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라 사려는데 고민이에요..

집문제..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13-10-22 17:35:05
여긴 서울이고 역세권이에요..
지금 오래된 아파트 17평 전세 살고있구여...근처
빌라 분양하고 있어 알아봤는데 15평 방두개
화장실하나 거실 작게나마 있어요.. 아마 15평이라고 한게 실 평수를 말 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빌라지만 1층 주차장 있고 엘레베이타 있어요.. 방두개는 작아요.. 다용도실 베란다 없어 수납 공간 턱없이 부족 해요 분양가 1억9천9백 이고 생애 최초 주택구입이라 취득세 면제 대출이자도 3프로대저렴해요.. 더 큰 평수는 우리형편에 무리에요.. 사실 지금 1억3천 전세살고있는데 대출 3천 있어요.. 빌라 구입하면 5천정도 더 대출 받아야 해요.. 그럼 대출만 8천 .. 신랑은 사고 싶어하는데 전 모르겠어요.. 지금 집보다 더 작은거 같고...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 전세가 천에서 이천 정도 더 오른거 같아요.. 전세 만기되면 올려줘야 할꺼 같아요..어차피 전세가는 자꾸 오르니 집 을 사자고 하는데 사는게 나을까요?! 참 애는 6세 한명 있어요.. 현금 2천 정도 만들수 있어 5천만 대출 더 받으면 되요..
IP : 203.226.xxx.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13.10.22 5:53 PM (183.98.xxx.23)

    헉 서울어디신지 그렇게 싼곳이 있나요? 그것도 역세권.
    지역여쭤보면 실례겠죠? 방두칸 빌라는 세를 놓아도 2억더 받아요. 땅값때문에 빌라는 떨어지지 않아요. 급하게 뛰지도 않아요. 1천씩 시나브로 올라요.

    신혼부부가 가장 선호하는 방두칸은 만약에 강남권이면 귀합니다.
    내년은 전세가 더 오른다고 하는데 저 같으면 남편분이랑 상의해서 두분 결정이 가장 중요하다 봅니다.
    왜냐하면 그 돈으로는 자꾸 오르는 전세가와 물가를 따라 잡을 방법이 없는듯 ...

  • 2. 해파리
    '13.10.22 5:55 PM (182.226.xxx.58)

    빌라나 아파트나 지금 상황으론 평생 그곳에서 살 생각 아니면 사지 않는게 좋겠어요.
    특히나 빌라는 팔때 정말 안 팔려요..
    전세금 올려줄 여력 있다면 올려주고 이사 안하시는게 좋겠습니다..

  • 3. 글쎄요
    '13.10.22 6:05 PM (61.102.xxx.19)

    그런 조건이면 별로 매력 없는거 같아요.

    빌라를 구입하는 이유는
    전세나 월세는 살기 싫고 내집은 가지고 싶은데
    돈이 아파트 들어갈 돈은 안되니까 주로 빌라 매매를 합니다.
    아파트 전세값도 안되는 돈으로 집을 구입할수 있으니까요.
    저도 그래서 빌라 매매 해서 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 하며 살고 있어요.

    빌라 사면 바로 똥값이네 팔리네 안팔리네 말들 많지만 적어도 제가 사는곳은 떨어지기는 커녕 조금이라도 올랐구요. 단지에 다른 집들 내놓으면 금방 팔려요. 전혀 문제 없더군요.
    10년 정도 살았지만 크게 하자 없고 주차가 조금 불편한거 말곤 큰 문제 없구요.
    맨 상위층 사는데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조금 힘들지만 층간소음 없구요.

    다만 저는 이집 팔면 더 작은 아파트 살수 있지만 더 넓은집 살고 싶은 마음에 빌라 사는건데요.
    더 작은집을 구입하실거라면 말리고 싶어요. 거기다 베란다나 다용도실 없으면 정말 살면서 후회 하실거에요.

    꼭 서울만 고집하실게 아니라 경기도 쪽이면 그 가격에 더 크고 좋은 빌라 구입 가능 하실거에요.
    그리고 베란다나 다용도실은 필수 입니다. 없으면 집에 군짐들 다 넣어 놓고 살아야 하니 엉망이고
    빨래도 제대로 말릴 공간이 없어요. 그건 결사 반대에요.

    구조랑 면적 잘 보고 구입하세요.
    신축빌라 가보면 거의 텅 비어 놓고 장식으로 전자제품 몇개 가구 두어개 살짝 넣어 놓고 보여주거나
    텅 비어 있는 상태에서 보기 때문에 그 집이 커보이는데요. 막상 내가 가진 살림을 거기 채워 넣고 상상해보세요. 말도 못하게 차이 나요.

    그리고 저도 신축빌라 구입해서 들어왔는데요. 저는 이집 구입할때 친정엄마가 2000만원 깍아 주셨습니다.
    그정도는 아니라도 제시하는 가격에서 깍으실수 있으세요. 모르면 그냥 바가지 쓰는거구요.

