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정원-십알단-사이버司, 같은 글 서로 리트윗 정황

윤정훈 목사 조회수 : 767
작성일 : 2013-10-23 18:51:26

국정원-십알단-사이버司, 같은 글 서로 리트윗 정황

박범계 "윤정훈 목사, 민간인 조력자 지위인 듯"

 

 

지난 대선에서 국가정보원의 심리전단 직원들의 트위터 계정과 새누리당의 전 SNS 단장이었던 윤정훈 목사가 주도한 '십알단(십자군 알바단)'의 트위터 계정, 국군 사이버사령부 요원이 사용한 트위터 계정이 동일한 글을 서로 리트윗(재전송)한 정황이 드러났다.

특히 이 같은 내용을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특별수사팀장이었던 윤석열 여주지청장이 국정감사 증언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향후 검찰 수사에 새로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을 두고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원에 선거 도움을 요청한 적이 없고, 도움을 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지만 만약 검찰 수사에서 국정원과 십알단의 연계성이 드러난다면 그 파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23일 뉴스1과 통화에서 "국정원 트위터 계정과 십알단 트위터 계정을 분석한 결과 윤 목사가 사진 파일을 트위터에 올리면 그 글을 국정원이 받아 리트윗을 했다"며 "국정원 뿐만 아니라 국군 사이버사령부도 윤 목사의 글을 리트윗했다"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국정원 심리전단이 올린 글을 사이버사령부가 리트윗한 정황도 있다"며 "이 모든 것이 대선기간 중 일어난 것으로 윤 목사와 국정원 심리전단이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드는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국정원이 대선개입을 하면서 민간인 협력자를 고용했는데 윤 목사도 그런 지위를 가지지 않았는지 의심이 든다"며 "3자가 연계된 의혹을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은 지난 21일 열린 국감에서 국정원 직원의 트위터 계정과 '십알단'이 쓴 트위터 계정이 동일한 글을 리트윗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윤 전 팀장은 서울고검에 대한 국감에서 박 의원이 "십알단의 트위터 계정과 국정원 연관 10개 계정을 구글링한 결과, 같은 글을 놓고 리트윗한 정황이 있지 않냐"고 묻자 "(그렇게) 보고 받았다"고 인정했다.

박 의원은 십알단과 국정원 사이의 연결고리가 된 트위터 계정을 '누들누들'(@nudlenudle)이라고 밝혔다.

'누들누들' 계정은 국정원 심리전단 소속으로 불법 댓글을 단 국정원 직원 이모씨 계정으로 알려져 있다.

박 의원은 "누들누들과 십알단이 서로 동일한 내용을 가지고 RT를 사이좋게 주고 받은 것을 파헤치는 것이 이 수사의 본질이다. 트위터글 5만 6000여건의 최종목표는 이것이지 않냐"고 말했고, 윤 전 팀장은 "제가 답변드리기 곤란하다"고 답했다.

한편 윤 목사는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서울 여의도 한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직원들을 고용해 당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댓글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서울시선관위에 고발된 후 올 2월 구속기소됐다.

윤 목사는 이후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815
IP : 115.126.xxx.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566 다이소에서 캐리어로 하나 가득 11:26:03 3
    1779565 떡선물 ㅎㅎ 11:25:22 9
    1779564 반성없는 서울대 나온 내란 잔당들... 보세요 11:24:39 19
    1779563 소년원과 조진웅 그리고 기자 3 / 11:24:03 102
    1779562 양모이불 버리고 다 거위털로 바꿀가봐요. 양모이불 11:23:55 47
    1779561 코로나걸린 손주 안봐준 친정 엄마와 언니에 대한 서운함 13 어렵 11:20:33 316
    1779560 인기 유튜버 감동란, 국민의힘 입당 3 와우 11:19:41 159
    1779559 조진웅 옹호하는 사람들= 내로남불 4 00 11:18:56 107
    1779558 “조진웅 생매장 이겨내야…일제도 독립운동가 약점잡아 공격” 소신.. 12 .. 11:13:08 633
    1779557 조희대 입건 15 검색가자 11:07:50 748
    1779556 생필품비 아끼려고 다이소 이용하고 가계부 후기 7 다이소 11:05:43 681
    1779555 저소득층 근로소득 5년 만에 ‘후퇴’…고환율까지 겹쳐 생계 부담.. 9 ... 11:01:46 299
    1779554 "지귀연 재판, 선 넘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윤석열 .. 6 ㅇㅇ 11:01:29 487
    1779553 계엄이 김건희 때문이라는거 윤이 직접 말했네요 5 000 11:01:03 649
    1779552 조진웅에 대한 생각 19 ㅇㅇ 10:59:19 1,009
    1779551 김장할때 깔고 하는거요.. 4 .. 10:56:26 377
    1779550 엉어로 문망만들기 훈련이라는 책 1 ㅇㅇ 10:56:23 164
    1779549 조진웅에 관하여... 15 쉼표 10:55:44 1,069
    1779548 기름넣기 겁난다…고환율에 먹거리·휘발유 급등 3 .. 10:50:38 259
    1779547 검찰의 '특수활동비 현금 저수지'… 물증 나왔다 7 세금도둑들!.. 10:49:16 273
    1779546 임대사업자등록 된 집에 임차인으로 살고 있는데요 4 Ds 10:48:44 344
    1779545 반포 세화고 수능 만점자 있어요 12 세화 10:44:27 1,433
    1779544 (펌) 못 박힌 자국이 남아 있다고 그 나무가 죽습니까? 14 ……. 10:40:20 1,054
    1779543 교수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여제자.jpg 2 아주관대하네.. 10:39:36 1,235
    1779542 구찌스카프 vs 어그부츠 9 고민 10:36:24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