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간인 사찰 방지규정 대거 삭제...민간인 사찰 의혹 “봇물

ㅁㄴ 조회수 : 425
작성일 : 2013-10-29 10:57:20

민간인 사찰 방지규정 대거 삭제...민간인 사찰 의혹 “봇물”

[10월 29일자 조간브리핑]‘채동욱 아버지 전상서’ 동아일보 최영해, “점잖게 논평해라” 훈수

김용민 기자  |  yongmin.kim@kukmin.tv
 
 
 
  ▲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위한 '구럼비 바위' 인근 발파 작업이 사흘째 이어진 9일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구럼비 바위' 앞 강정 앞바다에서 평화 활동가들이 '해군기지 결사반대'를 주장하는 해상시위에 나서 이를 저지하는 해경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 뉴스1

민간인 사찰 방지 규정 새 정부 들어 대거 삭제 [경향신문 1면]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명박 정부가 마련했던 ‘공직복무관리 업무준칙’의 주요 조항이 박근혜 정부 들어 대거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정호준 의원(민주당)이 2010년 12월 작성된 ‘공직복무관리 업무준칙’과 지난 5월부터 국무총리실 홈페이지에 공개한 박근혜 정부의 ‘공직복무관리 업무준칙’(이하 업무준칙)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2010년 업무준칙은 민간인 범죄와 관련, ‘진정·제보 조치는 일반인이 접근 가능한 정보 이용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 ‘범죄행위 의심 제보를 확인하기 위해 행정기관 등을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자료를 확보하는 등의 조사행위나 민간인의 탈세 등 범죄 제보를 이유로 해당회사에 공개적으로 직접조사 또는 자료를 요구하는 행위는 금지된다’고 규정했다. 하지만 새 준칙에는 이 조항이 전부 삭제됐다.

국정원, 광주·전남 대안학교 교직원 사찰 정황 [한겨레 10면]

국가정보원이 광주·전남에 있는 대안학교 2곳의 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개인 신상정보를 수집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고용노동부는 직무상 관리하는 이들 교직원의 고용보험 정보 등을 국정원에 제공했다. 국정원은 수사 목적이라고 해명했지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박주민 변호사는 “여러 학교 등의 직원 전체 신상정보를 포괄적으로 요청한 점에 비춰 구체적 범죄 혐의를 갖고 이뤄지는 ‘수사’로 보기 어렵다”며 “국가정보원법상 금지된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국정원이 신상정보를 들여다본 지 1년여가 지났으나 아직도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된 흔적은 없다. ‘수사’가 아니라 ‘사찰’이라는 비판에 설득력을 더하는 대목이다.

김우남, "해경이 강정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

이번엔 해양경찰이다. 강정주민 등에 대해 불법사찰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민주당 김우남(제주乙. 농축식품해양수산위)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내부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제주해군기지 반대 활동가인 해상감시단 등 민간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감시했다는 문구가 있어 해경의 불법사찰이 의심된다"고 28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보고서는 '관련 동향'보고에서 강정마을 체류 반대운동 인원 규모에 대해 자세히 파악하고 있고, '주도세력'으로 파악한 인물들에 대한 동향파악이 자세히 적혀 있다.

이에 대해 해경은 "불법사찰이나 그에 대한 계획도 없었다"며 "반대활동 주동자들 명단은 관리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또 해경은 "추적감시나 전담감시는 해상감시단에 대한 해상에서의 안전관리"에 불과하다고 답변했다.

‘사이버사 정치글’ 모두 14개국서 발견… MB정권 옹호 등 38개 사이트 수천건 [경향신문 1면]

경향신문 취재 결과 사이버사 요원들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글은 2010년 11월부터 올해 중순까지 14개국 38개 사이트에서 수천건이 발견됐다. 경향신문이 일부 사이트만 확인한 점을 감안하면 사이버사 요원들이 활동한 것으로 추정되는 국가와 사이트의 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 사이트에서 발견된 글 중 대부분은 선군정치 등 북한 체제를 비방하고 한류와 한국 음식 등을 홍보하는 한편, 이명박 정권을 옹호하는 내용으로 그간 알려진 국가정보원과 사이버사의 인터넷 댓글 활동과 유사했다.

하지만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 진보성향으로 알려진 인사들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도 일부 있다. 민주당 임수경 의원 등 야당 의원이나 일부 정권에 비판적인 인사들을 ‘반정부적’이라고 매도하는 글도 눈에 띈다. 진보성향으로 알려진 일부 언론도 비난의 대상이 됐다.

