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변호인 시사회 다녀온 엄청 운 좋은 사람...저요 !!

영화를 봤다네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13-12-02 16:10:47

시사회표 정말 힘들게 구해서 봤어요. 다른 영화와 다르게 양도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어서...

포기했는데, 영화시간 다 되어서 어느 분이 양도해주셔서  .. 잘 봤네요.

 

정말 송강호씨 연기 잘하네요,

곽도원씨 연기 너무 잘해서... 무대 인사하는데... 이 나쁜 놈 ..소리가 절로 나네요. (악역으로 나와요)

 

사실 좀 걱정했어요.

감독님의 첫 감독 데뷔작이라서 좀 어설프면 어쩌나.. 하구요.

근데 기우였네요.. 정말 영화 잘 만드시네요..  완전 베테랑이에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좀 아시는 분들은.. 아 저거 ! 하면서 공감하실 내용들도 나오구요.

오달수씨 나오셔서 아마 짐작하시겠지만 ... 코믹한 부분도 꽤 있어요.

송강호씨 오달수씨는 물론 얼굴 보는 자체로도 웃음 나오게 하는 분들이지요.

 

송강호씨는 워낙 재밌는 분으로 많이 나오셔서

이런 진지한 모습이 잘 나올까 .. 걱정도 되었는데 역시 국민배우는 다르네요.

진지한 모습, 소탈한 모습, 코믹한 모습이 딱 제때에 제대로 나오네요..

 

기대가 너무 크면  오히려 보시고서 실망하실 수도 있겠지만

기대를 너무 많이 하시지는 말고 .. 그냥 잘 만든 영화니까... 믿고 가시면 될 거 같아요.

IP : 118.219.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 4:12 PM (211.40.xxx.133)

    영화 자체로는 어떤가요? 그냥 좀 담담했으면 좋겠는데

  • 2. 다행이에요
    '13.12.2 4:12 PM (14.36.xxx.11)

    감독때문에 살짝 걱정을..
    저는 시사회 신청하지도 않았어요.
    돈 주고 표사서 보고싶어서요^^

    이제 얼마 안남았군요^^

  • 3. 영화를 봤다네..
    '13.12.2 4:21 PM (118.219.xxx.22)

    담담한 영화...에 속해요.

    그 분을 미화하지도 않고 격하게 드라마틱한 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찢어지게 가난하다가, 돈벌고 삶을 즐기는데 이제 막 눈을 뜬 사람이

    정치에 눈을 돌리게 된 계기를 다룬 거라서 .. 담담한 사건은 아니잖아요 !

    하지만 너무 부풀리지도 눈물샘을 자극하지도 않는... 그치만 아시잖아요.

    그 분의 부재 자체만으로도 ... 감당이 잘 안되는...

  • 4. 마이쭌
    '13.12.2 4:43 PM (223.62.xxx.28)

    전 개봉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극장 가는거 안 좋아하는데 혼자라도 가서 보려구요...

  • 5. 악;;부러...
    '13.12.2 4:43 PM (125.176.xxx.169)

    다행이네요.. 영화의 완성도나 재질만으로 평가할수없는 영화겠지만,
    이왕 땟깔이라도 잘 나오면 으슥하니 좋은 거..였으면 했는데.. 그나마 맘은 좀 놓이네요.
    19일 상영일 발표되고, 너무 멀리 잡았다고 불평했는데.. 나이 마흔이 넘어서 유일하게 시간 가는게 그나마 위안되는 부분이네요^^

  • 6. ...
    '13.12.2 4:54 PM (61.77.xxx.80)

    그러게요...
    나이 먹는 게 서러운(ㅋ) 연말인데
    그 분과 함께 할 수 있다니 더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출연배우들께 감사의 배꼽인사 올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248 제인 오스틴 소설 뭐가 재밌나요? 7 크라상 2013/12/08 1,570
330247 큰 아이 교육비로 월급을 쏟아붓고 있어요. 8 gjg 2013/12/08 4,544
330246 아이에게 과하게 투자하고 연연하는 건, 레버리지 효과같은 걸 노.. 3 ........ 2013/12/08 1,523
330245 전립선염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11 걱정 2013/12/08 2,590
330244 인스타그램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2 엘레핀 2013/12/08 2,176
330243 속보 대단한 뭔가가 있는건가요? 지금하는 2013/12/08 1,068
330242 가족모임 할 레스토랑 소개 좀 해주세요~ 푸른새싹 2013/12/08 408
330241 내년 초등입학 예정인데 학원 뭐 다니나요? 7 초등예비맘 2013/12/08 1,089
330240 우리집 강아지 십년감수^^ 11 도도네 2013/12/08 2,265
330239 장터관련, 적극적으로 행동하세요 (뽐*, 엠* 등에 비해 82.. 6 모범시민 2013/12/08 1,955
330238 다리찢기하다 무리하게 스트레칭을 했나봐요 4 5555 2013/12/08 2,975
330237 모유수유중인데 발바닥이 너무 아파요 6 보덴세 2013/12/08 1,381
330236 아이가 성적떨어지면 엄마가 화나는 이유가.. 15 성적 2013/12/08 3,219
330235 tv 조선 뉴스는 진짜 썩었어요 25 썩었어 2013/12/08 1,880
330234 수원 영통 벽적골 주공에 가장 가까운 롯데 시네마는? 3 이사왔어요 2013/12/08 1,131
330233 성적 못받아오면 싸늘해지는 엄마 15 자식 2013/12/08 3,443
330232 스쿼트 잘 아시는 분들 질문좀 드릴게요 7 ㄷㄷㄷㄷ 2013/12/08 1,681
330231 장터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보이콧이라도 하면 어떨까요 11 퍼플 2013/12/08 1,164
330230 논란이 된 장터 김치 보니 할머니 김치가 생각나 먹고 싶네요.... 47 이북 김치 2013/12/08 4,796
330229 점심 뭐 드실꺼에요? 12 질문 2013/12/08 1,576
330228 데이트만 하는 남자....무슨 심리일까요? 18 에휴 2013/12/08 6,537
330227 국정원..장성택 실각으로 또 장난하나? 3 손전등 2013/12/08 803
330226 거절 당하고도 계속 찔러보고 부탁하는 사람 11 거절 2013/12/08 3,712
330225 중2,중3 수학이 개정되었나요? 3 예비중딩맘 2013/12/08 1,046
330224 빅마마 저여자는 어쩜저리 가식적일까요? 58 ㅇㅇ 2013/12/08 24,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