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스킨 하는 동생이 자꾸 만나자고 하는데,,영업 맞죠?

감사 조회수 : 6,234
작성일 : 2013-11-28 15:59:01

몇년전에 모임에서 알게된 동생이고, 아주 가끔 카톡만 주고 받다가

8월에 제가 직장을 그만둬서 그 때 한번 단둘이 봤어요

뉴스킨를 시작한다고 그러네요

그거 다단계 아니냐? 돈도 소수를 제외하고는 못벌지 않느냐? 했더니

다단계 아니고 사무실에 돈 많이 받는 사람들 많다며

이사님도 억대로 번다고,, 이사님을 롤모델로 삼고

자기도 이거 해서 대박을 떠트려서 그동안 무시당했던 서러움을 날려 버리겠다고

무슨 사연인지는 잘 모르나 복수의 칼을 가는 것 같았어요

그러냐고 암튼 시작하기로 한 거 잘해라..고 말했는데

이 때부터 저한테 마사지를 받으러 본사로 와라 다이어트 약이 나왔는데 진짜 엄청나다..라며

영업을 시작하는거예요

그냥..전 시간이 없어서  못 간다...다이어트약도 관심없다고 말했는데도,,

그 날 이후로 카톡이 계속 옵니다. 물론 홍보내용도 함께요 ㅋㅋㅋ

그리고 계속 저하고 단둘이서만 만날려고 해요

솔직히 그렇게 친하지도 않고 한달에 한번있는 모임에서 보면 되는데

뭘 이리 저하고  단둘이 만날려고 하는지..

2~3번 거절했는데 방금 또 다음주에 시간되냐고 카톡이 와서 ..휴...

추운데 별로 나가기도 싫고 자꾸 거절하기도 미안한데 왜 자꾸 카톡을 날리는지..

또 약속장소도 지랑 가까운데로 잡고서는 나는 1시간 정도 걸려서 오라는지..

영업 할려면 지가 나 있는 곳으로 오든가..참 예의도 없고 ㅉㅉ

평소엔 안 그러다가 뉴스킨 시작하고 왜 저러는지..

평소에는 딱 문학소녀 이미지에요. 소설, 시 많이 읽고 글도 잘 쓰고

전혀 영업하거나 이런 스타일이 아니라,,

카톡도, 사심없이 그냥 저랑 만나고 싶어서 보내는건가?..라는 생각이 드는사람인데

제가 너무 사람을 순수하게 보는거겠죠?

그 동생 저를 타켓으로 잡은 거 맞죠?

IP : 112.169.xxx.19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ㅓㅓ
    '13.11.28 4:02 PM (218.234.xxx.43)

    뉴트리라이트?

  • 2. ㅓㅓ
    '13.11.28 4:03 PM (218.234.xxx.43)

    뉴트리라이프?

  • 3. 감사
    '13.11.28 4:06 PM (112.169.xxx.199)

    아 실수~~ 뉴스킨이에요 ㅎㅎ

  • 4. 뉴트리라이트
    '13.11.28 4:06 PM (211.114.xxx.169)

    깜짝 놀라서 만나지 말라고 하려고 왔다가 그만......
    자꾸 거절하세요.
    만나자고 해도 나가지 말구요.
    원글님에게 영업하는 것 맞아요.

  • 5. 뉴스킨
    '13.11.28 4:09 PM (125.7.xxx.5)

    친하게 지내는 동네 엄마도 얼마 전 뉴스킨을 시작하고는 카스에 매일 글을 올리고 문자 보내고
    카스에는 자기 동생 살빠지는 과정 보여준다고 브라만 하고 상의 탈의 상태에서 불룩한 배 사진을
    얼굴과 함께 같이 올리고 난리더라고요.

    그 엄마도 가루타서 먹는 사진 운동하는 사진 맨날 올리고...
    살은 빠지더라고요.

    그렇게 운동하고 가루 먹고 안 빠지는게 더 이상하지만요....

  • 6. 감사
    '13.11.28 4:13 PM (112.169.xxx.199)

    맞아요 그 가루로 된 다이어트약 저한테도 홍보했어요~
    자기도 체험해봤는데 이 정도로 잘 빠질 줄 몰랐다며 깜짝 놀랐다고 오버오버 하는데..진짜 좀 웃겨서

  • 7. ...
    '13.11.28 4:22 PM (121.125.xxx.160)

    다단계 맞아요. 암웨이는 차라리 a급다단계지 뉴스킨은 b급 아닌가요
    직장동료분이 변호사사무실에 일할때들었다던데
    은지원마누라가 뉴스킨땜에 억단위 말아먹고 이혼했다더군여.. 조심하세요

  • 8. 거절 밖에 답이
    '13.11.28 4:26 PM (218.48.xxx.206)

    없어요 저도 동네 엄마에게 하도 시달려서 거절 잘 못하는 환자인 저는 이거저거 사고 쓸데없는 돈 많이 소비했어요 너무 후회되요 지금은 단호히 거절할 수 있어요 그런 사람 가까이 두면 쓸데없이 사게되요 카톡도 아에 씹으심이..그래야 포기하니까요

  • 9. 그동안
    '13.11.28 4:30 PM (144.59.xxx.226)

    친인척과 지인들이 이런류의 다단계 물품 때문에 연락하면,
    한.두번 돌려 거절하다,
    세번째는 정색을 하고 거절했습니다.
    몇가지의 좋은 물건은 내가 필요해서 구매하지만,
    나한테 사업자로 같이 가자고 하지 말아라.

