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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때문에 남편과 싸운 후...방금 또 크게 싸웠어요..

휴... 조회수 : 7,221
작성일 : 2011-08-23 21:08:12

자꾸 제 친구에게 관심을 두는 남편 때문에 티격태격 하다.. 오늘 남편이 퇴근해서는 대화 좀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얘기했죠. 어떻게 내가 그렇게 불쾌해하는 걸 나타냈는데도 계속 00 얘기를 할 수가 있느냐고...

그랬더니 저보고 정신이 이상하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말한 남편 입장은 이렇습니다.

그냥 혼자 술마시기 싫으니까 그랬다고. 굳이 그 친구를 말한건 다른 제 친구들 잘 몰라서 그랬다고 하네요.

그럼 그 전에 내가 불쾌해 했는데도 왜 그렇게 얘기를 꺼냈냐니까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기분 나빠하는 줄..

제가 "00이가 그렇게 좋아?" "00이 술도 잘 못마시고 주사도 있다고" 등등 얘기를 하면서 좋은 표정도 아니었는데

그걸 모를 수가 있냐니까 자긴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편이 자기 친구들 만나는 건 제가 싫어해서 일부러 약속도 그동안 안 잡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언제  그랬느냐고, 오히려 친구들 만나라고 하고 집으로 오라고 까지 하지 않았느냐고 했더니

제 표정이 티가 난다고 하네요. (하지만 전 정말 남편이 본인 친구 만나는거에 대해서 싫어한 적 없어요.)

월차까지 쓰면서 가려던 워터파크면서 왜 그 전에 나랑 둘이 월차내고 갈 생각은 못했냐고 하니까..

뭐라고 하던데..이건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리 조리있는 이유는 아니었고 자꾸 저보고 정신이 이상하다고 해서 이말만 너무 크게 남네요;;)

그리고 남편이 화가 난 이유 중에 하나는요..

어제 제가 그렇게 화가 난 상태에서 남편 퇴근하고 얼굴도 안 보고 밥을 차렸어요.

전 오후 늦게 시할머님이 오셔서 식사 차려드리면서 같이 먹었거든요. 그래서 전 먹었다고 하고 본인 상만 차려줬는데..

밥 먹으라고 불렀더니 나와서는 좀 있다가 먹겠다고 다시 들어가서 컴퓨터를 하더라구요.

전 따뜻할 때 빨리 먹었으면 하는데 계속 안나오니 답답하더라구요.

그래서 몇번 지금 먹으라고 했는데 나중에 먹겠다고 하길래 안되겠다 싶어서

지금 안먹으면 다 버릴거라고 하면서 상을 들고 나가서는 다 버렸어요.

그랬더니 그때 나와서는 씩씩거리며 화를 내더라구요.

이것 때문에 본인은 아직도 화가 났더군요. 내가 이런 취급을 받자고 결혼한 줄 아냐면서 ..

전 화났어도 밥 차려줬고 그렇다고 내가 밥을 성의 없이 차려낸 것도 아닌데 밥은 식어가는데

안먹겠다고 하니 그렇게 행동한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때 먹으면 체할까봐 그랬다고 하더군요.

남편은 자꾸 저보고 너 제정신 아니라면서 나도 안꺼낼테니까 니 친구들 얘기 지긋지긋하니까 꺼내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오늘 본인 친구랑 술 약속 있다고 나갔어요.

전 이 싸우는 내내 눈물이 멈추질 않고 남편은 계속 저보고 어떻게 그런 오해를 할 수가 있는지 정신이 이상하다고 하고..

서러운 마음에 전..'이것저것 다 제쳐두고 자기 아이 임신한 여자 앞에 두고 내가 술을 안 마시고 싶어서 같이 안 마셔주는 것도 아닌데 계속 그 친구 얘기 꺼내는거 싫어했는데도 한거에 대해 화내는게 그렇게 이해못할 일이냐고 했더니'

'그렇다면 자기도 몰랐으니 미안하지만 너도 잘못한거 아니냐고 (밥 버린거요.) 또 따지더라구요..'

그 와중에 남편 친구는 계속 전화가 와서 어디냐고 묻는 통에 갔다와서 얘기하기로 하고..남편은 나갔어요..

방금 일어난 일이라 빼고 보태는 거 없이 기억나는 한에선 다 썼어요.

남편이 돌아온 후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휴.

IP : 116.122.xxx.24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왠만하면
    '11.8.23 9:12 PM (112.169.xxx.27)

    사과하지 마세요,누가봐도 남편분 자발없었구요,
    원래 바람피는 사람은 여자를 의부증으로 몰아요(남편분이 바람피웠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고,사람들은 원래 남탓을 한다는 얘기입니다)
    맨날 남자들 18번이 이런 취급받으려고 결혼했냐,,그럼 여자는 뭐 이런 취급 받으려고 결혼했나요,
    남편분은 정말 속으로라도 찔리는거 없을까요

  • 2. ....
    '11.8.23 9:31 PM (1.241.xxx.151)

    임산부한테 할소리는 아니네요
    다른걸 다 떠나서라도...

