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마 안하시는 분 있나요?

현수기 조회수 : 5,305
작성일 : 2013-11-01 22:18:03

저는 오십대인데 늘 파마하고 커트하고 머리길이는 중간정도입니다.

곱슬기가 있기는 하지만 끝이 약간 뻗치는 정도의 곱슬이에요.

저번부터 미용실을 바꿨는데 꽤 예쁘게 잘해요. 근데 때가 되서 파마하러 가면

지저분한 것만 잘라주고 샴푸후 잘 말리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거에요.

 

지난 번에도 파마하러 가서  커트만 하면 된다고 해서 그냥 왔는데

오늘 가서도 이 머리는 구지 파마 안해도 된다는 거에요.

물론 기술자가 말려주니까 어리가 불륨있게 잘 살아요.

 

그럼 이게 바로 신이 주신 곱슬인가?

계속 파마 안하고 커트만 하고 사는 분 있나요?

 

 

IP : 61.83.xxx.18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
    '13.11.1 10:21 PM (112.161.xxx.224)

    전 파마가 안어울려서 층진 중단발머리만 해요
    반곱슬이라 머리감은날은 약간 부 하고 다음날 이뻐요
    그래도 약속있는날은 머리감고 에센스 바릅니다.

  • 2. 38
    '13.11.1 10:23 PM (59.7.xxx.107)

    38살인데 엊그제 태어나서 파마 첨 해봤어요
    완전 생머리였는데 파마하니 편하네요

  • 3. ㅡㅡㅡㅡ
    '13.11.1 10:23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그렇게 양심적인분도 계시네요
    ㅎㅎ
    저일생 펌 안하는데요
    이유는 뒤집어쓰고앉아있는거 끔찍
    중화제뿌릴때그느낌싫어
    퍼머후 한달내리 살짝살짝흩날리는 약냄새에 두통때문에

    ㅎㅎ
    말하고보니 무쟈 까탈스럽네요

  • 4. 어릴때
    '13.11.1 10:23 PM (1.227.xxx.38)

    미용실가면 곱슬이라 안으로 싹~ 말려서, 돈 번 머리라고 그랬는데
    지금은 ㅜㅜ
    좋겠어요

  • 5. ..
    '13.11.1 10:24 PM (125.137.xxx.213)

    저희 엄마요. 머리숱많고 곱슬기있어서 파마 안하시고 커트며리 유지하세요. 대신 커트를 잘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 6. ...
    '13.11.1 10:24 PM (24.209.xxx.75)

    미국이라 파마 못해서 그렇긴 한데요.
    저도 반곱슬인줄 알았는데, 한국가서 미장원 가니, 그냥 곱슬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에센스 발라주고, 스트레이너 (고데기 인가요?)로 쓱쓱 결만 잡아줘요.

    저라면 그분 무조껀 파마해서 돈 받으려는거 하는거 아닌거 같아서,
    오히려 믿음이 가네요. 미용실 어디인가요? ^____^

  • 7.
    '13.11.1 10:28 PM (183.91.xxx.96)

    저도 반곱슬이라 드라이하면 잘말려요
    커트단발? 비스무리한 스타일로 평생을ㅜㅜ

  • 8. 양심적인
    '13.11.1 10:30 PM (1.225.xxx.5)

    좋은 미용실인거 같아요.
    어디있는 미용실인지요?
    서울이면...찾아서라도 가고 싶어요.

  • 9. 50초
    '13.11.1 10:30 PM (1.231.xxx.40)

    20여년 파마하다가
    5년전 좋은 미용사님 만나
    커트만 합니다, 짧은 커트에서 요즘은 단발상고라 하나요? 그정도
    반 곱슬에 머리카락 얇고 힘 없는데 숱이 적지는 않다 하네요

    출근하는 주중에는 매일 드라이 합니다만...ㅎㅎ

  • 10. 열매마을
    '13.11.1 10:32 PM (219.255.xxx.7)

    제가 신이내린 반곱슬이예요. 어릴땐 찰랑거리는직모가 그렇게 부럽더니만 나이드니 단정히 자르기만하면 알아서 웨이브가 안으로 생겨요. 어디서 파마했냐고 묻는 사람도 종종있으니 돈번샘이죠.

