9 ㅇㅇ 2014/01/30 3,325
348012 캐나다 사시는분 5 비자 2014/01/30 2,030
348011 대부분의 며느리들이 친정에는 명절 다음날 가나요? 13 친정 2014/01/30 3,191
348010 오빠 결혼하고 명절이 명절이되네요 11 ㅜㅜ 2014/01/30 4,870
348009 시조카는 원래 정이 안가는건지요 33 2014/01/30 12,202
348008 김진혁pd-역사를 잊은 민족 2부 3 이명박특검김.. 2014/01/30 1,084
348007 팟빵 추천 좀 해 주세요 22 시간 보내기.. 2014/01/30 3,088
348006 결혼 상대로 성격이 비슷? 반대? 12 .. 2014/01/30 5,452
348005 올해는 양가에 졸업생들이 줄줄이네요..ㅠ 5 세배돈 2014/01/30 1,817
348004 동태포 어디서들 사셨어요? 4 동태포 2014/01/30 1,910
348003 어제 생생정보통 보신 분? 2 네모네모 2014/01/30 2,972
348002 혹시 농협 중앙회 다니시거나,남편분이 다니시면-- 1 죄송 2014/01/30 1,872
348001 미국에서 아주나 삼호 관광이용하는데... 4 82님들 2014/01/30 2,139
348000 한살림 이 글 보셨나요? 55 먹을게없다 2014/01/30 18,314
347999 외롭네요 5 //// 2014/01/30 1,879
347998 2살 된 조카 세뱃돈 얼마정도 주나요? 10 궁금이 2014/01/30 3,149
347997 최근 미세먼지 없이 쾌청한 이유...! 8 미세먼지 2014/01/30 3,769
347996 여우는 플러스50입니다 1 ggbe 2014/01/30 1,781
347995 살인의추억 은이맘 2014/01/30 1,179
347994 저도 화장하고 꾸미고 바람쐬러 나가도 되나요? 24 //////.. 2014/01/30 5,908
347993 한국교수 "위안부는 매춘부" 발언···日 인.. 12 금호마을 2014/01/30 1,802
347992 소셜 커머스 정말 이용할만 한가요? 11 궁금 2014/01/30 3,634
347991 명절에도 모텔 요금 비쌉니꺼 ?????? 1 2014/01/30 2,458
347990 탈모심하니 얼굴엄청 커보이나봐요 죽고시퍼요 8 ㅜㅜ 2014/01/30 3,235
347989 케베스 뉴스엔 왜그리 북한 관련 보도가 많은거죠? 3 랭면육수 2014/01/30 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