  • 3. 헐.
    '11.8.23 9:47 PM (211.172.xxx.212)

    남자라서,, 눈치없어서,, 둔해서,, 몰랐다고하면 그래 지금 말했으니까 앞으로 잘해라고라도 할텐데,

    본인 친구들 만나는건 싫어하는걸로 표정을 보고 티가 난다니 이건머,,

    차라리 일관성을 가지라고 하고싶네요.

    솔직히 자기가 생각해도 부인의 친구랑 술먹고싶거나, 수영장가고싶은게 제정신이 아닌거 알기에,

    엉뚱하게 부인한테 정신이상이라고 몰아붙이는거같아요.

    할말이 없잖아요. 어떻게 이해해줄라고해도 이해해줄수가 없어요.

    성질 더러운 저같으면, 아마 남편돌아옴 임신한 부인 미친년 만드니 기분좋겠따 이럴꺼같은데,,

    남편도 성질더러우면 칼부림나기 딱이겠죠 ㅠㅠ

  • 4. 앱등이볶음
    '11.8.23 10:08 PM (61.33.xxx.123)

    다 떠나서 임신한 와이프 대놓고 정신나간년 취급하는게 제정신은 아니네요

  • 5. ..
    '11.8.23 10:09 PM (59.29.xxx.180)

    입맛 다시고 인터넷 검색해보러 갑니다^^

  • 6. 여우짓!
    '11.8.23 10:17 PM (101.108.xxx.86)

    드럽고 치사해도 남편에게 겁주세요. 하루종일 신경써서 배가 아프다고하고 아픈척좀하시구요..
    그리고 이번일은 더이상 길게 끌지마세요,길게 계속 하며는 님도 자존심상하고,계속해서 우울해지고 그친구에게 지는것이에요.초라하게 행동하지마시고 일단은 여기서 그만하시고요, 문제의 여친하고는 연락하지마시고,남편은 항시 감시하세요(의부증)행동말구요,,그냥 긴장감!!마음을 비우시고..아가를 생각해서..좋은생각하고..더운데 외근하는 철없는 남편 고생이 많다생각하고 불쌍히 생각하세요..원글님핸펀에 있는 친구연락처 다른 이름으로 바꾸는것 찬성합니다.

  • 7. 나쁜놈
    '11.8.23 10:43 PM (114.205.xxx.254)

    울면서 얘기하면 안돼요.싸움에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상대를 공격할때는 완벽하게 기선을 제압할 수 있을때 해야지요.
    어슬프게 공격하다 정신이상한 사람으로 되치기 당했네요.

    눈물이 여자의 무기라지만 이번 사안은 단호하고 짧게 경고성으로 해야지요.
    서로 책임있는 행동을 하자고...
    이쯤에서 그만하세요.질질 끌어서 좋을게 없어요.

  • 8. 일단
    '11.8.23 10:54 PM (175.114.xxx.13)

    남편이 님의 불편함을 확실히 알게 된 것 같으니 크게 보면 님이 윈!하신 겁니다.
    이제 그만 불안해하지 마시고 그런 일 없었던 것처럼 쿨하게 대하세요
    남편도 자신 속상한 거 풀어야 하니 친구 만나러 간 건 서로를 위해 잘 된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돌아오면 더 이상 그 얘긴 꺼내지 마시고 몸 괜찮냐고 챙겨주세요 더 이상 몰아세우지 말구요.
    싸우느라 수고하셨ㅅ어요.. 이제 본인 몸관리하시고 다정한 부부로 돌아가실 일만 남았습니다

  • 9. ..
    '11.8.23 10:59 PM (124.199.xxx.41)

    그럴 줄 알았네요.....
    남편놈(죄송)...--

    애당초 자기 잘 못은 온데간데 없고.
    마누라가 밥상 엎은것만 물고 늘어지는 쪼잔함...
    어디서 마눌을 정신이상자 취급이야!!!!ㅉㅉ

  • 10. 생각해 BOA요.
    '11.8.23 11:02 PM (125.141.xxx.221)

    끝까지 남편에게 친구한테 호감있어서 그랬다는 자백받아서 뭐할것임?
    "그랬구나. 하긴 당신이 삐꾸가 아니라면 나같은 매력덩어리를 놔두고 그것도 내친구에게 한눈파는 짓은 안하겠지"
    그쯤 한마디 날려주시고 서로 윈윈하는게 낫지 않나요?

    그리고 밥문제는 차리는 수고해 안먹으니 약올라 남편 입장에서도 먹으라고 개도 아니고 바로 먹기 뭐해 밥버려 상황 악화돼. 이거 뭐임?

