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달만에 고등어 먹었어요...

행복해요 조회수 : 1,432
작성일 : 2013-12-05 11:24:20

그것은 알고 싶다 보고 깜놀하여 생선 끊은지 두달이 넘어가네요....

7살 딸래미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인 김치 고등어 조림을 못해줘서 그게 항상 맘이 아프더라구요....

어제 길지나가다 생선 아짐이 파는 오동통한 고등어 두마리에 시선을 못 떼겠대요....

저걸 묵은지에 달콤매콤하게 조려주면 아구아구 먹어줄 딸래미 얼굴이 떠올라서 걍 사서 조렸어요....

딸래미 성인 밥 한공기 뚝딱하더니

" 오늘은 정말 행복한 하루였어...." 하며 흐믓한 미소 짓네요....

 

가끔 먹는다면 저 행복한 마음이 방사능도 이겨줄거야, 암~!

하고 합리화 해봅니다....

흑~!

 

 

IP : 182.216.xxx.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
    '13.12.5 11:30 AM (220.86.xxx.20)

    저희도 낮에 무넣고 푹~ 지져먹었어요.
    자반 큰거 한손 만원에 샀는데 싱싱하고 맛있었어요~~ㅎㅎ
    참았다 먹으니 더 맛있는..

  • 2. 그니까요...
    '13.12.5 11:32 AM (182.216.xxx.95)

    자주 먹어도 맛있는데, 참았다 먹으니 저두 쩝쩝거리며 폭풍 흡입했어요....
    아웅~!
    동태탕도 먹고 싶어요......ㅠ.ㅠ

  • 3. 라라
    '13.12.5 12:14 PM (1.222.xxx.114)

    저는 노르웨이 고등어 먹어요.
    노르웨이라고 반드시 완벽한 청정지역은 아니겠지만.
    아쉬운대로 노르웨이 고등어 주문해서 드셔 보세요. 맛있는데..ㅎㅎ

  • 4. 아....
    '13.12.5 12:15 PM (182.216.xxx.95)

    국내산보다도 노르웨이산이 그나마 나을까요?
    하지만 조림은 생물이 갑인걸요....흑~!

  • 5. 지난주
    '13.12.5 1:00 PM (121.162.xxx.100)

    생협에서 방사능 검사통과한 고등어있길래 오랜만에 맛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948 장터폐쇄하면 어디서 사먹느냐는 일부 댓글들 27 참~~ 2013/12/10 2,470
330947 시어머니가 카톡에 11 남편 2013/12/10 4,056
330946 월간학습지, 문제집 어디 제품 사주셨는지요? 2 초보 2013/12/10 1,045
330945 "나는 '노무현이'를 대통령으로 인정 안해" 12 김무성 2013/12/10 1,762
330944 동문 연말 모임 선물 교환 2 모임 2013/12/10 827
330943 번역시세좀 알수 있을까요? 3 +_+ 2013/12/10 1,032
330942 변호사 보러 갑니다. 10 자랑질 2013/12/10 2,068
330941 노무현 능멸해놓고 장하나엔 핏대…두얼굴 새누리당 10 무려 중앙일.. 2013/12/10 1,150
330940 화장실 타일바닥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7 궁금해요 2013/12/10 3,151
330939 유치원쌤인데 몸이 너무 망가졌어요. 7 Fay 2013/12/10 2,562
330938 중학교 가족여행으로 수업 빠지는거 절차 좀 1 ᆞᆞ 2013/12/10 1,076
330937 고 3 아이들 여유 시간 2 오늘부터 쉰.. 2013/12/10 1,112
330936 출근중에 누가 카드 떨어뜨려 주워줬는데요 13 출근중 2013/12/10 3,204
330935 공감하시나요? 26 2013/12/10 3,354
330934 밤하늘에 별만 보면서 살 수.... 유시민 2 .... 2013/12/10 1,102
330933 목동에서 중대 안성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중대 2013/12/10 1,093
330932 기황후 20프로 넘었네요 역시 잘 나갈줄 알았어요 8 루나틱 2013/12/10 2,139
330931 친정엄마가 낙상으로 입원 7 계모임언니 2013/12/10 1,296
330930 최화정 어제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입었던 옷.... 9 최화정 그녀.. 2013/12/10 5,007
330929 순하면서 카리스마있는거 1 2013/12/10 1,986
330928 크로아티아도 반한 연아의 마음씨 10 yohaim.. 2013/12/10 3,652
330927 철도노조 총파업 이유는 재앙을 부르는 정부의 철도 민영화 반대 6 집배원 2013/12/10 786
330926 김치가 열흘 됐는데 아직도 안익었어요. 6 김치초보 2013/12/10 1,807
330925 영화 변호인은 뭘 말하려고했던것일까요? 5 부산 부림사.. 2013/12/10 1,900
330924 12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10 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