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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밤중에 갑자기 순댓국이 먹고 싶어서

야밤에 뭔짓인지ㅜㅜ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13-12-11 22:05:13
이밤중에 갑자기 순댓국이 먹고싶어서 검색해보니 집앞에 맛집으로 유명한 24시간 순댓국밥집이 있네요.

순댓국 예전엔 쳐다도 못보던건데 우연한 계기로 며칠전 생전 처음 먹어봤는데

완전 신세계인거에요!!

펄펄 끓는 뚝배기에 청양고추 새우젓 매운 다데기 넣고 밥 한공기 말아서 고기랑 순대란 번갈아가며
밥숟갈이 얹어 잘 숙성된 석박지랑 곁들여 먹으니...우와....ㅠㅠ
이렇게 환상적인 맛을 내가 그동안 왜 모르고 살았을까 억울한 것이....

그날 이후 계속 순댓국만 떠올라요.

이른 점심겸 저녁을 먹은 오늘.
살살 출출해져오고 남편이랑 애들은 다 자는데
혼자 씩~~가서 한뚝배기 하고 올까요?

몸은 순댓국밥을 간절히 원하는데
아저씨들 태반인 가게에 막상 혼자가서 먹고 오려니 용기가 안나네요ㅠㅠ
IP : 114.207.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11 10:07 PM (218.38.xxx.235)

    포장이라는 신세경은 아직 모르시나봐요? ㅋㅋㅋㅋ

  • 2. ...
    '13.12.11 10:08 PM (220.86.xxx.178)

    포장 해와서 아침까지 해결 하세요.ㅎㅎ
    저도 순대국 좋아해요,

  • 3. 몸무게가
    '13.12.11 10:09 PM (121.200.xxx.221)

    이밤에 몸무게 염려없다면야 먹고싶은것 맘껏 드세요
    혼자먹기 주위시선이 신경쓰이면 그릇가져가서 사오세요, 동네면.ㅎㅎ

  • 4. ㅇㅇ
    '13.12.11 10:09 PM (218.38.xxx.235)

    나중에 두고 먹으려면 순대만 보다, 고기만이 더 깔끔해서 좋아요 ㅋㅋㅋ

    내공이 쌓이시면 오소리국밥이나 내장국밥이 진심 맛나요.

  • 5. 오호
    '13.12.11 10:12 PM (114.207.xxx.130)

    포장도 해주는거군요~~

    뒤늦게 순댓국에 삘 꽂혀서
    이밤에 "돼지국밥" "순댓국 24시"
    키워드 넣고 검색중이네요 챙피해라 *^^*

  • 6. ㅇㅇ
    '13.12.11 10:16 PM (218.38.xxx.235)

    오소리감투를 돼지애기보(자궁)라고 하는 이야기도 있는데, 돼지 위를 오소리감투라고 하기도 하고...

    그런거 보면 아마 단백질 쫄깃 부위를 오소리 감투로 먹나봐요.

  • 7. ㅇㅍ
    '13.12.11 10:20 PM (203.152.xxx.219)

    팩으로 포장되어서 나오는 것도 있는데 그것도 냉장고에 쟁여두고 뚝배기에 끓여 다대기넣고 먹어요.
    설렁탕처럼 팩에 들어있음..
    오픈마켓에 가서 검색해보면 많아요. 상품평 좋은걸로 고르면 직접 가서 사먹는것 못지 않아요..

  • 8. ㅋㅋㅋ
    '13.12.11 10:55 PM (121.162.xxx.100)

    기름둥둥 적당히 드세요 살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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