“윤정훈·국정원 직원 대선 전 같은 글 30여차례 퍼나르기” [경향신문 8면]

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윤 목사가 지난해 11월18일 “안철수 딸 월 5000달러 초호화 아파트 유학생활 공개”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자 국정원 직원들은 이날부터 17차례에 걸쳐 같은 글을 퍼나르거나 비슷한 내용의 글을 따로 게시했다. 이어 같은달 22일 윤 목사가 “안철수 지지자들에게 고함. 단일화하면 안철수 집니다. 그때 가서 멘붕되지 말고 눈물 닦지 마세요”라는 글을 트위터에 게시하자 국정원 직원들이 이 글을 그대로 다시 전송했다. 또 12월11일에는 윤 목사가 ‘문재인 굿판’이라는 제목으로 “문재인의 당선을 위해 굿판을 벌인 문재인 캠프 참담합니다”라는 글과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렸다. 국정원 직원들은 이튿날인 12일부터 여러 차례 같은 내용의 글을 퍼날랐다.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와 국정원, 윤 목사가 서로 글을 공유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12월18일 국정원 직원은 일베가 작성한 ‘예상투표율별 박근혜·문재인 후보 득표수 분석표’를 언급하면서 “문재인 입장에서 투표율 77%를 가정하고 시뮬레이션을 해봤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 내용은 “60만표 이상으로 박근혜 이긴다”는 것이다. 윤 목사는 대선 당일인 19일 “투표율이 77%가 되더라도 시뮬레이션상 60만표 이상으로 문재인 측이 진다”는 글을 트위터에 게시했다.

늑장부리고 증거인멸 방조…수사의지 없는 국방부 조사단 [한겨레 4면]

군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의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국방부가 28일 현재 의혹을 받고 있는 요원 18명 가운데 단 7명만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늑장 수사에 축소 수사까지 겹치면서 국방부가 이번 사건을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점점 커지고 있다.

전해철 민주당 의원은 “이번 수사의 핵심은, 압수된 노트북, 데스크톱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과학수사)을 얼마나 빨리 진행해 증거 보존 절차에 들어가느냐임에도 국방부는 최초 사건을 인지한 때로부터 8일 만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지적했다. 사실상 증거를 인멸할 시간을 줬다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 김관진 장관은 “군은 과학수사 장비를 갖추고 있다”며 증거를 인멸해도 복원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기간에 요원들이 자신들의 인터넷 글과 활동 내역을 ‘안티 포렌식’(복원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삭제했다면 복구가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또 군 사이버사가 대선 개입 의혹이 제기된 요원들에게 병가·출장 명령을 내려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막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문재인 大選 압승(86.25%) 지역서 안도현(문재인 후보 선대위원장) 국민참여재판, 배심원 전원이 무죄 평결… 재판장은 선고 연기 [조선일보 11면]

작년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시인 안도현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924

IP : 115.126.xxx.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360 김학의 성접대 피해여성의 탄원서 전문 절규의편지 2013/11/14 1,458
    321359 취업 진로 부탁 드립니다. 2 이태백 2013/11/14 981
    321358 밍크레깅스에 댓글다신 코코빔님.... 검색중 2013/11/14 1,050
    321357 사립초가면 애들 늦게 귀가 하나요? 1 .. 2013/11/14 1,558
    321356 중국산 다진 마늘이 1킬로나 생겼는데요 4 마늘 2013/11/14 1,191
    321355 정 없던 부모라도 돌아가시면 엄청 후회하나요 8 ... 2013/11/14 2,682
    321354 분당 야탑,이매근처 예비 고1 갈만한 수학학원 추천해주세요 2 길영맘 2013/11/14 1,262
    321353 모짜렐라 치즈 9월24일자 먹어도 될까요 1 . 2013/11/14 1,036
    321352 응답하라 상속자들...기획기사 재밌네요 ㅇㅇㅇ 2013/11/14 1,383
    321351 어제 비밀에서 배수빈이 자기가 운전했다고 왜 얘기한거에요? 8 ,, 2013/11/14 2,675
    321350 대학 신입생 용돈 얼마 정도면 될까요? 12 용돈질문 2013/11/14 3,433
    321349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 가서 뭐 할까요?^^ 20 그대 2013/11/14 2,223
    321348 신경민.. 검총후보자 김진태..삼성에서 떡값 받았다 6 삼성떡검들 2013/11/14 1,138
    321347 朴 개방 발언-국무회의 밀실 처리...한미 소고기 협상과 유사 본격적 민영.. 2013/11/14 794
    321346 커피 필터 ㅠㅠ 일본산 말구 다른거 사용하시는 분 계시나요?? 2 ... 2013/11/14 1,212
    321345 예술의 전당,발레 보려고 하는데요 1 세딸램 2013/11/14 824
    321344 홍조때문에 미스트를 써볼까 하는데요.. 5 촌병 2013/11/14 1,990
    321343 동선이 딱 이거뿐인데 대체 어디서 분실했을까요? 전자사전 2013/11/14 526
    321342 죽을 병은 아니지만 삶의 질이 떨어지는 병을 가진 분들 계신지요.. 79 긍정의힘 2013/11/14 16,888
    321341 결혼할 남자친구집에 처음인사가는데 어떤 화분(선물)이 좋을까요?.. 9 ... 2013/11/14 1,387
    321340 넘어져서 다친 아이 이마 마음이 아프네요. 3 ........ 2013/11/14 858
    321339 핸드폰사진인화 하려고 하는데 tkekfl.. 2013/11/14 596
    321338 소금을 볶으려는데요... 5 안알랴줌 2013/11/14 861
    321337 2014년 수능 영어 B 상당히 어렵네요 15 .... 2013/11/14 3,278
    321336 끈적임없이 부드럽게 스며드는 바디로션 14 .. 2013/11/14 2,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