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개월 아기가 갑자기 짜증을 많이내요..

^^ 조회수 : 5,301
작성일 : 2013-11-06 08:41:10

16개월을 갓넘긴 여아인데요.
안그러던 아이가 갑자기 징징거림이 늘었어요
보통은 까다롭게 굴지않고 수더분해서 수월한편인데 제가 느끼기에 요근래 아이가 좀 까칠해지고 땡깡이 늘었어요..
자기맘에 안드는게 생기면 주저앉아 통곡할정도로 울어버리구요...
어디 아픈곳이 있거나한건 아닌거같은데(밥도 잘먹고 잠도 잘자거든요)
왜 갑자기 이럴까요??ㅠㅠ

IP : 118.221.xxx.1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나리1
    '13.11.6 8:58 AM (211.36.xxx.16)

    머리가 커서 그래요. 생각도하고 요구사항도 늘고 똑똑해지고 있는거에요.

    잘먹고 잘 잔다면 좋은 징조죠.

  • 2. ///
    '13.11.6 9:17 AM (115.126.xxx.100)

    혹시 둘째 임신하신건 아니신지요?

    아이들이 참 신기하게도 동생 임신하면 그러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전혀 안그러던 애가, 엄마 임신사실도 모르면서..

    아씨 탄다라는 말 있지요~저희 아이도 그랬구요 ㅎㅎ
    근데 과학적인 근거는 없어요~

  • 3. ^^
    '13.11.6 9:31 AM (118.221.xxx.123)

    개나리1님 그런이유라면 다행이긴한데요^^ㅎ 벌써부터 컸다고 이리 땡깡을 부리면 더크면 어찌 감당을....ㅎ

  • 4. ..
    '13.11.6 9:32 AM (175.197.xxx.240)

    어머, 저도 둘째 임신 생각했는데 ㅎ
    큰애 15개월쯤에 둘째 임신했는데
    큰애가 갑자기 울고 불안해하고 땡깡이 늘어서 왜 이럴까... 고민중에 둘째 임신한 걸 알았어요.
    찬정어머니가 슬쩍 혹시~하며 물어보실 때도 전혀 아니라고 부인했는데
    며칠 뒤에 혹시나 하며 테스트해보니 두 줄이 떠억!

  • 5. ^^
    '13.11.6 9:33 AM (118.221.xxx.123)

    ///님 둘째임신은 아닌거 같아요~ㅎ
    답글 감사해요^^

  • 6. 어금니
    '13.11.6 10:03 AM (58.225.xxx.118)

    어금니 안나나요?
    이 날 때 다 아픈데 어금니 날 때 젤 아파하고.. 땡깡 심해지던데.
    너 대체 나한테 왜이래 ㅠㅠ 그런 날은 보면 이가 나오고 있더라구요.
    근데 보통 이나면 밥 잘안먹고 잠도 설치던데..

  • 7. .....
    '13.11.6 10:59 AM (125.133.xxx.209)

    아무 이유없이도 그맘때 그러지 않나요^^?
    저희 애도 돌부터 만3돌 전까지 그런 시기가 좀 있었어요..
    옷도 안 입겠다, 머리도 안 빗겠다, 밥은 안 먹는다, 뭐만 먹겠다 등등..
    그 맘때 머리 산발하고 벌거벗고 찍은 사진도 있어요 ㅋㅋㅋ
    지금이야 웃으며 얘기하지, 그 때는 미칠 노릇이었죠 ㅠ
    아이의 주의를 다른데로 돌리거나, 갑자기 화제전환해서 정신을 빼놓고 하는 방법이 있구요..
    아니면 어른이 하게 하고 싶은 것을 놀이처럼 하게 달래는 방법이 있어요..
    예를 들어 옷속으로 손을 넣으면 손이 쑥 나왔네.. 뭐 이렇게 오버 리액션해서 놀이처럼 인식시키는 거요..
    자기 생각이 생기고, 의지가 생기니 그걸 해보고 싶은건데,
    막무가내로 혼내거나 억압해서 시키면 더 울고불고 화를 내고 그 기분이 안 풀리고 그러더라고요
    주의를 다른 데로 돌리거나, 놀이처럼 풀어주면 기분이 좋아져서 다른 거 시키기도 좋아요^^

