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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대기업 김치가 속편하겠네요

... 조회수 : 3,328
작성일 : 2013-12-12 11:08:57

장터김치 후기를 보고 고개님 김치가 넘 후기가 땅기길래 지름신이 매번 왔는데

금액도 메이커 김치에 비해 비싸고 카드결제도 안되서 포기를 했네요

그대신 입소문으로 유명한 미친김치를 시켜봤는데, 열무김치는 냉장고에서 한달지나니깐 시커멓게 변하고

배추김치는 찌들어서 먹을수가 없어 다 쏟아버렸네요. 제가 전라도김치 킬러인데...게다가 오지게 비싸...

허영만 원작만화 식객에서 유명한 모 식당 갓김치도 시켜먹어봤는데 일년 지나서 폭삭긴 삭았는데

첨에 시켜먹을땐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폭 삭으니깐 질기고 짜서 먹질 못하겠네요.

 김치보관 맛있게되기로 유명한  뚜껑식김냉에서 보관했는데,,,  갓김치는 원래 폭삭아야 맛있는거 아닌가요?

무난하고 깔끔한 맛을 원하신다면 종갓집, 종갓집이 지겨우면 풀무원

요 두가지만 번갈아먹어도 맛있어요. 맛이 균일하고 한결같아 선호합니다.

맛이 균일하지 않으나 나름 먹을만하고, 아니 사먹을때마다 공장이 다른지 맛이 다른김치로는

한성김치.....   맛이 균일하지 않아서 그렇지 맛은 있어요. 입에 쩍쩍 붙어서 조미료를 넣었나 의심스럽기도 하고...

한복선이나, 하선정 이런것도 무난히 먹을만 합니다. 게다가 저렴하구요

농협 아름찬김치도 무난하고, 홍진경김치는 예전엔 맛있었는데 원재료파동이후 안먹습니다.

암튼 메이커김치 번갈아가며 먹는게 제일인듯 !

IP : 211.114.xxx.15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가집
    '13.12.12 11:16 AM (61.109.xxx.79)

    맛있긴한데... 조미료맛도 많이나고 설탕이 많이 들어간건지 많이 달고 깔끔한 맛은 아닌데....

  • 2. ....
    '13.12.12 11:22 AM (180.230.xxx.215)

    지금이야 친정엄마 계셔서 같이 김장하지만...
    이게 앞으로 몇년이나 더 할 수 있을까..싶더라구요.

    만약 담가먹더라도 절임배추 사서 속만 좀 신경써서
    속성으로 담그거나..
    그또한도 어려워지면..님처럼 브랜드김치 투어를 해야할지도.

    지금도 간혹 엄마가 준 김치 떨어져갈 때..종가집김치 급하게
    마트에서 몇번 사먹어봤어요. 맛이 잘들어서 먹기 편하더라구요.

    저처럼.친정에.자매들이 두세명 있는 집들 아니고선...
    어찌.김장하겠나 싶긴해요.
    시어머니도 맘이 맞고 일하는 스타일 비슷해야 같이 하지
    울 어머님처럼 본인 스탈로 비위생적으로 김장김치에 깨넣고 ㅠㅠ
    이러시니 어머님 주신 김치는..점점 덜 받아오고 있어요.

    차라리 솔직히 말씀드렸죠..친정에서 언니들이랑 한다고.
    저희 김치걱정.안하셔도 된다고요. 그랬더니 매년 김장문제로
    골머리 썩이던 문제는 얼추 해결된 듯해요.

    아무리 김장문화가 유네스코등재까지 되었지만
    앞으로는 점점 사라져가겠죠. 시골이나 ..조부모 같이 사는 세대정도.
    남겠내요. 아님 일심 좋고 우리가족 음식 철저히 내손으로 만든
    음식만 줘야한다 고집하는 부지런한 살림꾼 제외하면요.

    브랜드 김치회사들이.더 책임감을 느끼고 잘 만들어주길
    바랄 뿐입니다. 국민건강과 세계적인 음식이라는 타이틀이 달린 문제니까요.

  • 3. 아이
    '13.12.12 11:27 AM (58.231.xxx.43)

    저희엄마가 김치공장견학다녀오시고 정말. , 작은데건먹지말자고하셨어요ㅜㅜ

  • 4. ..
    '13.12.12 11:35 AM (121.168.xxx.52)

    이맑은김치도 한 번 시켜드셔보세요

  • 5. ....
    '13.12.12 11:37 AM (119.200.xxx.236)

    이종님 김치 가격비교 해 보면서 제일 싼 곳에서 몇 번 시켜 먹었는데....
    조미료 맛도 안 나고......심심한 게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 6. 햇볕쬐자.
    '13.12.12 11:51 AM (211.216.xxx.163)

    제 친정엄마도 지역에 있는 소규모 김치공장 견학갔다 오시더니
    눈으로 보고는 못 먹겠다고...엄청 지저분하다고...견학 오는날은 그래도 다른 날 보다
    신경쓸텐데도 그러면 평상시엔 얼마나 더럽겠어요.

  • 7. 초록나무
    '13.12.12 12:32 PM (39.117.xxx.173)

    저도 김치 잘하는데 울 아들종가집김치 정말 좋아해요
    종가집..체험있다던데 평생무료 한번갈수 있대요
    다녀온 지인이 정말 깨끗하고 김치도 무료로 받아왔던데요

  • 8. 오늘
    '13.12.12 12:33 PM (119.64.xxx.19)

    마트에서 종가집 포기김치 3키로에 8990하더라구요 12키로 사왔어요.;;;.김장했다셈 치고..빨리익으면 김치찌게라도

  • 9. 블루
    '13.12.12 12:40 PM (180.70.xxx.41)

    전 종가집만 사먹어요. 남도식으로 주문한게 중부식보다 제입맛에 맞더군요.김장철엔 사원분들은 할인코드있어서 많이 저렴해요. 아는분 있으면 부탁해보세요. 5만원이면35000원쯤 하더군요.

  • 10. busybee
    '13.12.12 12:45 PM (223.62.xxx.117)

    이종임은 하청아닌가요? 궁금

  • 11. 깨를 넣는것
    '13.12.12 12:50 PM (59.7.xxx.56)

    김장김치에 깨를 넣는것이
    비위생적인가요?
    댓글에 그런 말이 있어서요
    태클아니고 진심 의아해서 물어보는거에요

  • 12. 70대이신
    '13.12.12 2:23 PM (58.143.xxx.23)

    70대이신 저희 시누이가 이번 여름 이종임김치를 10키로 보내주셨어요.
    삼삼하고 무채가 많이 들어갔지만 먹을만 했어요.
    몸이 안좋은 저에게 사먹으라고 하셔요.

    형님은 홈쇼핑을 이용하시는데 가끔 만원정도만 더 내면 20키로를 살수 있다시네요.
    그때 20키로 사서 김냉에 넣어 드신다고 그러시네요

  • 13. 공감...
    '13.12.12 3:38 PM (116.39.xxx.32)

    msg가 설사 들어간다고해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대기업제품이 훨씬 낫죠.

  • 14. 이종임김치...
    '13.12.12 8:40 PM (125.136.xxx.236)

    강가의나무.......검색하면 홈페이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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