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좌우 인식할때 한번 더 생각해야 하는분 계신가요?

서른셋인데 조회수 : 921
작성일 : 2013-11-06 21:45:19

제가 그래요.

운전은 안하니 다행인데, 주소 몰라 네비 못찍고 제가 알려줘야할때 한번 더 생각하고 우회전 좌회전 그래요.

오늘도 요가할때 오른쪽에서 왼발 찍고 하는데 어버버 했어요.

다른때는 한템포 쉬고 생각해도 되는데 요가할때랑 저렇게 가끔 길 알려줄때는 당황하게 되네요.

이거 전에 여기서도 본적이 있는거 같은데 못찼겠더라구요.

지칭하는 단어가 따로 있는거 같았는데 말이죠.

분명 밥먹는손-_-은 오른손인거 아는데 순발력있어야할때는 바로 안나와서 답답하네요.

저같은분 게신가요?

IP : 118.37.xxx.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6 9:46 PM (115.126.xxx.90)

    우리 형제가 다 그렇다라구요...
    이야기 하다 보니..ㅋㅋ

  • 2. ...
    '13.11.6 9:49 PM (24.209.xxx.75)

    저요. ㅎㅎㅎ
    동서남북도 맨날 우리나라 지도 떠올리고 생각해요.
    이어폰도 L/R 한참 생각한다는...L -> left -> 왼쪽 -> 왼쪽은 밥먹는 쪽 반대...

    함정은 미국산지 오래됐다는거...
    그리고 공간 감각이 중요한 직종에 종사한다는거...ㅠㅠ

  • 3. 원글
    '13.11.6 9:54 PM (118.37.xxx.94)

    이것도 유전인가요 ㅎㅎㅎ

    저도 이어폰 LR 맨날 헷갈려서 모양보고 끼고 있어요 ㅋㅋㅋㅋ 공간감각 중요한 직종이면 힘드시겠어요;;

  • 4. ..
    '13.11.6 9:56 PM (125.180.xxx.187)

    전 운전하면서 좌회전 우회전 아무생각없이 하는데
    십년 걸렸어요'지금도 정신줄 놓으면 아차 해요
    그이유는 제가 왼손잡이라 왼쪽 오른쪽 개념이 많이 혼돈스러워요
    어디 가서 뭘배워도 오른손 기준으로 알려줘서 배우는것도 힘들어요
    일단 왼손으로하면 방향이 틀려서.....
    그래도 아쉬운 내가 적응해야지..
    참고로 시댁가서 칼질 안합니다
    제가 하면 다들 불안에 떨어서....

  • 5. ..
    '13.11.6 9:57 PM (115.41.xxx.207)

    지하철타고갈때 이번역내리실문은왼쪽~오른쪽입니다
    하고안내멘트나오면 한번생각을해야 방향이잡혀요
    몸을살짝돌려보아야 감이올때도있고요
    밥먹는쪽이오른쪽이라는기준만잡고살아갑니다^^;

  • 6. ...
    '13.11.6 10:02 PM (24.209.xxx.75)

    유전 맞는거 같아요. 아부지가 그러세요.
    근데 아부지도 비슷한 직종에 나름 그 분야에서 잘 하셨어요.
    그냥 방향성만 약한거 뿐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엄마가 운전할때 아부지가 길 안내하면,
    손가락은 왼쪽 가르치면서, '우회전! 우회전!' 그런다고...미치겠다고....
    ㅎㅎㅎㅎㅎㅎ

    요가가서 맨날 다른 발 들고 있는 것도 원글님이랑 넘 비슷해서
    저도 웃음이 나네요.ㅋㅋㅋ

    윗님 왼손잡이라시니...정말 힘드시겠어요. ㅠㅠ

  • 7. 원글
    '13.11.6 10:09 PM (118.37.xxx.94)

    전 왼손잡이도 아니고 진성(?) 오른손 잡인데!! 미치겠어요 ㅋㅋㅋ
    지하철도 저도 그래요. 가는 방향으로 몸한번 돌리고 아 이쪽이구나 이러고 내리고ㅎㅎ
    요가가서 오른발 런지 하시구요 이런건 생각할 틈이 있으니 그나마 나은데 터치하는 동작들은 요가샘의 엔돌핀이 되어드리고 있네요 ㅋㅋㅋㅋ

