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이나 한국서 아이들이 학생회 간부였던 경우

어찌하셨나요 조회수 : 574
작성일 : 2013-12-06 11:58:26

아이 학교서 다음주에 학교학생회장 발표가 있어요.

일단 간부 아이들6명은 정해졌고 그 아이들 중 한명이 학생회장 나머지 아이들도 타이틀이 정해지는데 지금 상황이 참 난감해서요.이 아이들 모두  친합니다.저희 아이만 동양아이이고요.

이 여섯명 모두 다 본인이 학생회장이기를 바라지요.

발표가 나면 한명 빼면 나머지 5명은 기분이 썩 좋치 않을텐데 이럴땐 다른 감투를 단 거라도 축하해 줘야 하는지 아님 그냥 넘어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외국 오래 살아보니 사람맘은 한국사람이나 외국사람이나 같더라구요,

이런 경우 여러분은 어찌 하시겠어요?

제가 이곳서 넘 좋은 조언들을 얻다보니 이리 물어 보네요.

이 문제로 동네방네 떠들수도 없어서요.

IP : 60.241.xxx.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나이가
    '13.12.6 12:16 PM (222.233.xxx.184)

    몇학년인지 궁금하네요.
    애들이 우리가 보기에나 애들이지... 알아서 잘들 합니다.
    서로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겠지만 그안에서 누가되고 안되서 나중에는 결과에 승복하고 서로서로 잘돕고 그래요. 그리고 학교 학부모회도 회장엄마라고 해서 그엄마가 회장되고 그거 아니구요. 부담갖지 마시고 위로하지도 마시고 애들이 하게 놔두시는게 최선. 그리고 아이가 도움을 청하면 그때 최서을 다해 도와주기. 그게 다에요.

  • 2. ..
    '13.12.6 12:32 PM (112.198.xxx.2)

    Student council이 되면 일단 학교에서는 서로 의논(협의)해서 직책을 정하라고 조언합니다. 근데 아이들이 자리(거의 president죠)를 두고 양보하지 않을 경우 뽑힌 아이들끼리 투표로 정하게 하더라구요. 우리 아이 학교의 경우는요.
    근데 동양인이 한명인 경우 이런 경우 좀 불리하죠.
    그러니 아이들이 모두 경합할땐 미리 양보하는척 하면서 부회장을 맡는 것도 괜찮아요.
    아이가 처음 임원이 되었다면 부회장 하면서
    내사람을 좀 만들어 내년을 기약해도 되구요.
    그리고 어떤 자리건 하는 일이 다르고 중요한 자리라고 아이한테 설명하고 친구들 마음으로 축하하게 하는게 좋아요.
    인종이 달라도 질투,시기, 속상함은 똑같으니까요.

  • 3.
    '13.12.6 12:39 PM (60.241.xxx.16)

    초등학생이라 시스템이 다른가봐여.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이들의 투표 결과 득표수와 선생님들의 투표 점수로 되는데 아무도 누가 무엇이 되는지 몰라요.
    남자 여섯명, 여자 여섯명을 발표하는데 안된 아이들은 울었다 하더군요.남자 아이는 한명 울었고 여자들은 많이 울었다 하는데 그 소리 듣고 마음 짠 했어요.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서로 축하해 준다 하는건 아직 미숙한거 같고 어른들끼리 말이 오갈 것 같은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여기 물어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117 처음보는 신기 변기 우꼬살자 2013/12/16 1,049
333116 이 밤에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3 이 밤에 2013/12/16 923
333115 개를 네마리 키우는데 6 오줌가리기 2013/12/16 1,474
333114 이 와중에 할 수 있는 일은 재벌 기업 물건 안 쓰기 운동 밖에.. 16 ㅇㅇ 2013/12/16 2,145
333113 경기대 교수가 말하는 코레일 파업에 대하여... 4 철도파업 2013/12/16 1,657
333112 흠..그냥 잡담이지만..이지아 분위기 좋아요. 15 세결여 2013/12/16 4,631
333111 총알오징어 혹시 어디택배로 오는지 아시나요? 2 오징어 2013/12/16 1,065
333110 82쿡님들은 생리 규칙적으로 하시는편인가요..?? 2 .. 2013/12/16 923
333109 의료 민영화...미국은 9 ... 2013/12/16 1,491
333108 현재 코레일 어플 공지사항 좀 보세요 4 기가막힘 2013/12/16 1,395
333107 간만에 코트 샀는데. 3 슬퍼요 2013/12/16 1,589
333106 5,6년 준비해서 50세에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29 .... 2013/12/16 26,333
333105 타임 옷은 어떤 체형에 어울리나요...어떤 스타일이 대부분인가요.. 4 ㅡㅡ 2013/12/16 2,608
333104 카톡에안녕들하십니까대자보를~ 6 조금씩 2013/12/16 1,312
333103 껍질 안깐 통밀은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2 손난로 2013/12/16 711
333102 인풋,아웃풋 너무 저평가된 외대 8 그냥 2013/12/16 3,333
333101 저는 의료 민영화의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9 의료민영화 2013/12/16 3,721
333100 화살코성형하고 싶은데 추천부탁해요 2 2013/12/16 1,276
333099 최지우는 얼굴에다가 3 밥은 2013/12/16 3,590
333098 삼성, 현대..재벌들은 양심이 없나요? 31 .. 2013/12/16 3,372
333097 게임.동영상 안되는 전자사전? 1 .. 2013/12/16 1,106
333096 박근혜가 스케일 면에서는 이명박 압도하네요 26 ㄷㄷ 2013/12/16 3,200
333095 문성근 씨가 대작에 캐스팅이 되어서 다행이네요 4 영화 2013/12/16 1,920
333094 결국 소통없이 강행된 수서발 KTX.txt 1 ㄱㄱㄱ 2013/12/16 1,091
333093 박영선 의원은 요즘 통 안보이네요 1 아시는 분 2013/12/16 1,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