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낙이 먹는거 밖에 없으면 이거 우울증 비슷한건가요?

푸드 조회수 : 2,807
작성일 : 2013-12-07 01:03:49

낙이 없어요..전혀요..나이는 이제 40대를 목전에 두고 있구요..

세상 사는게  너무 너무  재미없고 .. 오직 낙이라면 ..맛있는거 먹는거 ..그게 낙이에요..

오늘은 뭐 맛있는거먹을까..이게 다에요..그리고  모든걸 다 잊고 잠잘때가 제일 좋구요..

저 같은분 없겠죠 ? 이것도 우울증 인가요..정말 제가 식충이 같아요

IP : 121.181.xxx.1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7 1:05 AM (58.236.xxx.74)

    삶에 의욕이 없으면 식욕도 없어져요, 정서허기때문에 막 구겨 넣는거 말고
    먹으면서 막 맛을 느끼고 살맛나면 우울증은 아니고 걍 식탐이 강한 정도,

  • 2. 허걱!
    '13.12.7 1:08 AM (110.70.xxx.138)

    저랑 너무 비슷한 상황이네요.
    무언가 새로 시작할 의욕이 전혀 생기질 않고
    최소한의 의무만 겨우 하면서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푼달까..때론 자신을 학대하는 것 같아요.
    과식으로요 ㅠ

  • 3. ...
    '13.12.7 1:09 AM (211.234.xxx.94)

    저네요..

  • 4.
    '13.12.7 1:11 AM (58.236.xxx.74)

    동물들의 경우, 이성짝이 없으면 식탐이 더 강해진대요.
    섹스 앤 시티에서 미란다도 애인없이 데이트 못하는 기간 길어지니까,
    쵸콜릿케잌을 주말에 한통 다 먹어치우는 거 나오잖아요.

  • 5. 정신과에서는
    '13.12.7 1:47 AM (120.50.xxx.29)

    뭐... 먹는거나, 청소하는거나, 아님 잠자리나 등등 어느 한가지에 집착을 하는 사람들이... 어린시절이나 지금 현재의 욕구가 충분히 충족이 못되었을때 그런 집착이 보여진다고 하기는 하는데;;

    근데 아무것도 집착안하고 완벽한 발랜스를 가진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글쓴님이 우울하다고 느끼면 우울증이 있을 수도 있고
    먹으면서도 행복하면 정상일 수도 있죠.

  • 6. 전혀
    '13.12.7 1:50 AM (223.62.xxx.40)

    우울증으로 보이지 않아요. 우울증 걸린 사람이 뭘 그렇게 먹는데 집착하겠어요

  • 7. 언니!
    '13.12.7 2:03 AM (120.50.xxx.29)

    왜 자신 스스로를 식충이 라고 하나요? ㅠㅠ

    좀 다른 시각으로 자기자신을 바라본다면 우울해 하지 않을것같은데.

    아 어제는 이거이걸 먹어ㅗ밨으니 오늘은 뭘먹을깡~ ㅎㅎ 행복해 ㅎㅎㅎㅎㅎ 막 이러면서. ㅋㅋㅋ

    ㅋㅋㅋㅋㅋ

    긍정적인 마인드는 반복된 뇌의 학습의 결과래요.
    계속 긍정적으로 해석하면, 나중엔 저절로 긍정적이 된데요. 그렇게 해보는게 어떨지.

  • 8. ..
    '13.12.7 2:08 AM (122.34.xxx.54)

    저도 그래서 우울증 아닐까 라는 생각해봤는데
    아니라고 하셔서들 다행이네요 ㅎㅎㅎ

  • 9. 맞아요
    '13.12.7 2:37 AM (125.176.xxx.188)

    우울증.
    제 친구도 얼마전에 그랬거든요. 세상사 재미없고
    식신로드 테이스티 로드 맛집 블로그 꼭 찾아보는게 낙이라면서 먹는게 낙이라는 말을 하더라구요ㅠㅠ
    우울증이 꼭 식욕이 없고 무기력한 것이라건 편견인것 같아요.
    욕구가 충족 되지 않으면 ..... 다른 탈출구를 찾아 집착 하는 것도 우울증의 한종류
    라고 읽은적 있어요. 행복하지 않은... 불안한 현재를 회피하고 싶은 욕구죠.

  • 10. ,,,,
    '13.12.7 9:00 AM (121.190.xxx.73)

    프로이드가 말하길
    사랑과 꿈 희망을 잃어버린자는 먹는일에 몰두한다

  • 11. 경험
    '13.12.7 9:26 AM (121.144.xxx.109)

    제가 우울증 심해서 불면증 이었는데
    불안해서 계속 먹기만 했어요. 살도 엄청 찌고요
    그래서 주의사람들은 저보고 우울증 아니라고...
    우울증 걸린 사람이 그렇게 먹고 살찔리가 없다고 했어요.
    지금은 다행히 우울증이 나아서 먹는것도
    정상적으로 먹고 살도 다 빠졌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676 강아지랑 갓난아이 같이 키워보신분이요? 11 강아지야 2013/12/17 1,791
333675 남양주 한정식집 추천해주세요~~ 3 Soho 2013/12/17 1,825
333674 이화여자 고등학교 언제부터 시험봐서 들어갔나요 9 . 2013/12/17 1,840
333673 82 수사대님들 롱샴 가방 좀 찾아주세요. 2 헤헤! 2013/12/17 971
333672 배화여전과 숭의여전 5 ..... 2013/12/17 2,389
333671 부자들은 아이들 방학때 2천정도 쓰는거 7 123 2013/12/17 3,602
333670 보험설계사 되는거 별루 인가요? 17 ㄴㅁ 2013/12/17 3,855
333669 신입여대생 입학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11 잘난딸엄마 2013/12/17 2,431
333668 김행 , 정미홍 6 갱스브르 2013/12/17 1,806
333667 고등아이 담임선생님 카톡 프로필메세지가... 8 .... 2013/12/17 4,214
333666 마마보이 감별 28 노처녀 2013/12/17 11,002
333665 안철수 ...대학생 대자보,위기의식 분출 2 ........ 2013/12/17 984
333664 의료민영화 daum 아고라 의료민영화반대서명에 동참해주세요 11 결사반대 2013/12/17 635
333663 이 와중에...모직롱스커트에 입을 상의 좀 봐주세요^^ 1 마흔둘 2013/12/17 975
333662 귀차니즘으로 빵만 먹고 사는데, 눈에 확 띄는 투박한 밥상. 6 ........ 2013/12/17 2,705
333661 5억은 보통사람도 노력하면 가능한 돈인가요?? 15 .. 2013/12/17 7,262
333660 사망자 통장에서... 10 ........ 2013/12/17 12,299
333659 매일 올리브유를 먹어보려는데요,,, 6 건강 2013/12/17 2,727
333658 너무 답답해서 .. 5 .. 2013/12/17 1,484
333657 가계 파산도 3년새 두배…개인회생 신청 10만건 이라네요 3 현실 2013/12/17 1,718
333656 조남호 스터지 코드 6 외국맘 2013/12/17 1,460
333655 고려대&국방부, 대놓고 군 사이버 요원 키운다 4 거짓말이야~.. 2013/12/17 1,025
333654 이젠 시골에까지 애완견 을 버리고 가네요 9 .. 2013/12/17 2,035
333653 양복위에 안타티카 패딩 괜찮을까요? 1 질문 2013/12/17 1,989
333652 초등생이 볼만한 학국사,어린이백과,사회 책추전해주세요~ 2 엄마 2013/12/17 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