  • 8.
    '13.11.7 6:42 AM (175.223.xxx.47)

    이 글 진심 베스트 갔으면 좋겠어요

    제가 그래요 왜 그럴까 정말 궁금새요~

  • 9. ㅋㅋㅋ
    '13.11.7 9:37 AM (183.98.xxx.7)

    저도 그래요. 좌우, 동서남북 다 헷갈려요. 좌우 생각할때마다 속으로 밥먹는손 찾아요. ㅋㅋㅋ
    전 운전도 해요.
    아마 제 생각엔 공간지각능력이 심하게 떨어져서 그런가 아닌가싶어요. 방향감각도 없구요.
    제가 그렇거든요.
    중2때 이사간집 이사가고 열흘넘게 하교때마다 매일 헤맸어요. 버스 정거장도 매일 잘못 내리고 ㅋㅋㅋ
    익숙하지 않은 장소애 가면 맨날 들어갓던 곳과 다른 문으로 나와서 헤메고요.
    지하 보도 건너면 항상 엉뚱한 출구로 나오고
    네비 달기 전엔 운전할때도 길 못찾아서 매일 헤메고 다녔어요.
    공간지각능력이 떨어지다보니 초보때는 접촉사고도 많이 내구요 ㅠㅠ
    차만 그런게 아니라 걸어다닐때도 잘 부딪혀요 .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624 길버님이 파는 장터 부츠... 좋은가요? 10 ... 2013/11/12 2,694
320623 오로라공주 연장 3 헐~~~ 2013/11/12 1,740
320622 애기가 많이아퍼요.어린이집때문인거같네요 9 두아이맘 2013/11/12 1,619
320621 정수리근처 가 눌르면 아파요 1 아프당 2013/11/12 3,065
320620 시아준수, 제주도에 130억대 호텔 짓는다 2 와우 2013/11/12 2,221
320619 내 난교를 적에게 알리지 마라? 이러다 연예인 다 죽겠네 4 기발한성접대.. 2013/11/12 3,416
320618 니베아 파란통 질문입니다 ^ ^ 2013/11/12 1,926
320617 민물새우를 어디서 구할수있을까요..? 매운탕끓이려는데 3 mamas 2013/11/12 1,305
320616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문장' 작성하신 분의 감사메시지 13 메신저 2013/11/12 2,971
320615 학부모에게 너무 섭섭하네요.. 13 oo 2013/11/12 4,395
320614 오랜만에 만나는 사촌질부/사촌올케가 주는 선물이라면 뭐가 좋을까.. 3 꺄아 2013/11/12 789
320613 영어공부법 알려주세요... 5 여유 2013/11/12 1,359
320612 장터. 진짜 진이 빠지네요. 5 .. 2013/11/12 2,588
320611 이 장지갑어떤가요~~? 봐주세요~~ 1 플로우식 2013/11/12 779
320610 오늘 저녁 메뉴는? 4 식단 2013/11/12 1,038
320609 공무원 성폭력 범죄 징계수위 '해임→파면' 강화 -김학의는 예외.. // 2013/11/12 627
320608 싱크대 상판 어떤 재질로 하셨나요 3 싱크대 상판.. 2013/11/12 1,436
320607 나정이 남편 난 알지.ㅋ 48 84 2013/11/12 46,425
320606 구두 바닥 수선 질문해요 .... 2013/11/12 1,167
320605 정치관련 무서운 책 하나 추천해요 ㅎㅎ 3 ... 2013/11/12 1,024
320604 이사가고 누가 집에 똥싸놨어요 9 이삿날 2013/11/12 4,252
320603 인천공항 청소 하는 아주머니들, 높은 분 오면 숨으라고 한다네요.. 7 ㅇㅇ 2013/11/12 2,410
320602 영어로 힘내라는 격려의 한마디 어떤게 좋을까요.... 5 .. 2013/11/12 3,879
320601 가스렌지 점화가 안되는 이유는 뭘까요? 4 아이고.. 2013/11/12 5,426
320600 아이가 아닌 제 자존감을 높이고 싶어요. 5 ... 2013/11/12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