    차라리 차렸으면 내가 힘들게 차렸으니 식기 전에 내 노동력을 헛되이 하지 말길 바래. 이러고 방으로 들어가버리면
    안먹으면 저여자가 더 난리가 나겠구나 싶으면서 자존심 세울것도 없이 먹지 않았겠음?

    이후 행동은
    밥상 곱게 다시 차려 놓고 기다리고 앉아있다가(안먹어도 쇼로..)
    남편에게 말하세요.
    밥상 들고 나간건 내가 경솔했다.
    싸웠지만 당신을 생각하는 내마음이 거부당한거 같아서 자존심이 상해서 방어적인 행동이였던거 같다.
    그리고 친구얘기도 깊이 생각해보니 내가 예민했다.
    그러나 내가 예민해진 이유는 여자는 임신중에 더 대우받고 더 사랑받길 원하는데
    난 그마음이 채워지지 않아서인지 아주 사소한 작은것도 서운하게 느껴 질 수 있는것 같다.
    어디가고 싶고 뭐 가지면 기분이 나아질거 같다. 하세요.

    남는게 있음 이긴 싸움임. 그리고 추후 티안나게 남편 잘 감시.

  • 11. 자,,
    '11.8.23 11:04 PM (112.169.xxx.27)

    이제 원글님은 가방을 싸고 빨리 산부인과에 입원을 하십니다,
    배가 뭉친다고 엄살 좀 떠세요
    그리고 여친 지우시고 땡..

  • 12. 이제
    '11.8.24 6:29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남편분과 얘기할때는 그 친구 이름은 입에도 올리지 마시고
    이번 일은 여기쯤에서 마무리하세요.
    자꾸 들이대봤자 관계만 틀어질것같네요.
    여우처럼 구셔야해요. 연기력이 필요하겠죠.

    위에 생각해 BOA요님 말처럼 하시구요


    이제 즐거운 인생의 출발인데
    자꾸 울고 그러시면 아기한테도 안좋아요.
    주말에 드라이브하고 맛집찾아가서 맛있는거 먹고 기분을 전환하세요.

  • 13. 에고
    '11.8.24 8:56 AM (116.37.xxx.46)

    적반하장식으로 나올거고 꼬투리 잡힐거라도 전 글에 어떤 님이 댓글 다셨던데
    딱 그 상황이네요
    남편 입으로 인정하고 '그래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이런 말 안 나올거 같네요
    이쯤에서 일단락 지으시고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 없게 서로 협의 하세요
    지금의 안 좋은 감정은 잠시 접어두시구요
    나중에 둘이 화해하고 나서 기분 좋을때 애교 부려서 뭔가 받아내세요 ㅋㅋㅋㅋ
    그게 선물이든 남편의 노동력이든 여행이든 기분 좋은 말이든 ㅋㅋㅋ 잘 푸세요~

  • 14. ...........
    '11.8.24 10:26 AM (114.202.xxx.45)

    남편이 말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속마음 들켜서, 아마 화끈거리던지, 좀 당황했을 겁니다.
    그러면 꼭 다른 걸, 꼬투리 물고 늘어지죠.
    속마음이 그랬어도, 실제로 그 친구한테 대놓고 작업질 한 것은, 아직 없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인정은 절대 하지 않을 테고,,,,,
    와이프가 눈치 없이 술렁술렁 넘어가는 곰과는 아니었구나, 하고, 뜨끔 하고 있을겁니다.

    저 윗분 말씀대로, 단호하고, 짧게 경고하고 넘어가시구요.

    앞으로 원글님 친구들과 남편들과 자리를 절대 만들지 마세요.

  • 15. ...
    '11.8.24 3:30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이 분위기는 지금 방귀 낀 놈이 성내는 분위기네요.
    흠...
    위에 점많이 찍으신 분 말씀이 정답일 것 같아요.
    남편이 자기 친구들 안만나게 하는 것도 자기가 그런 생각 하니 지 친구들도 못믿는거, 딱 그거네요.
    수가 다 읽히는군요.....흠.....

  • 16. ㅇㅇ
    '11.8.24 4:16 PM (121.169.xxx.133)

    남편분 좀 웃기시는건 맞는데, 여기서 계속 잡아붙들고 싸우기보단 지금 우선 멈춰야할 것 같습니다.

    님이 기분나빠 하시는건 충분히 알았을거구요..

    공격적인 모습보단... 불쌍 서러워 아픈모드가 나을 듯 하네요..;;; 산모에게 그러면 안되죠....

    자기도 사람이면 찔려서 수그러들겁니다.. 절대 먼저 사과는 하지마세요.

