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내신만 좋아 외고 영어과에 지원하면 많이 힘들까요?

... 조회수 : 2,782
작성일 : 2013-10-18 22:57:42

82맘님들이나 주위분들 중 외고 영어과에 다니는 학생을 둔 분들

계시나요?

중3아이가 영어 내신만 좋아요. 아이가 다니는 학교 영어 시험은

100% 교과서에서만 출제되구요.

아이가 지금까지 영어 내신만 쭉 좋게 받아왔는데 외고를 가고 싶어

합니다. 영어가 정말 너무너무 좋다기보다는 주위에 공부 좀 잘하는

아이들이 모두 외고를 쓰는 분위기에다가 주위 일반고의 대학 입학

실적이 너무 저조해서 자연스레 외고 진학을 목표로 했는데 막상

진학을 앞두고 고민이 넘 많네요.

일단 아이가 외고 영어과를 지망하는데 외국에서 산 경험이 없고

공인 시험도 본 적이 없습니다.

학원을 계속다닌 것도 아니구요...

이런 경우 외고 영어과 지원한다면 어떤 어려움이 있고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해나가야할까요?

아이의 진학 문제로 너무 고민됩니다.

작은 조언과 정보라도 부탁드려요

 

IP : 121.141.xxx.1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8 11:00 PM (119.201.xxx.164)

    외국살다와서 영어 무지무지 잘하는 애도 후회합디다..학교가보니 애들이 천재더라고 따라갈 수가 없다고..특히 수학...영어 내신뿐아니라 실력도 걸맞게 뛰어나고 수학도 잘할때만 권해요

  • 2. ㅇㅇ
    '13.10.18 11:04 PM (175.124.xxx.171)

    일반고 가서 계속 영어내신 잘 받는게 제일 좋은 선택 같구요.
    그런데 일반고 가서도 영어내신이 잘나올지 의문스럽네요.
    고교내신영어가 교과서만 잘해서 성적 잘나오지 않아요.
    학교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토플 100점은 나와야 된다는...

  • 3. 음.
    '13.10.18 11:20 PM (211.201.xxx.18)

    아이가 외고 영어과 다닙니다.외국서 살다온 경험도 있고 남들보다 자신있어 보냈는데 기고 나는 애들 천지라...영어만 잘해서는 안되고요. 국. 영. 수 다 잘해야 합니다. 다른 과는 모르겠고 영어과 지원한 학생들은 명색이 중학교때 전교 1등한 아이들 많아요. 학교별 수준차이는 있지만요.
    스트레스 엄청 받지요. 그러나 일반고와 동기부여나 공부하는 양과 수준의 차이가 많이 나긴합니다.잘하는 아이들끼리 경쟁도 되고 주변에 공부 안하고 못하는 애가 없으니까 어쩔수 없이 공부는 해요.
    참고로 변두리 일반고 전교 일등이 저희 학교 중간치 이하 정도 수준이더군요.
    공부하는게 힘들어도 입시 위주의 빡씬 공부를 시키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들어가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따라 가게 되있습니다.일반고 보내시면 내신 잘 받을수있다고 생각하시는데 외고 내신은 일반고하고 다르다는것도 아셔야 합니다. 내신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물론 내신도 잘 받으면 좋지만 외고 내신 4.5등급이면 일반고 내신 1등급입니다.이제 곧 자소서를 쓰셔야 할텐데 준비 잘하시길 바랍니다.

  • 4. 수능 3년치
    '13.10.18 11:21 PM (14.52.xxx.59)

    풀려서 3년에 5개 이상 틀리면 가지마세요
    입학하기전에 공인시험 영어에세이 원서 다 읽고
    수학정석 한학기 국어 와장창 숙제 내는걸로 시작해서
    제2외국어도 해야되요

  • 5. 참고로
    '13.10.18 11:33 PM (221.151.xxx.173)

    외고입학하자마자 텝스850점이상 제출해야 한답니다
    영어 뿐만 아니라 전과목 잘해야하고 아이 욕심도 있어야겠지요

  • 6. 울 아이의 경우
    '13.10.19 1:27 AM (222.119.xxx.200)

    울 아이는 외국에서 2년 살다온 경험 있고 현재 중3인데 교육청 영재로 3년간 교육받았어요.
    학교 성적은 거의 100 이나 어쩌다 하나 정도 나가고 호빗이나 위대한게츠비 같은 원서 거의 단어 않 찾고 읽고 해요.

    대회 경험 많구요.. 말은 원어민 수준입니다.

    하지만 외고 안보낼려구요.
    전교 석차 12-25등 사이 왔다 갔다 하는데... 내신에 질려서

    가장 큰 이유가 자연계 공부 시키려고 외고 안갑니다.

    원글님 아이 성적이라면 정말 죄송하지만 외고가서 바닥 깔아 주는 아이 정도 될겁니다.

    날고 기는 애들.... 너무 너무 많습니다.

  • 7. 에휴..
    '13.10.19 11:49 AM (125.177.xxx.190)

    저희애도 이번에 외고 원서 쓸건데
    댓글들 읽어보니 후덜덜.. 걱정이 태산같이 밀려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814 혼자 부페왔어요. 32 임산부 2013/11/15 11,650
321813 비누만들기 안배우고 혼자만들수있나요? 7 비누 2013/11/15 1,119
321812 인스턴트 아메리카노 어떤게 제일 맛있어요? 16 커피 2013/11/15 2,838
321811 스키장가서 4인가족 강습받을수있나요? 2 2013/11/15 713
321810 60대 어머님들이 입는 퀼팅 외투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2 . 2013/11/15 1,382
321809 달지않은 코셔 피클 어떻게 먹을까요? 4 마이애미 2013/11/15 1,057
321808 늙은 호박 손질해서 소분했는데... 2 호박 2013/11/15 1,032
321807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6 싱글이 2013/11/15 1,046
321806 사람이 안목이 없다는 것 말이에요... 48 .... 2013/11/15 11,017
321805 윤민수가 바이브인걸 지금 알았어요 5 .. 2013/11/15 1,752
321804 이번 주말 철새 구경갈까 하는데요... 나무 2013/11/15 624
321803 샌드위치 속 넣기 순서??있나요? 2 ** 2013/11/15 2,446
321802 지금 밖에 많이 춥나요? ,,, 2013/11/15 832
321801 카톡에서 링크 거는법 좀 알려주시겠어요? 2 링크 2013/11/15 3,463
321800 친정엄마 왜이러는걸까요... 17 어질어질 2013/11/15 4,724
321799 미도어묵과 미도몰은 다른 회사인가요? 1 주문고민 2013/11/15 8,118
321798 블럭 부수기 싫어하는 아들ㅠㅠ 2 블럭 2013/11/15 834
321797 핸폰 바꿨을때 카톡 어떻게 해야되나요?? 2 .. 2013/11/15 1,786
321796 목동 커트 잘하는 미용실&디자이너 알려주세요~ 2 돌니 2013/11/15 4,142
321795 유치원학부모상담때 음료수 사들고가시나여 4 ㅇㅇ 2013/11/15 1,545
321794 발이 너무 시려요. 18 겨울이싫어 2013/11/15 3,361
321793 위안부 유엔의제화 반대하는 외교부…”고령 할머니에게 '2년 뒤'.. 세우실 2013/11/15 499
321792 많이 우울하고 속상한데 혼자 삭혀야겠죠? 5 2013/11/15 1,408
321791 머플러 좋아하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5 겨울 2013/11/15 1,596
321790 판도라 팔찌 비슷한, 부적팔찌 파는 곳 알려주세요. 2 팔찌 2013/11/15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