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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불안한가봐요

... 조회수 : 1,941
작성일 : 2013-10-15 01:48:45

제주위에 가장 시집을 잘가고

남편말고도 시댁도 좋고 잘살고

 맞벌이 안해도 되는

매우 차분한 아줌마 한분이 계십니다.

일때문에 알게 됐는데

굉장히 차분해 보여요.

.

근데 얼마전에는 카톨릭 성당에 등록하고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하셨는데

 

제가 무심코 신앙생활해서 달라진점이 있냐고 여쭤보니

불안증이 많이 없어졌다네요...

 

불안한거..

그얘기 듣고 아 누구나 다 인간은

불안하구나..

전 저만 유독 특이하게 불안감을 많이 느낀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돈이 얼마가됐든 일을해야 할거 같다고..

일에 몰입하다보면 쓸데없는 생각안하고

불안감같은게 해소된다고..

 

현실문제에 늘 급급해 사는게

꼭 나쁜것만은 아닌것이

외로움이나 불암함을 덜 느끼는듯해요..

IP : 211.212.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0.15 1:53 AM (39.7.xxx.170)

    미래에 대한 불안이야 누구나있지만
    그 정도가 과도한 사람은 있는거같아요
    상황이 안좋을 땐 지나치게 비관하고
    상황이 좋아지면 혹시 또 안좋아질까 불안해하고...
    좋은 성격?이 가장 큰 복이라고했던
    어느82님 말에 공감가던데
    그런 맥락같아요

  • 2. 누구나
    '13.10.15 1:58 AM (180.182.xxx.179)

    다 불안해요..맞아요...

  • 3. @@
    '13.10.15 2:00 AM (122.35.xxx.135)

    친척중에 원글님이 말한 그 시집잘간 아줌마 비슷한 여자 있는데~~말도 똑같이 해요.
    근데, 전혀 일자리 구하거나 노력하거나 하는 행동은 없어요. 말만 그럴뿐, 그 안락한 생활을 절대 안벗어나죠.
    나가서 남의돈 받을려고 굽신대거나 그런일 못해요. 워낙 받을줄만 알아서 봉사활동 이런것도 생색내기 수준으로만 하고~
    말뿐이에요. 행동과 반대로 말하면서 스스로 위안하는거 뿐이죠.
    알고보면 욕심 엄청난 아줌마죠. 욕심 안많은데~~집안 차이 많이 나는 집에 시집가서 버티고 살겠나요?

  • 4. ....
    '13.10.15 5:47 AM (71.167.xxx.44)

    광고 마케팅에 이미 불안인자를 이용한것들도 어무 많고
    거기에 일상생활이 많이 노출되어 있구요.

    작게는 나의 입냄새부터 예측못한 사고사망질병등에 대한 보험사 광고

    그리고 짧은시간에 많은 변화를 겪으며 이 땅에서 전쟁도 치뤘던 한국의 역사도 있었구요.
    무의식중에 차곡차곡 쌓은 많은것들이 요인이 될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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