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 장례식에 자식이 불참하는 경우

불쌍코나 조회수 : 16,336
작성일 : 2013-11-09 08:56:35

 

보통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요?

어제 장례식에 갔는데 형제가 셋인데, 한 사람이 참석을 하지 않았어요.

가족 모두요.

그냥...어떤 사연이 있길래, 부모 장례식에도 못오나..

장례식에 정말 많이 가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 봐서요.

다들 그 얘기들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오지라퍼는 아니지만, 이런 경우는 돈과 관련해서 원수진 경우일까요?

참 사람 사는게 복잡하구나 생각해봤습니다.

 

 

IP : 99.226.xxx.8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국있겠죠
    '13.11.9 9:04 AM (180.65.xxx.29)

    저희 시누 시부모 갑자기 돌아가셨어 비행기표도 안구해지고 장례 끝나고 나서 왔다고 하던데여

  • 2. 형제와연을
    '13.11.9 9:16 AM (222.238.xxx.62)

    끊은경우.... 제가아는지인이 그런경우였어요 부모님살아계셨을적부터 형제들과 남북한대치상황같은 .... 결국에는 아버지돌아가실때도 장례식장 끝까지안가서 욕은 평생먹을만큼 친척들한테 듣고 모든친척들과 인연끝인....

  • 3. .....
    '13.11.9 9:21 AM (175.214.xxx.70)

    장례식 치르는 내내 계셨었나봐요.
    장례식동안 계속 함께 계실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면 자세한 이유는 알지 못해도 대강의 사정 정돈 알텐데...
    만일 장례식에 잠깐 들린 사람이 돈 때문에 원수진 사이로 짐작해버린다면 그런 조문객은 안오시는게 나을듯...

    돈보다 더한 복잡한 사연이 있거나 원글님 다녀가신 후에 왔던가 장례식 치룬 후에 왔는지도 모르는 일이죠.

  • 4. 입력
    '13.11.9 9:53 AM (123.109.xxx.66)

    제 막내동생네 식구들도
    해외에 있어서
    마지막 발인 직전 남동생만 왔어요

  • 5. ....
    '13.11.9 10:05 AM (222.108.xxx.83)

    오지랍퍼 맞으신데요?
    뭔가 사정이 있었겠죠.

  • 6. 어머
    '13.11.9 10:14 AM (125.129.xxx.86)

    이럴경우 궁금할 법도 한데 오지랍이란 단어가 너무 남용되는거 같네요.

  • 7. ......
    '13.11.9 10:27 AM (218.155.xxx.47)

    이건희.....자기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외국에서 안 들어왔습니다. 자기 형제들이랑 대면하기 싫어서.....

  • 8. @@
    '13.11.9 10:37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몸이 많이 아파 병원에 입원해있을수도 잇어요, 그런 경우 알리지 않는 경우도 허다해요.

  • 9. **
    '13.11.9 10:38 AM (119.67.xxx.75)

    오지랖 맞으세요.
    사람들 참 경솔해요.
    그 속을 어찌 다 안다고...

  • 10. 아마도
    '13.11.9 10:53 AM (211.226.xxx.77) - 삭제된댓글

    우리 시댁도 큰아들이 어머님 돌아가시면 장례식에 참석 못할거같은데요

    큰아들 큰며느리 손주들하고 얼키고 설켜서 몆년 전화도 없이 살다가 작년부터 어머님

    얼굴본다고 며느리가 온다는걸 둘째 아주버님이 들어오면 가만 안둔다고해서 들어오지도 못하고

    쫒겨났는데 어머님 돌아사셔도 절대 시신도 시골로 안보내고 장례식에도 못오게한다고

    벼르고있어서 시누들이 남부끄러워서 어떡하냐고 걱정하고있는 상황이네요

  • 11. ..
    '13.11.9 11:22 AM (1.238.xxx.75)

    어느 한 쪽이 맺힌게 많다거나 무경우이거나..그것도 아니면 건강이나 거리상의 문제 등등
    저마다 각각 사연이 있겠지요.안보인다고 무조건 무경우일거라고 짐작 하고 수군대는 사람들도
    제대로 된 사람들은 아닐 듯.속속들이 사정을 정확히 알기 힘들테니까요.

