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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베이츠모텔"..정말 재밌네요..

.... 조회수 : 5,260
작성일 : 2013-12-07 15:47:48

나이가 들면서..점점..미드'와는 담을 쌓고 살았고..몇년간 본 게...너나할 것없이 다 봤다는 '프렌즈..와 섹시앤더시티'그리고 csi시리즈가 다 입니다.

csi 는 여러 버전이 반복되고 단회로 결말이 나는 스토리라서 보면서도 뭔가 2% 부족하다싶은 느낌이 들어..시들해졌거든요,,

근데..베이츠모텔은.숨쉴 틈을 주지 않고 확...끌어당기는 게..정말 매력적인 미스테리 미드의 전형입니다.ㅎㅎ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의 연기력과 스토리의 힘이 매치가 된 것도 있지만..더 흡입력이 있었던 건..

엄마(노마)의 정신적인 상태,,혹은 상황,,안간힘,,누가봐도 안정된 정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그 어려운 가운데서도..어떻게든 수습해보려는 가장이 된 엄마의 눈물겨운 노력...

그래도 사건은 계속되고..좌절하고..또 수습하고..그 안쓰러움이 감정이입이 되면서..몰입하게 되는 거예요..ㅠ..

드라마상과는 상황이 다르다지만 현재를 사는 모든 엄마들의 무거운 숙명같은........../

.'노마베이츠'...진짜 더없이 사랑스런 여자예요..(.헉.사이코패스 살인마가 사랑스럽다니라구요..?)ㅎㅎ

그건 그 드라마에게 덮혀진 이름.'히치콕 싸이코'..때문이겠구요..

 드라마속의 노마는......상황을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는 불쌍하고 조금은 히스테릭한 여자일뿐이지요..

여튼...오랜만에 제대로된 미스테리 미드......

베이츠모텔' 시즌2가 하루빨리 나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ㅎ

 *베이츠모텔같은 쫄깃쫄깃한 미드 또 있나요??

추천 부탁드려요..^^

 

 

 

 

 

IP : 125.135.xxx.23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베리
    '13.12.7 3:52 PM (50.136.xxx.126)

    노마가사랑스러워보이게 되는게 너무 이상하죠?ㅎㅎ
    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하기도 하구요
    저도 너무 재밌어서 순식간에 시즌 끝냈어요
    내년에 새 시즌 나온다는데 기대되어요^^

  • 2. 쓸개코
    '13.12.7 3:54 PM (122.36.xxx.111)

    베이츠모텔 정말 재밌죠?^^
    베이츠모텔 보고 베라파미가(맞나요?)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그 불안한 정서.. 히스테릭함.. 여림.. 베라파미가가 딱 적임자라고 생각되어요.
    저도 시즌2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
    팔로윙은 보셨나요? 늙지도 않는 케빈베이컨이 사이코 패스를 상대로 수사하는 fbi로 나옵니다.
    근데 그 상대역 사이코패스 남자주인공이 카리스마가 넘쳐 케빈베이컨에 절대 뒤지지않는 매력을 품습니다.
    666 애비뉴도 정말 세련되고 재미있는 작품인데 종영되었다고 해서 너무 아쉬워요.

  • 3. ㅣㅣㅣ
    '13.12.7 3:56 PM (223.62.xxx.82)

    베이츠모텔이라ᆢ
    한동안 미드 끊고 살았었는데ᆢ
    확 불을 붙이시는군요 ㅠㅠ

  • 4. ㅇㅇ
    '13.12.7 4:22 PM (211.209.xxx.15)

    감사합니다.

  • 5. 고3
    '13.12.7 4:22 PM (61.43.xxx.171)

    졸업하는 아들이 봐도 되나요?

  • 6. 아...그런가요?
    '13.12.7 5:09 PM (1.224.xxx.47)

    전 엄마가 더 무서운 사이코인줄 알고...
    너무 끔찍할까봐 못 봤거든요.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 7. 낙랑
    '13.12.7 5:39 PM (220.73.xxx.40)

    브레이킹 배드 .. 추천해요.
    평범한 중산층 가장이 암 선고를 받고 어떻게 변해가는지...물론 주인공아저씬 화학 천재란 단서가 붙지만. 보통사람의 입장에서 감정이입 팍팍되고 선과 악, 행복한 가정이란?, 원초적 개인의 행복이란 무엇일까 등등을 계속해서 생각하게 하는 미드에요. 긴장감 대박이고요. 허황된 이야기가 아닌 그럴 수 있겠다 생각에 공감이 팍팍되는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를 내 자신에게 묻게 되더라고요.

  • 8. ....
    '13.12.7 5:56 PM (115.41.xxx.93)

    추천 감사드려요..^^
    팔로윙/666에비뉴/브레이킹 배드../다 몰랐던 미드예요..꼭 찾아서 볼게요..^^

    //고3이 봐도 무방하긴 하지만...일단은 그냥 재미로 보는 미드구요.잔인한 장면이 좀 있어요...음 교육적인 면은...?...있으려나요..ㅎㅎ
    엄마와 아들의 과도한 정신적 밀착이 무서운 결과를 낳는다는 정도.........//
    여튼 모두모두 댓글 감사해요..

  • 9. ....
    '13.12.7 6:13 PM (175.203.xxx.116)

    브래이킹배드..잼나요...
    하스티지...홈랜드...킬링도 재밌구요

  • 10. ㅇㅇ
    '13.12.7 7:20 PM (121.161.xxx.30) - 삭제된댓글

    미드 정보는 82쿡이 최고인듯. 저장해요.

  • 11. ...
    '13.12.7 7:28 PM (223.62.xxx.26)

    요즘 확 끌리는 미드가 없던지라 기대됩니다

    감사요~

  • 12. 저도
    '13.12.7 7:37 PM (58.125.xxx.203)

    메모 했네요 한동안 미드 못보고 있었는데 ㅎㅎ 추천하신 것 찾아봐야겠네요

  • 13. ㅇㅇㅇ
    '13.12.7 9:43 PM (121.167.xxx.37)

    미드찾고있었는데 원글님 넘 고마워요..저도 봐야겠어요..

  • 14. ..
    '13.12.7 11:57 PM (118.243.xxx.159)

    베이츠모텔 미드 잘 볼게요

  • 15. 감사합니다
    '13.12.8 12:15 AM (182.208.xxx.134)

    미드 정보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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