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집에 티비가 없어요

세미 조회수 : 1,043
작성일 : 2013-12-07 13:52:18

남편이 티비 보는 거 좋아하는데

애들 중고등 이후로 티비를 없앴거든요

원래 배불뚝이 티비 거실 엄청 잡아 먹던 건데

치우니 너무 훤하고 좋았죠

지금도 아쉬운 거 없이 잘 지내고 있고

작은 애가 이제 고등 되니 집에 오래 있을 일은 없어요

그런데 어제 동생이 전화가 와서는

동생 시동생이 부동산 관련 일을 하는데

아는 동생이 모텔을 하는데 모텔을 새로 신축하게 돼서

원래 티비도 신형으로 바꾼지 얼마 안됐는데 다시 모든 걸 다 교체한다면서

티비 두 대를 동생 집에 갖다 주더래요, 하라고

그런데 동생도 얼마 전에 좋은 티비 한 대를 샀거든요

그래서 제게 전화 해서는

언니 티비 없으니까 한 대 가져 가라고 그러네요

벽걸이고 사이즈도 좀 커서 설치비는 10만원 쯤 들거라는데

화질도 동생 집 티비 화질이 좋으니 그 보단 좋은 지 모르겟다 그러네요

어째야 할 지요?

가 보면 알겠지만 쓰던 거 이렇게 가져와서 다는 게 좋을지

더 기다렸다 사야 할 지 모르겠네요?

IP : 61.79.xxx.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7 1:5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티비가 신형이라면 그냥 가지고 올거 같은데요.

  • 2. ㅇㅍ
    '13.12.7 1:58 PM (203.152.xxx.219)

    저도 곧 고3 되는 딸이 있는데 각자 티비 보고 싶은대로 봅니다.
    저희 아이도 일주일에 하루 이틀 정도 음악방송은 보고요.
    지금 아이는 제방에서 공부하고 남편은 거실에서 저는 안방에서
    티비 시청중이예요.
    뭐 공부땜에 티비 치운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희 아이 자체가 그렇게 티비를 안좋아해서인지
    저희집은 별 상관없어요. 제 방에서 음악 들으며 공부하니 티비소리 나도 별 신경 안쓰고요.
    원글님 경우, 저같으면 당연히 받아요.

  • 3. ㅎㅎ
    '13.12.7 2:00 PM (175.124.xxx.240)

    저랑 같은 입장이시네요ㅎ
    저희도 큰애5학년때 티비 고장난후로
    없이 살았어요
    가끔 아쉬울때 어찌어찌 넘어가고 지금은
    주방티비로 아쉬운대로 버티네요
    애들다크고 작은애 고1인데
    이제 편하게 티비좀 볼까 싶어요
    작은아이는 공부랑거리가 좀 있어서요ㅠㅠ

  • 4. ㅎㅎ
    '13.12.7 2:01 PM (175.124.xxx.240)

    아 티비는 뭐 원글님 하시고 싶은대로
    하면 되지 않을까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515 홍콩 호텔 잘 아시는분? 10 급해요 2013/12/16 1,873
333514 엄마가 암 이신데ㅠㅠ 6 ........ 2013/12/16 2,667
333513 쌍꺼플수술 잘하는곳~~ 1 쌍꺼플수술~.. 2013/12/16 1,998
333512 이정렬 판사 전업주부(?)되더니 밥하기 싫답니다. 5 우리는 2013/12/16 3,711
333511 여자외모가 이뻐도 결혼은 다른가봐요 7 ... 2013/12/16 5,250
333510 차 얻어타시면 기름값 내세요? 11 빵빵 2013/12/16 3,767
333509 이해가 안가는 일 8 버스가동 2013/12/16 2,112
333508 장터에 사진 올리는 곳이 없는데 어떻게들 올리실까요 마이 2013/12/16 839
333507 부끄럽게도.. 최상위 영리병원의 시초 차병원의 차움 3 애용지 2013/12/16 2,694
333506 1219 8 눈물 2013/12/16 1,054
333505 사람이 너무 너무 싫어질때,,, 아~~ 2013/12/16 1,146
333504 따뜻한 말한마디 한혜진-지진희 관계 나왔네요 .. 2013/12/16 3,849
333503 용기를 주세요. 5 용기를주세요.. 2013/12/16 807
333502 쓰레기가 정이 안가는 이유3 58 이상해 2013/12/16 9,043
333501 민영화 반대서명 부탁드립니다!! 6 민영화반대 2013/12/16 641
333500 [원전]해양수산부의 방사능 수치검사 결과를 믿을 수 없는.이유 2 바람의이야기.. 2013/12/16 1,051
333499 술 정말 한잔도 못하는데 강제로 먹어서 죽을것같아요 2 ... 2013/12/16 936
333498 기독교장로회 도심서 "박근혜는 물러 가라" 첫.. 10 기독교장로회.. 2013/12/16 1,892
333497 버블티의 쫀득한 타피오카가 자꾸 생각이 나요 6 이밤에~ 2013/12/16 1,750
333496 우리나라는 어떻게 그 적은 돈으로 그 좋은 의료가 유지되는거죠?.. 13 추워요마음이.. 2013/12/16 3,849
333495 몽클레어 가품 12 vada 2013/12/16 8,303
333494 88정도 입으시는분들 아우터요... 7 ^^ 2013/12/16 1,417
333493 친구와의 이런 경우..제가 이상한지 봐주세요 9 ... 2013/12/16 2,429
333492 한국에 태어난 죄... 1 ... 2013/12/16 474
333491 Hotel California - The Eagles (Fare.. 3 우리는 2013/12/16 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