    나 계약금 가져와서 바로 계약한다 하면 얼마에 줄수 있냐?
    이거 깍는거 생각하고 가격 다 올려 부르는거 다 안다. 하면 어느정도 제시 하더군요.
    그럼 거기서 더 불러도 보고 협상 하면 되요.
    처음에는 막 펄쩍 뛰고 정가라고 우기는데 나중에 입주 하고 나서 보니 20세대 중에 딱 두집 빼고 다 적으면 500에서 저처럼 2000까지 깍고 들어온 사람도 있었어요. 저의 경우엔 엄마가 이쪽을 많이 아셔서 가능

    그런것도 한번 염두에 두시구요. 또 신축빌라 구입하실땐 둘러 보시고 부족한 부분은 고쳐 달라거나 더 해달라고 해보세요. 그 역시 가능 해요. 저 역시 수납장 하나 더 해주고 방범창까지 해달라고 해서 받았거든요.

  • 4.
    '13.10.22 6:08 PM (183.98.xxx.23)

    여긴 부동산쪽으로 매수한다고 하면 무조건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주변을 잘 두러보시고 급하게 결정하시지 마시고 다른 지역도 돌아보시고 비교분석 더 하시는게 답입니다.
    살까요? 말까요? 보다 금액이 싼지 합당한지와 지금 가계의 수입과 본인들의 미래를 먼저 보시는것이 맞다 봅니다.

  • 5. 집문제.
    '13.10.22 7:32 PM (203.226.xxx.52)

    9호선 등촌역 부근 이에요.. 내쪽 지인들은 다 말리는 분위기에요.. 살림은 여자가 하는건데.. 집은 여자맘에 들어야 한다구.. 아직 시간이 있으니 더 고민해봐야ㅇ겠어요..

  • 6. ,,,
    '13.10.22 9:01 PM (222.109.xxx.80)

    직장 문제 아니면 김포나 검단 신도시 아파트 알아 보세요.
    1억9천이면 괜찮은 아파트 살 수 있어요.
    제가 아는 분도 검단에 살고 있는데 남편 차 가지고 출근하기가 불편해도
    생활면에서 만족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746 홈쇼핑 일월 온수매트 방금 2013/11/12 1,879
320745 전 82좋은것 같아요...^^ 8 2013/11/12 1,051
320744 보리굴비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1 참새엄마 2013/11/12 1,872
320743 아는사람한테 살쪘다는 말 듣고 속상해요 5 속상해 2013/11/12 1,728
320742 [JTBC][단독] ”이참 관광공사 사장, 일본서 성인 퇴폐업소.. 15 세우실 2013/11/12 4,015
320741 이젠 정말 사랑니를 빼야 할까요 ㅠ.ㅠ 4 엉엉 2013/11/12 1,195
320740 기독교인이라고 속이면 금방 들통날까요? 15 wk 2013/11/12 2,170
320739 기황후 지창욱 연기 넘 잘하지 않나요? ㅋㅋ 19 웃겨ㅋㅋ 2013/11/12 7,005
320738 건축학 전공하셨던 분들 계세요?...대학원 여쭙니다. 13 춥다 2013/11/12 1,631
320737 비타민이나 영양제추천해주세요.. 3 피부칙칙 2013/11/12 1,037
320736 버려야겠죠? 2 .... 2013/11/12 805
320735 교통사고 좀 크게난 조카, 내일 직장동료 신생아 보러가기 4 궁금해요 2013/11/12 1,661
320734 급질)가래 떡 하려면 쌀을 몇 시간 불려야 하나요? 2 햇볕쬐자. 2013/11/12 6,060
320733 스테이크 접시 사이즈와 브랜드....추천좀 해주세요 4 접시 2013/11/12 2,365
320732 미국 사시는 분들 부모님께 뭐 사서.. 35 미쿡 2013/11/12 3,217
320731 국산 생강 어디서 사면 되나요? 5 ㅇㅇ 2013/11/12 1,354
320730 미혼남성 70% “맞벌이 원하지만 가사는 아내 몫 15 냉동실 2013/11/12 4,170
320729 부모사망시 보험든 여부 어찌알수 있나요? 3 갑자기 2013/11/12 1,473
320728 내가 이세상에 태어나 가장 후회하는일 3가지 46 다신안할거야.. 2013/11/12 17,107
320727 40대 남자들 기모바지 안입나요 18 .. 2013/11/12 2,566
320726 이웃의 알 수 없는 웃음에 맘이 심란해요. 15 비웃음? 2013/11/12 3,937
320725 파티용 그릇이 모자랄때, 뭘로 대신할 수 있을까요? 3 꿩닭 2013/11/12 996
320724 오뎅탕의 계절인가봐요. 12 -- 2013/11/12 3,111
320723 보풀안나는 레깅스 없나요? 1 ,,, 2013/11/12 2,306
320722 김가연 씨 대단하네요 56 wow 2013/11/12 73,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