  • 11. **
    '13.11.1 10:37 PM (110.35.xxx.231) - 삭제된댓글

    저도 계속 파마하다가 안 한 지 4~5년쯤 됐어요
    지금은 짧은 커트머리인데
    4~5년전에 옮긴 미용실에서 약간 곱슬기가 있다면서
    굳이 파마 안해도 괜찮을 것같다더라구요

  • 12. ddd
    '13.11.1 10:41 PM (68.49.xxx.129)

    흑...저도 비슷한 스타일. 파마 하기엔 뭣하고 아무것도 안하자니 초라해보이고.. 드라이나 고데라도 해야 하나요??..

  • 13. 반곱슬
    '13.11.1 10:46 PM (220.93.xxx.15)

    한때는 셋팅파마만 십년정도 했었고요
    지금은 흰머리염색 다달이해야하는데 생머리네요.
    탈모 때문에 파마 못하는데 다행스럽게 이머리도 괜찮다고들해서 유지중인데 천연비누로감고 드라이로 말리고 빗질하고 에센스한방울 끝인데 머리 이 쁘단말 들어요.곧 오십대네요.

  • 14. 저요 저
    '13.11.1 10:54 PM (123.248.xxx.188)

    20대 중반까진 계속 매직했었는데 괜찮은 미용사 만나서 파마 한번 하고나서 4년째 파마 한번도 안했어요 그냥 잘라내기만 했어요 ㅋㅋㅋ 미용실 자주 안가고 가도 자르고만 오니 너무 편해용~

  • 15. 제가
    '13.11.1 11:01 PM (119.213.xxx.32)

    3년전부터 그래요..
    반곱슬이라 파마하면 30분내에 웨이브 잘나오고요
    일년에 한번이나 많이해야두번하거나 아님 생머리로 자연웨이브로 있었는데(무지 지저분하죠 에센스많이발라줘도 조금만시간지나면 부시시해지구요)
    3년전에 집앞미용실에 갔는데 왜 굳이 파마를 할려고하냐하면서 그냥 다듬기만하고 파마하지말라는거에요
    저는 그말에 엄청감동받아서 (다른곳은 이것저것하라하고 파마한다면 말없이해주는데)
    처음으로 간곳에서 그렇게하니 정말 양심적이다는 생각이들어서 단골이되었어요
    근데 근데 머리자르는것도 1년에 몇번안가요 ㅋㅋ
    직업상 머리를 단정히 올려 삔을 꽂는날이많아서 여름엔 자르지도 않고 추워지면 잘라서 머리 내리고 다니죠(직장에서 살짝묶을정도)
    나이들어보니(40후반)그래도 장점이많네요

  • 16. shuna
    '13.11.1 11:25 PM (113.10.xxx.218)

    전 이때까지 한번도 안하다가 몇년전부터 한번 하기 시작하니 이제 생머리를 못하겠어요.

  • 17. 한계극복
    '13.11.1 11:36 PM (121.136.xxx.243)

    저요
    미용실/고데기가 필요없어요
    잘 어울리는 머리가 컷트머리
    반곱슬머리라
    파마안해요~

  • 18. 셀프커트
    '13.11.1 11:39 PM (210.117.xxx.150)

    파마하면 정말 안어울려서요 한달쯤 지나면 제가 지저분한 부분 살짝살짝 잘라내고 한 3개월 4개월은 그렇게
    잘라주고 다시 약한 파마해요 그러니까 4개월에 한번 굵은 일반펌하는것 같네요
    앞머리도 제가 잘라요 새치머리라 염색도 그냥 집에서 하구요 돈도 돈이지만
    파마하는 동안의 시간과 수고가 너무 힘들어서요 나름 어울려요 마흔중반이구요

  • 19. ...
    '13.11.1 11:39 PM (115.137.xxx.17)

    왜 파마를 하는 지 잘 모르겠는 일인...이에요.
    파마하면 머리가 이쁘나요?