  • 12. 갑자기
    '13.11.9 11:31 AM (115.79.xxx.30)

    돌아가시면 먼 해외 사는 가족들은 당장 표도 못구하고 못갈수도 있어요. 반대의 경우 시신을 냉동시키고 기다리기도 해요. 직계 싸인없이 화장 못할경우 냉동하고 기다리는거죠. 일주일에서 열흘씩 걸리기도 해요.
    아마 표도 못구했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경우같아요.
    가족이 모두 불참이면...표를 갑자기 네다섯장씩 구하기 힘들기도 하고..

  • 13. ...
    '13.11.9 11:35 AM (110.12.xxx.87) - 삭제된댓글

    사정이 있겠죠..

  • 14. ....
    '13.11.9 11:59 AM (125.129.xxx.86)

    아무리 그래도 자기 부모인데 죽음으로도 용서안되는 일이 있을까요 2222]
    오지랖이란 단어가 너무 남용되는거 같아요33333

  • 15. ...
    '13.11.9 12:15 PM (14.46.xxx.209)

    그럴 사정이 있겠지.뭘 그런걸 굼금해하고 따져물으시나요.아마 저희집도 부모님 돌아가시면 저말고는 아뮤도 참석 못할겁니다.지인에겐 말하기 싫은 그런 사정이 있는거죠.

  • 16. ..
    '13.11.9 12:36 PM (59.10.xxx.176)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죠.
    사람이 살면서 별 일이 다 있습니다.
    자식이 많이 아플 수도 있고, 참석하기 싫을 정도로 끔찍한 골이 있을 수도 있고, 교도소에 갔을 수도 있고....
    죽음으로도 용서 안되는 일이 아니라 사정이 있지요.
    이해의 폭이 좁은 분들이 너무 많네.

  • 17. 정뭐시기 총리하던
    '13.11.9 7:30 PM (188.23.xxx.137)

    신정아 껄떡남. 얘도 군대가기 싫어서 어머니 돌아가셔도 미쿡에서 안왔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062 남편이 지방발령 받았어요... 2 성나저이 2013/11/13 1,811
321061 김무성 신내림 받았나봐요 26 푸하하 2013/11/13 12,947
321060 저를 따라하는 친구 10 ... 2013/11/13 3,904
321059 오로라서 노다지 말투가 넘 싫어요.. 8 .. 2013/11/13 2,590
321058 나쁜짓해서 돈버는 것도 아니고... 2 -- 2013/11/13 749
321057 DKNY 싱글 노처자들 컹온 9 싱글이 2013/11/13 933
321056 고3들 뭐하고 있나요? 8 수험생 2013/11/13 1,768
321055 피부가 너무 칙칙해요.. 1 피부 2013/11/13 1,266
321054 이율 괜찮은 1년 적금 으네 2013/11/13 1,390
321053 서울의 줄 서는 맛집이래요 116 못가 본 시.. 2013/11/13 25,596
321052 남자 성형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ㄷㄷ 2013/11/13 2,928
321051 폐경후 출혈로 치료받으신분 계신가요? 6 갱년기 2013/11/13 5,038
321050 수상한가정부 왕지혜씨.. 3 ... 2013/11/13 1,704
321049 1학년 받아쓰기 에서 화장실이에요가 맞나요 화장실이예요가 맞나요.. 5 그라시아 2013/11/13 1,851
321048 불만제로 이제 시작하는데요. 일본산 생선들 국산으로 둔갑하는.. 3 불만 2013/11/13 1,659
321047 한살림 채소액 드셔보신 분? 4 도움이 될런.. 2013/11/13 5,289
321046 저장복숭아 드셔보신분 있나요?? 2 .. 2013/11/13 1,827
321045 욕먹겠지만 오로라에서 노다지요... 19 오로라 2013/11/13 4,264
321044 갑작스런 노화 무슨병의전조증상 일까요? 5 ㅠㅠ 2013/11/13 2,444
321043 영화 추천 해 주세요. 가을 2013/11/13 585
321042 루이비통이요.. 8 .. 2013/11/13 2,534
321041 자격지심 ... 초라한 나 10 passio.. 2013/11/13 4,340
321040 예전에 신은경이 어느 단막극에서 미혼모수녀로 나왔던 드라마 제목.. 신은경드라마.. 2013/11/13 811
321039 김진태 청문회 기자들 반응 - 전략이 없어 없어, 그냥 통과시키.. 1 유채꽃 2013/11/13 978
321038 문성근 강추, 뉴라이트의 역사 구데타 1 동영상 2013/11/13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