  • 8. 울 애기도 그래요 ㅠㅠ
    '13.11.6 3:04 PM (116.39.xxx.32)

    지금 18개월인데.... 아기땐 이런순둥이 없을정도로 울지도 않는애기였어요.
    근데 요즘은 갑자기 짜증작렬...
    응가해서 응가 닦으려고 바지벗기는 순간부터 소리지르면서 뒤로 누우며 울고;;
    나가자고 짜증내고
    우유데우는데 빨리 내놓으라고 울고 하.....

    스트레스성 역류성식도염왔어요.

  • 9. ^^
    '13.11.6 3:23 PM (118.221.xxx.123)

    어금니님 그러고 보니 왼쪽 어금니가 하나 나긴 했어요!!!^^

  • 10. ^^
    '13.11.6 3:25 PM (118.221.xxx.123)

    ......님
    요맘때는 다그런다니 저도 애기 짜증 작렬할때마다 다른곳으로 화제전환하거나
    심호흡한번 더하고서 잘 놀아줘야겠어요^^ㅎ
    팁 감사합니다^^

  • 11. ^^
    '13.11.6 3:28 PM (118.221.xxx.123)

    울 애기도 그래요님!
    우리 힘내서 애기한테 한번더 웃어주고 해봐요^^ㅎ
    다 지나간다고 마음 다지고 예뻐해 주면 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652 닭갈비가 메인일때 사이드 뭐하죠? 12 닭갈비 2013/12/03 9,469
328651 유방 초음파 후 조직검사, 맘모톨 바로 하는게 좋은가요? 5 검진 2013/12/03 4,633
328650 수은 건전지 다 쓴것 어디에 버리나요? 2 가을 2013/12/03 837
328649 중 2수학에서 닮음 부분이 어려운 파트인가요 5 sdd 2013/12/03 1,017
328648 혹시,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사시는 분 계세요? 4 ... 2013/12/03 2,613
328647 저희 딸 성격 문제있는 거 아닌지....걱정됩니다 115 ... 2013/12/03 15,456
328646 장애인의 가족, 너무 힘들다” 아들 죽이고 자살한 아버지 4 랭면육수 2013/12/03 2,401
328645 천도교대책위 시국선언 "정부, 독선과 불통으로 질주&q.. 잘했군 2013/12/03 512
328644 키 159?! 갱스브르 2013/12/03 944
328643 빨래널건데 미세먼지는...? 1 미세먼지 2013/12/03 1,294
328642 시사인 10 늦가을 2013/12/03 922
328641 베스트글에 시부모재산 글 보니 17 하하 2013/12/03 2,672
328640 도예작가에 관한 책 보고싶네요 2 아마츄어 2013/12/03 549
328639 혹시 이런 테이프 기억나세요? 3 응답해 2013/12/03 753
328638 헤어 스타일 관련 글 4 -- 2013/12/03 1,055
328637 월풀 냉장고 정수기 필터 쓸만한가요? 3 /// 2013/12/03 2,177
328636 마포 공덕/마포역 부근 좋은 부동산 소개부탁드려요 3 질문 2013/12/03 1,064
328635 예비고1 방학때 수학공부? 1 고민 2013/12/03 942
328634 엄마가 눈밑이 쳐져서 오늘 상담받고 왔는데요.. 14 알려주세요 2013/12/03 3,353
328633 시어머니 친구분때문에 기분이 나쁜데.. 9 아놔 2013/12/03 3,186
328632 새누리당 가스민영화법 반대 5353명의 선언 - 엄마들이 뿔났다.. 4 참맛 2013/12/03 913
328631 광진구 그린채 식당 soogug.. 2013/12/03 549
328630 딸한테 남자랑 안자서 남자가 너 싫어 한다고 말하는 엄마도 있을.. 23 ,, 2013/12/03 9,928
328629 여대생 기본 스타일 쟈켓을 내일까지 3 질문해요 2013/12/03 797
328628 까페이름좀 지어주세요 2 까페이름 2013/12/03 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