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

TT 조회수 : 2,095
작성일 : 2013-11-04 00:24:48

어떻게 보세요. 동의하시나요?
어느 쪽에 더 가치를 두시는지요?

저는 요즘 이 말 한마디가 너무 가슴에 와닿아요...

좀 소박하게 살더라도 머리는 꽉꽉 채우고 싶다는 생각이요

IP : 222.100.xxx.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 다 짱시룸
    '13.11.4 12:26 AM (116.120.xxx.104)

    덜 배고픈 인간이고 싶네요.

  • 2. ,,,
    '13.11.4 12:34 AM (119.71.xxx.179)

    둘중 하나만 되도 ㅎㅎ 현실은 배고픈 돼지가 대부분 아닐까요

  • 3. db
    '13.11.4 12:41 AM (39.7.xxx.49)

    어릴 땐 적극 동의했는데 나이들수록 반대로 가네요-_- 배부른 돼지가 낫네..;
    글고 사실 배고프면 돼지 수준으로 살 뿐..배불러야 소크라테스틱하게 산다는..

  • 4.
    '13.11.4 12:45 AM (14.52.xxx.59)

    중도가 안된다면
    배부른 돼지요
    돼지는 자기가 불행한걸 모르지만
    소크라테스는 자기가 가난한걸 알잖아요
    나이먹고보니 모르는게 약이란 생각이 들어요

  • 5. 저는
    '13.11.4 12:45 AM (59.7.xxx.41)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습니다. 섣불리 말하기 어렵지만 제 신념은 그래요. 물질보다는 자존심이 더 중요해요.

  • 6. ..
    '13.11.4 12:51 AM (116.39.xxx.114)

    제가 아는 배부른 돼지는 이명바기같은 놈밖에 없어서 전 절대 싫어요
    한세상 살고 가는거 저렇게 혐오스럽게 산다는게 넘 끔찍하게 생각되요

  • 7. 요샌
    '13.11.4 1:00 AM (211.196.xxx.20)

    배고프면 소크라테스도 못되던데...

    자기 욕망에 지느냐 안 지느냐의 문제이지
    저렇게 이분법적으로 나눌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 8. 멘탈을 강하게
    '13.11.4 1:13 AM (114.205.xxx.245)

    물질적인 욕구는 끝이 없으니 물질이 아니 촤소한의 비용으로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이용 할수 있는 문화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나을듯..돈 버는 것은 능력의 한계가 있지만 지식은 평생을 쏟아 채우려고 해도 무한정하니 삶이 더 풍요롭고

    활기있는 삶을 영위 할 수 있으니 더 좋을 듯.

  • 9. 배부른 돼지
    '13.11.4 8:19 AM (24.246.xxx.215)

    일단 배가 부른뒤에 일도하고 생각도 할 수 있는거죠.
    그래서 금강산도 식후경 이란 말 도 있잖아요.

  • 10. ...
    '13.11.4 9:25 AM (175.223.xxx.19)

    배부른게 먼저인데, (인간도 동물인지라..)
    그 뒤에 돼지를 갖다 붙임으로서 먹고 사는 것을 추악한 거처럼 보이게 만든 말장난인거 같아요..
    중세 신분제 사회든, 현대 자본주의 사회든..
    일단 먹고 사는 문제가 우선 해결이 되야 뭐를 해도 하는거겠죠..
    그래서 저는 돼지 라는 인간비하 단어는 빼고..
    일단 배부른걸 택하겠어요..
    사회의 가진 자들은 다 소크라테스가 아니고,
    일단 배부른 자들이죠...(재벌, 권력자들)
    가난하면서 소크라테스 하라는건 너무 잔인한 말같아요..

  • 11. ㅎㅎ
    '13.11.4 3:31 PM (122.101.xxx.146)

    이명박 같은 배부른 돼지가 될바에야...
    배고픈게 훨씬 나아요..

    배부르고..추잡하게 살고 싶지는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988 결혼식 참석못할때 우체국 전신환인가 하는거 3 ... 2013/11/08 4,116
318987 오로라공주 연장이라니.. 2 ..ㅋ 2013/11/08 2,364
318986 아래에 글을 보니깐.....요즘 인서울하기 정말 힘들군요 fdhdhf.. 2013/11/08 1,364
318985 82쿡 언니, 동생분들 조언바랍니다!!(급질문 드려요) 2 하늘정원 2013/11/08 905
318984 7452부대 1 우리는 2013/11/08 1,064
318983 파마머리 드라이기로 이쁘게 말리는법 알려주세요 1 .... 2013/11/08 9,524
318982 가장 효율적인 난방 기구 정보 부탁드립니다. 4 ... 2013/11/08 2,361
318981 한사람에게 보험 15개정도 들어주었네요 4 ... 2013/11/07 1,871
318980 국어가 90인데 2등급 받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ㅠㅠ 6 ,,, 2013/11/07 2,577
318979 주말 비온다는데 담양여행 미뤄야하나 고민되서요... 2013/11/07 667
318978 가스렌지 그 불 나오는 동그란 부분 세척 어떻게 하나요? gdd 2013/11/07 943
318977 머리 빠르게 자랄수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8 머리잘랐어요.. 2013/11/07 1,112
318976 빌보 아우든 어떤가요?? 9 ^^ 2013/11/07 3,846
318975 해피콜 누룽지팬 어떤가요? 누룽지 맛있게 잘되는지... 1 누구라도 2013/11/07 3,612
318974 저 이 수영복 입어도 될까요? 2 수영초보 2013/11/07 1,162
318973 나를 버린 생부가 연락해온다면. 6 -- 2013/11/07 2,153
318972 내가 요즘 빠진 된장질.. 6 된장 2013/11/07 2,894
318971 고양이나 강아지한테 잔소리하면 13 ,,, 2013/11/07 2,915
318970 나이 40인데 디자인쪽 할수 있을까요? 12 늦었어 2013/11/07 2,450
318969 오로라 공주에서..너무 외로워 보여요 6 휑하다 2013/11/07 3,728
318968 탄이야 오늘은 내꿈속에 나와됴 5 ㅠㅠ 2013/11/07 1,508
318967 오이맛고추가 많아요 3 안매운고추 2013/11/07 1,023
318966 여자아이 이과가 대학가기 훨씬 편한가요? 9 ........ 2013/11/07 3,047
318965 “김무성 서면조사 안했다…조사방식도 결정안돼” 이진한2차장 들.. 2 // 2013/11/07 873
318964 이런 경우에도 반품하겠다고 하면 진상일까요? 14 저... 2013/11/07 3,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