    (참고로 저는 50대입니다만)

  • 20. ..
    '13.11.2 12:34 AM (112.149.xxx.61)

    저도 반곱슬인데
    파마 안해도 된다고 미용실에서 그래요
    저도 파마 안해요
    머리말릴때 볼륨 좀 주면서 말려요

  • 21. ...
    '13.11.2 8:58 AM (1.231.xxx.103)

    저도 반곱슬이라 파마 안하고 한달에 한번 커트만 합니다. 그대신 아침에 머리감고 드라이 해주고요...
    그럼 볼륨 매직 한거같아요...

  • 22. 원글
    '13.11.2 5:06 PM (61.83.xxx.180)

    저는 숱도 많지 않고 원래 드라이도 안해요. 미용사가 그러는데 샴푸후 말릴 때 드라이어 방향을 뒤에서 앞으로 말리래요. 100프로 마를 때까지 이 방향으로 쓸어주면 저절로 예쁘게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673 응답하라1994 나정이남편이 칠봉이가 아닌 결정적인 캡쳐발견. 11 ... 2013/11/12 4,184
320672 희대의 꼴통.....김진태 18 손전등 2013/11/12 1,966
320671 무비스토리 소액결제 2013/11/12 436
320670 건빵 어디께 젤 맛있나요? 5 건빵 2013/11/12 1,063
320669 문과성향의 아이들이 경우의 수와 확률을 잘하나요?? 4 ㅇㅇㅇ 2013/11/12 1,246
320668 40살 넘어가니 자꾸 넘어져요.ㅠㅠ 14 아프다 2013/11/12 4,547
320667 백화점이나 아울렛 쇼핑하신분.. 1 롱패딩추천해.. 2013/11/12 808
320666 까만얼굴, 파운데이션등 무엇이 좋을까요? vkep 2013/11/12 1,024
320665 교*치킨 소이살살 소스 일본산... 민디네 2013/11/12 961
320664 [부정선거] 다시한번.. 31 잊지말자 2013/11/12 1,634
320663 새누리, 자기들 주도‧발의했던 ‘국회선진화법’ 맹비난 3 식물국회 전.. 2013/11/12 750
320662 칠봉이 차기 드라마 실장님으로 딱 아닌가요? 4 뉴실장 2013/11/12 1,181
320661 유후~오로라 처음으로 멋져요 27 루비 2013/11/12 6,894
320660 횡단보도 교통사고 11바늘 꿰맸는데요. 1 에휴 2013/11/12 1,022
320659 혹시 컬투쇼 듣거나 보시는 분들요~ 7 ........ 2013/11/12 1,098
320658 웃고싶은데 웃을일이 없네요 5 하하하 2013/11/12 1,036
320657 칼발에 어울리는 운동화를 찾아요... 8 운동화 2013/11/12 2,671
320656 욕실줄눈시공, 싱크대상판연마, 기타등등 3 새아파트 2013/11/12 1,995
320655 국민TV’ 4월1일 개국…‘MB 해직언론인 1호’ 노종면 TF단.. 11 공사 착수 2013/11/12 1,278
320654 믹서기 칼날 끼우는법? 2 믹서기 2013/11/12 772
320653 생후 4일된 애기가 모유를 먹을 때마다 설사를 해요 도와주세요 28 큰언니 2013/11/12 3,358
320652 저녁에 대게를 집에서 먹었는데......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리면.. 4 fdhdhf.. 2013/11/12 1,794
320651 모직코트에 아크릴 들어있으면 별론가요? 2 쇼핑 2013/11/12 1,712
320650 벌레 생긴 잡곡 1 버얼레 2013/11/12 1,689
320649 나이들어서 그런걸까요? 자꾸 한숨을 쉬어요.. 6 마흔둘 2013/11/12 1,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