  • 17. ....
    '11.8.24 4:20 PM (112.185.xxx.182)

    윗분들께서 요령 얘기하시고 넘어가 줄 것은 넘어가 줘야 한다고들 하시는데요..
    그건 결혼생활을 어느정도 한 이후에 서로를 어느정도 알고 익숙해졌을때에 해당하는 얘깁니다.
    신혼초에는 오히려 화낼거 화내고 들이댈거 들이대고 나 자신의 감정을 다 내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서로 익숙해져 가는 것이죠.

    남편분 정말 못 났고 본인은 아니라고 스스로 속이고 있을지라도 언감생심 딴 마음 있었던 것도 맞습니다.
    할말은 없고 빠져는 나가고 싶으니 물고 늘어지는 것이 밥 운운이고 정신 운운이죠.

    그렇게 니가 정상이고 내가 비정상인것 같으면 아고라 같은 공개 게시판에 내용을 올려서 누가 제정신이 아닌지 한번 따져보자고 하세요. 우리나라 인터넷 사용자는 여성보다 남성이 훨씬 많습니다. 특히 아고라 같은 곳은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죠. 그러나 남편분 잘 했고 원글님이 정신이 이상하다는 분 별로 없을겁니다.

    제가 결혼 15년이 넘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제일 후회하는게 [내가 왜 신혼때 안 따지고 다 져 주고 넘어가줬을까?] 입니다.
    내가 묻을 것 묻고 이해할 것 이해하고 넘어가 주면 남자들이 알아줄 것 같죠? 절대 아닙니다. 그게 정상이고 당연한 줄 아는게 남자란 족속입니다.

    나마들은 속상한건 속상하다, 화가 하는건 화가 난다 라고 대놓고 말 해 줘야 압니다.

    임신중만 아니라면 여기에 [임신 늦게 하세요] 라는 글이 수도 없이 달렸을겁니다..

  • 18. 아니 자기친구 불편한 티는 아내얼굴에서 그리 잘 보면서
    '11.8.24 4:39 PM (112.161.xxx.12)

    아내 친구이야기 불편해 하는 아내의 얼굴은 왜 캐치를 못 하실까요?

    남편분!!! 정신 차리세요.
    부인인 원글님 대처법이 100%다 잘 했다고는 할 수 없으나
    남편분이 꼭 이성에 관심있는 철 덜든 사춘기 남자애 같습니다.

    원글님 지난 글에도 썼지만 밥 차리시고 먹으라는 소리는 한 번만 하세요.
    30분 지나서도 안 먹으면 치우시구요.
    왜 상까지 주시고 좋은 소리 못듣는지 원글님도 좀 아쉽습니다.
    남편분은 일단 원글님이 말을 많이 하면 잔소리다 시끄럽다고 치부할 거에요.
    당분간은 최소한의 말씀만 하세요.
    배 속의 아기 생각하시고 진정하세요.

  • 19. 쯧쯧.
    '11.8.24 7:12 PM (188.104.xxx.173)

    남편 별로다. 방구뀌고 성내네요. 자기 아이 임신한 아내한테 저럴 수가 있나. 살면서 속 좀 끓이겠어요.;

  • 20. 구체적으로
    '11.8.24 8:12 PM (112.155.xxx.72)

    뭐라 꼭 집어 말할 수는 없는데 원글님이 감정적으로 남편에게 너무매달리는 것 같으세요.
    상대방이 자기에게 집착하는 걸 느끼게 되면 그 당사자는 그 집착을 귀찮아 하면서 상대방에게 잔인해 지는게 인간의 본성입니다.
    덧붙혀 남편이 인간적으로 그다지 성숙한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남편에게 좀더 쿨하고 냉정하게 대하시는 게 필요할 듯.
    예를 들어 워터파크에 같이 가자고 할 때에 원글님이 싫으시면 그냥 아 내 친구들이 남편 오는 거 부담스럽데
    라는 식으로 끊으시고 밥을 안 먹으면 식을 때까지 그냥 남겨 두고 식은 거 먹게 하세요.
    집착을 버리고 나는 너 없이도 잘 살 수 있다를 보여 주세요.

  • 21. 미소
    '11.8.24 8:20 PM (112.154.xxx.154)

    남편분 주책바가지 스타일 같아요.
    자기의 말과 행동이 남들에게 어떻게 비춰지는지. 어떤 파장을 일으키고 상처를 주는지
    전혀 생각하지 않잖아요. 본인의 욕심에만 충실할 뿐~
    저런 타입은요~~
    호된 경험을 해야 고쳐져요. 문제 있을때마다 묵비권. 싸늘함. 개무시.
    혼자 깨닫게되는 경지에 이르러야 님이 고생을 덜해요.
    밥 안차려주는 건 이혼사유중 하나가 된다고 하니. 제깍제깍 밥만 해주시고 상대가 굽히기
    전까지는 절대로 물러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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