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중개업자..참 짜증나네요..

...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13-11-04 19:52:27

저희 현재 집 살고 있는 집 알선해준 중개업자가 있어요..

일도 딱 부러지게 잘 하고..

남편맘이나..제 맘에 딱 들게 일처리를 하더군요..

그래서..가끔..부동산에 대해 문의도 하고

또 그 중개사 통해..집도 팔기도 하고, 전세도 주기도 했어요..

그러다 최근..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전세인데..

집 주인이 집을 매매한다고 했어요..

몇 번 집을 보러 오다가

나중엔 저희가 없을 때 집을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첨 한번은 그러라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찜찜한거에요..

맞벌이인 저희부부가 아침에 얼마나 정리를 잘 해 놓고 나갈 수 있겠어요?

특히나 아이들 먹고 난 식탁 그대로 출근할 때도 많고

옷도 대충 벗어놓고 갈 때도 많은데 말이죠..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면..아수라장이 따로 없어요..ㅠ

그런모습 남한테 보여주는게 부끄럽기도 하고

또..다른사고 예방 차원에서도 싫다고 했어요..

그랬더니..그 중개업자가 저희남편보고.,.제가 까다롭다고 햇나봐요..

그래서..사람이 없을 때는 저희 남편한테 슬그머니 전화를해서

빈집을 보기도 하고 했나보더라구요..

근데..집도 잘 안 나가고

또 집을 보러 온다고 연락할 때면 번번히 저희가 외출중이라

계약이 캔슬됬나봐요..

사실..연락이라도 미리 주면..기다리고나 있지..

외출중일때..지금 집 보러 가겠다고 하면..누가 집에 들어가나요..

근데 남편마저 저보고 까다롭다고 하네요..

저..그런 성격은 아니거든요..

암튼..지난 토욜에도 집에 없다고 하니..쌩하니..전화 끊더니

어제는 문자가 한통 왔어요..

오늘 7시에..집 보러 오겠다고..

답변 없으면..허락하는걸로 알겠다고..

저희도..얼른 이 집 정리되서 다른 곳으로 이사도 가고 싶고,

집주인한테도..좀 미안하기도 하고..해서

오늘은 일부러 일도 빨리 접고 집에 들어와서 기다렸어요..

그런데..약속시간이 지나도 안 오는겁니다.

문자보냈더니,,

오늘 취소됬다고..죄송하다고 연락왔네요..

아놔~~

이거..진짜..기본 안 된 중개사 아닌가요?

중간에 약속이 취소됬음..문자라도 다시 보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있음..더 열딱지 날 것같아서

약속이 취소됬음..미리 연락을 달라..

하던 일 접고 왔다..라고..문자 보냈는데..

가타부타..문자 한 통 없네요..

이거..제가 예민한 거 아니죠?

아..진짜..열받네요..

IP : 112.150.xxx.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4 8:55 PM (182.209.xxx.63)

    글만 읽어도 열받네요. 절대 비밀번호 가르쳐주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908 잇몸에 좋은 치약 추천좀^^ 8 ... 2013/11/13 7,178
320907 논술은 언제부터 3 엄마마자 2013/11/13 1,298
320906 제네시스 검은 색 어떤가요? 12 제네시스 2013/11/13 2,060
320905 결혼 안한 사람을 루저 취급하는 시선들을 볼때마다... 15 mklop 2013/11/13 2,922
320904 매년 11월만 되면 극심해지는 비염..ㅠㅠ 2 ㅠㅠ 2013/11/13 1,011
320903 월경일리는 없는데, 피가 비치는 경우 1 dd 2013/11/13 1,666
320902 요실금 치료기구 써보신분 계신가요? 2 희망이 2013/11/13 1,304
320901 늦었지만 응7질문이요. 3 응사좋아 2013/11/13 876
320900 동생이 만든 동영상 3 hanna2.. 2013/11/13 602
320899 카톡 대화창나가기의 불편한 진실.. 3 카톡 2013/11/13 40,948
320898 미용실 파마가격 2 매직 2013/11/13 2,019
320897 MB환영 대형 현수막 내걸린 포항시청사 5 기가찬다 2013/11/13 889
320896 에일리에게 관대한 건... 국적때문? 나이때문? 11 ..... 2013/11/13 3,048
320895 눈꽃가디건 패션테러리스트인가요? 1 날이갈수록 2013/11/13 1,032
320894 김진 ”유신 독재가 뭐가 잘못됐나?” 논란 12 세우실 2013/11/13 1,364
320893 초등5학년때부터 하는 PISA측정(?) 잘받으려면 평소 무슨 운.. 5 ... 2013/11/13 858
320892 전교조, 법원 결정으로 당분간 ‘법내노조’ 지위 유지 고솝다. 2013/11/13 559
320891 아내가 우리 결혼했어요에 너무 중독된 거 같습니다. 9 가목사땡사슴.. 2013/11/13 2,263
320890 컵스카우트 돈 많이 드네요 11 ㄴㄷ 2013/11/13 5,135
320889 글내립니다. 29 .. 2013/11/13 3,257
320888 내가 태어나 후회하는 일3가지 잘 한 일 3가지 15 내가 2013/11/13 3,363
320887 락랜락 원형통 사고 싶어요. 쵸코코 2013/11/13 587
320886 박정희·박근혜 정권은, 빨갱이 날조·제조 공장 2 손전등 2013/11/13 503
320885 왕만두 어느 제품이 맛있나요? 14 ... 2013/11/13 2,658
320884 병신짓 했어요... 열 받아요 25 아 진짜 2013/11/13 13,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