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며느리나 맏며느리인 경우 재력이 있으면 합가하나요?

// 조회수 : 3,367
작성일 : 2013-12-02 23:21:07

시부모님 한쪽이 돌아가셨다거나, 아니면 지병이 있으셔서 계속 누가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 경우....

아니면 시부모님이 팔순이 넘어서 연로하시니까 합가를 원해서 하는 경우, 재력이 100억 가까이 되어도

외며느리나 맏며느리라면 합가를 당연히 생각하시나요? 제 얘긴 아니구요, 베프 얘기입니다.

말로는 따로 살거라고 하시는데 부담스럽다고 하더라구요. 두분이 사이도 안 좋으시고 늘 다투신다네요.

남편은 원래 생각이 깊지 않고 타고난 효자도 아니고, 자기 애도 싫어하는 사람이라 별다른 말이 없다고 합니다.

재력이 있을수록 합가하려고 하시는 건가요? 그분들의 성격인가요? 궁금해서 한번 여쭤봅니다.

IP : 175.194.xxx.2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 11:27 PM (59.15.xxx.61)

    합가하고
    도우미 두고 살면 되지 않나요?
    그래도 시부모님과 같이 사는건 불편하겠죠.
    뭐 사이도 안좋은 부모님...편찮으신...ㅠㅠ

  • 2. //
    '13.12.2 11:29 PM (175.194.xxx.227)

    한번 오시면 보름을 계시다 가시는데 외국에 골프 치러 가시는 것도 공항에 바래다 드려야 한다네요.
    그래서 시어른들 오시면 모든 사적인 약속 취소하고 올인하고 삽니다. 물론 경제적 지원 다 받지만요.

  • 3. 친구
    '13.12.2 11:29 PM (1.229.xxx.168)

    친구 시어머니(70대중반)는 합가 원하지 않으시던데요.
    입주 아주머니 한분과 같이 사시는데 그게 편하고 좋으시데요.
    30년 가까이 따로 살다 이제와 합가라니
    전혀 관심없다하십니다.

  • 4. ...
    '13.12.2 11:33 PM (59.15.xxx.61)

    유산 생각해서 좀 잘해 드릴 수도 있지 않나요?
    우리가 재산있고 늙어가면서
    절대로 먼저 증여하지 말아라...하는게 다
    자식에게 대우 받고자 하는 거 아닌가요?
    돈 많은 부모님 대접 잘하고 실속 차려야지요.

  • 5. ㅇㅇ
    '13.12.2 11:35 PM (175.210.xxx.67)

    집 해주니까 합가해야 한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생활력 없어서 합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경제적문제로..

  • 6. ㅇㅇ
    '13.12.2 11:36 PM (175.210.xxx.67)

    따로 살 수 있으면 가급적 따로 삽니다.
    합가는 어느 한쪽이 경제력이 쳐질때.. 그럴때 많이 하더라구요.
    시부모든 아들부부든..

  • 7. 요즘 재벌들
    '13.12.2 11:54 PM (183.102.xxx.33)

    따로 삽니다 드라마에서나 갈등 만드려고 같이 살지 경제력되면 같이 살 이유가 없지요 근처살면 되는걸요

  • 8. ,,,
    '13.12.3 5:43 AM (203.229.xxx.62)

    입주 도우미 두고 따로 살던데요.
    아들이 자주 들여다 보고요.

  • 9. 저희는 50억쯤..
    '13.12.3 11:24 AM (121.135.xxx.167)

    저희는 50억쯤 있으신데요.. 부동산으로 가지고 계신거라 부자로 살지는 않으세요..
    여하튼.. 저는 시아버지 돌아가실 때 유산 분배하는 과정에서 저희는 빠진다고 했어요.
    삼남매와 시어머니랑 나누면 저희가 10억 좀 넘게 가지게 되더라구요..
    지방 소도시에 전세 1억 5천에 살고 있는 저희로는 어마어마한 돈이지만 저는 포기했습니다.
    저는 저희 말고 누군가 모시면 그 사람이 다 가지는게 맞다..(솔직한 속마음은 나는 돈보다는 자유다.. 이거였어요.)
    제가 그러는 바람에 아무도 상속받지 못하는 꼴이 되긴했어요.. 다 시어머니께로 상속되었구요.
    제가 거기까지 생각한건 아니었는데요.. 여하튼 그렇게 되었네요..

    시어머니께서 나랑 살면 이거 다 주겠다 하신다면 저는 일단은 빠져있을거예요.. 그런데 다른 형제들 역시 돈도 싫다 자유가 좋다고 하면 제가 모실거구요.. 그건 돈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누군가 돌봐야 하니까 제가 나서는거지요.. 그렇지만 그 돈은 그냥 다 나누자 할래요.. 그 돈이 저에게 족쇄되는건 싫어서요..

  • 10. 사람나름
    '13.12.3 1:50 PM (121.145.xxx.107)

    두분다 80훌쩍넘고 한분은 치매인데도 합가 안하고
    집에 간병인 교대로 2명 가사도우미 1 명 운전사 1명
    고용하고 두분이 사시던데요.

    100억쯤 있으면 이정도로 살 수 있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285 손이 빨개서 만져주고 싶어요. 3 영도는 왜?.. 2013/12/05 1,111
329284 sky대학 경영학과나 의대 남자들 정도면 32 :~ 2013/12/05 9,793
329283 귀여운새댁 3 붕어빵 2013/12/05 1,405
329282 강쥐들 얇은 패딩 집에서 입혀서 지내게 하시는 분들 있으세요? 17 // 2013/12/05 2,023
329281 내딸이라면... 9 질문 2013/12/05 1,858
329280 어느 스님의 좌파선언~~ 3 참맛 2013/12/05 982
329279 우장산아이파크 5 잘살자 2013/12/05 2,085
329278 저도 도시락 이야기 하고 싶어요. 6 도시락 2013/12/05 1,461
329277 요즘 환기 하시나요? 4 2013/12/05 1,421
329276 에효ㅠ성적이 뭔지 74 초등1맘 2013/12/05 8,561
329275 운동하시는 분들께, 혹은 해보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8 // 2013/12/05 1,229
329274 일본 학습원대학 어떤 곳인가요? 2 2013/12/05 1,074
329273 제가 진상인건지 봐주세요 7 렌즈 2013/12/05 1,944
329272 갓김치 먹고 코가 매워요. 5 입맛 2013/12/05 1,503
329271 칠순식사하기 좋은 강남 한정식집 한곳만 추천해주세요. 2 강남 한정식.. 2013/12/05 1,920
329270 집이 안나가는 이유가 뭘까요? 24 gb 2013/12/05 4,588
329269 일 그만두고 집에 있은지 한달째. 9 전업 2013/12/05 3,377
329268 몇년전 든 실비.암보험 모두 비갱신형으로 바꾸는게 나을까요. 6 .. 2013/12/05 1,757
329267 원글펑-남편 주민등록초본 떼보니.. 22 궁금 2013/12/05 17,736
329266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 정치기부금 하셨는지요? 2 승리하리라 2013/12/05 548
329265 CMS수학동아리2를 마무리 하는게 좋을까요? 1 예비중~~ 2013/12/05 2,565
329264 임신입덧때 뭐 드시면서 보내셨어요? 10 울렁울렁 2013/12/05 1,076
329263 남해여행(1박2일) 7 이번주말에 2013/12/05 2,559
329262 상속자들 젊은 여배우들 중 예쁜 순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 2013/12/05 3,508
329261 용산 아이파크몰에 브런치 먹을만한 곳 추천좀 해주세요~ 4 브런치 2013/12/05 2,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