    그래도 나의 의견 무시하고 또 설득을 하려고 하면,
    전화를 그냥 끓어버리던가,
    만난 자리에서 그냥 일어나서 나왔네요.

    물론 한동안 오만소리 다~~ 들었지만,
    결국 그사람들 수년후에 미안하다고...

    명확하게 거절하세요.
    그래야 그사람들도 시간 낭비 안합니다.
    그래서 끊어지는 인연이라면,
    그사람과 인연은 거기까지에요.

  • 10. ..
    '13.11.28 4:52 PM (118.221.xxx.32)

    네 보험이나 다단계는 모든길은 영업으로 통해요
    무슨 말을 해도 결국 ..
    안보는게 최선이죠

  • 11.
    '13.11.28 5:11 PM (115.139.xxx.40)

    약속장소도 지랑 가까운데를한시간이나 걸러서 오라는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약속이 끝이 아니고 갈 데가 있기 때문이에요
    만나면 잠깐만 어디가자고 할겁니다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단체로강의 비슷하게하는
    다단계교육장

  • 12. 파마넥스
    '13.11.28 5:20 PM (110.15.xxx.237)

    저도 언니 땜에 몇가지 샀어요. 뉴스킨이 파마넥스 맞죠? 전 뉴스킨은 산적이 없고요, 파마넥스에서 나오는 종합 비타민, 티*린, 에스%라 투 이런거 먹고 있는데 제경우에는 좋았어요. 필요한것만 사시면 나쁘지는 않을 듯해요.

  • 13. 나나30
    '13.11.30 8:39 AM (119.207.xxx.11)

    친구가 사업중인데 다 거절하고 제품만 사주겠다고 했습니다 물건이 아이허브 수준인거 같은데 가격이 싸지 않아요 건성인데 화장품사용후 악건성으로 변했어요 180돈가 뭔가 화장품쓰고 얼굴다뒤집어져서 피부과다녔네요 절대 교육같은데 가지마시고 그냥 물건만 사주겠다고 딱잘라 말하시는게 현명한방법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731 “철도노조 파업으로 서울대 진학 좌절” 중앙 보도는 ‘허위’ 4 /// 2013/12/09 1,123
330730 유통기한 하루 지난 소고기요,, 4 궁금 2013/12/09 6,148
330729 파킨슨씨병 증상이 어떤가요?? 5 ㅠ.ㅠ 2013/12/09 2,465
330728 책에 관심 없는 아이가 부모가 책보면 같이 본다는 말이요. 14 궁금 2013/12/09 2,120
330727 가사도우미분들중에 정말 잘하시는분들은. 뭔가가 다르나요? 6 mamas 2013/12/09 2,558
330726 간기능 수치 높은거 왜그런거예요 7 랭면육수 2013/12/09 2,721
330725 김치하니깐 생각나는 그분 주진 2013/12/09 1,223
330724 아파트 거실을 방으로 사용하려면 어떤걸로... 6 2013/12/09 4,358
330723 요새 귤 맛있나요? 3 ᆞᆞ 2013/12/09 816
330722 안철수: 새정치추진위원회 1차 회의 내용 : 합리적 개혁주의 6 탱자 2013/12/09 655
330721 고,1,2학년 모의고사는 6 내신등급 2013/12/09 1,450
330720 이사를 갑니다 2 비가오네 2013/12/09 834
330719 이혼고민중... 협의로 할까요? 소송으로 할지.. 3 답답이 2013/12/09 1,722
330718 수분크림 뭐 쓰세요"? 16 ,,, 2013/12/09 4,252
330717 과일 맛있게 먹기 2 겨울엔 더 .. 2013/12/09 942
330716 중간이하만 가려주는 롤스크린 알려주세요. 4 커튼커텐 2013/12/09 753
330715 82 게시판 신기하네요 32 // 2013/12/09 3,450
330714 온수매트 호스에 곰팡이 안날까요? 2 궁금 2013/12/09 1,955
330713 김연아선수 의상 어떤게 젤 맘에드시나요? 23 푸시케 2013/12/09 2,611
330712 “우리 너무 세게 하는 거 아냐” 국정원 직원들끼리도 ‘대선 .. 3 열정과냉정 2013/12/09 1,393
330711 장터에서 물건사고 2 //. 2013/12/09 776
330710 김치 매일 드시는 분들이 정말 많나봐요 63 김치 2013/12/09 11,409
330709 루이비통 매장녀 헤어스타일이요 18 ㅣㅣㅣ 2013/12/09 4,996
330708 장하나 대선 불복, 표창원 “친일망언에 비하면 상식적” 3 참맛 2013/12/09 943
330707 체코 프라하 vs. 미국 피닉스 4 고민중 2013/12/09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