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 없으신분들은 자녀관련 경조사에 어떻게 대처하세요?

궁금 조회수 : 1,815
작성일 : 2013-10-14 10:53:30
아직 젊으시지만  아이없이 살 계획이신 분들
혹은  자식없고 어느정도 나이가 있어서 앞으로도 자식이 생길
일이 없으신 분들은
자녀와 관련된 경조사에 대해 어떻게 대처 하시는지 궁금해요.

물론  금전적으로 꽤 여유로워서 이것저것 다 챙기고 살면 참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보통의 생활이거나 좀 힘들거나 한 경우에 말이에요.

본인과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사람에 대한 경조사는 조금이라도 챙기고 살게 되지만
자녀들과 관련된 경조사는 아이없는 입장에선 참 어려운 문제 같아요.

아주 작은 것부터는
조카들 용돈 주는 것부터 명절때 챙기는 것까지.
보통의 자녀있는 집들은 서로 주고 받고가 되기 때문에
그렇게 부담있는 일도 아니고 (조카들이 많아도 말이죠) 그렇지만
자녀가 없는 경우는 한쪽에서만 계속 줘야 하는 입장이니 부담이 생길 때도 있고요.
그래도 좋은 마음으로 하게 되지만 상대는 고맙다기 보다는 당연하게 느끼는
경우도 있는 거 같아요.

그래도 저런건 큰 거 아니니까 넘어가도

나중에 다른 집 자녀들 ( 형제의 자녀들,  친구의 자녀등)이  결혼을 하거나 할때는
축의금을 또 어떻게 챙기는지 궁금해요.

자녀없는 집에선 계속 챙기기만 해야 하는 상황이 될텐데
금전적으로도 부담이 있을 테고요.


자녀 없으신 분들은 이런 자녀관련 경조사에 어떻게 대처하세요?
IP : 58.78.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0.14 10:54 AM (112.153.xxx.76)

    경조사는 평균 수준으로 다 챙기고요 용돈은 안줍니다

  • 2. ㅇㅇ
    '13.10.14 10:57 AM (39.119.xxx.125)

    다 챙기고 살죠~
    좀 억울하지만 사정 알면서도 주는 사람은
    남들 다 주면서 애없다고 저집만 초대장 안줄수도
    없고 뭐 그런 난처함 있을거고
    그냥 좋은 마음으로 축해해줘요
    근데 조카들 용돈은 가끔 그런게
    매해 수시로 줘야하니 사실 좀 속상하고 ㅎㅎ
    그러면서도 우린 뭐하나 챙겨받는거없고
    그러니 속상해요 솔직히

  • 3. 예전에
    '13.10.14 10:57 AM (137.147.xxx.69)

    경조사의 뜻은 십시일반으로 모아 도움을 주거나, 품앗이 개념으로 도움을 주고 받는 개념이 컸엇는데, 이젠 그 의미가 많이 달라졌네요.

    경조사는 내가 먹고 살 돈이 없더라도, 체면치례해야만 하는 사람노릇이더라구요.

    돌려받을 일이 없는 경조사라도 내야만 하는게 내 체면이죠.

    어려워요.

  • 4. ㅇㄹ
    '13.10.14 10:58 AM (203.152.xxx.219)

    그게 참 어려울것 같아요.. 저같으면 용돈은 안주고, 명절때 세뱃돈 정도는 줄테고요...
    나중에 경조사때도 아주 기본만 할것 같네요.. 최소단위랄까...

  • 5. ..
    '13.10.14 10:59 AM (175.209.xxx.55)

    경조사라는게 꼭 내가 준만큼 받아야 된다라는 생각이 없어서 그런지
    그냥 축하할 일, 애도할 일이 생기면 부담이라 생각하지 않고 합니다.

  • 6. 원글
    '13.10.14 11:01 AM (58.78.xxx.62)

    그러게나 말이에요.
    챙겨 받는 입장에선 너무 당연하게 받는 것 같더라고요.

    나중에 결혼할때는 금액 단위가 아무래도 명절 용돈 수준하고는 다를텐데
    그걸 다 챙기기도 힘들 듯 하고..

    명절때 용돈이나 세뱃돈 주거나 할때도 보면 자녀있는 집들은 서로 주고받고 챙기니까
    금전적으로 부담이 덜하던데 한쪽에서만 주는 입장은 좀 다르더라고요.
    게다가 말이라도 챙겨줘서 고맙다거나 혹은 양말 하나라도 좀 챙기면 좋을텐데
    그런거 전혀 없이 챙겨 받기만 하니까. 그것도 그냥 당연하게 말이죠.ㅎㅎ

  • 7. ....
    '13.10.14 11:16 AM (14.43.xxx.97)

    돌잔치는 요즘은 거의 안하는 분위기라 잘 모르겠고.. 제가 나이가 드니까 주변에도 돌잔치할 아이는 없네요..

    조카들 용돈은 그냥 기쁜 마음으로 챙겨줍니다.
    제가 형편이 좀 더 낫다면 나중에 조카들 대학가면 용돈도 좀 챙겨주고 하겠죠.. 어차피 나중에 고맙다는 소리 들을 기대는 안해요...

  • 8. ...
    '13.10.14 11:43 AM (118.42.xxx.151)

    내 형편껏, 내 마음 가는데로 할거에요..

    명절 세뱃돈 정도는 주고, 용돈은 주고 싶을 때만...
    경조사때는 체면치레때문에 무리해서 주고싶진 않구요..그냥 적당히나 최소로..

    돌잔치 이런거 할때 아무나 부르지좀 말았으면 좋겠구요... 가족들끼리 했으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300 3중추돌사고의 가해자가 달아난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imissu.. 2013/10/31 436
314299 절임배추 정도사네 봉봉생협에서도 판매해요. 6 봉봉 2013/10/31 1,171
314298 휴대폰 오류놔서 ㅁㅁ 2013/10/31 251
314297 꽃게가 냉장실에 며칠 두었더니 1 상한건가 2013/10/31 1,270
314296 불고기 재워둔거 냉장고에서 5일 됐는데요 4 나라냥 2013/10/31 2,132
314295 치킨 메뉴 추천해주세요 3 아엘 2013/10/31 697
314294 교통사고 보험 잘 아시는 분 3 교통사고 2013/10/31 654
314293 외국인 거품 문 한국 시소 우꼬살자 2013/10/31 841
314292 금리 더 내릴건가봐요.. 연말에 오르려나 했더니 ... 2013/10/31 958
314291 쿤리쿤 압력솥은 어떤지요?? 3 펠리칸 2013/10/31 2,167
314290 제가 잘못한건가요... 고견 듣습니다. 69 ... 2013/10/31 15,230
314289 여자 셋이 모이면 결국 한 명이 소외되네요. 4 음.... 2013/10/31 4,006
314288 유방 초음파상 모양이 양호해도 악성종양일 경우 많은가요? 3 걱정 2013/10/31 7,141
314287 동대문 가서 커텐하고 싶은데 공임비나 천값이 어느 정도 하나요?.. 1 추워요 2013/10/31 1,438
314286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 11 2013/10/31 3,101
314285 호칭관련해서 궁금해서요~ 1 사과 2013/10/31 300
314284 대단한 선거. 대담한 국정원..언론.. 3 아마미마인 2013/10/31 465
314283 미국 초등학교 저학년 영어 노트요... ..... 2013/10/31 668
314282 고등학생 남자아이 방문 잠그는 아이 있으신가요? 4 2013/10/31 1,652
314281 국내선 초등학생 여권으로 가능한가요? 7 소심 2013/10/31 3,732
314280 고양이 이동가방에 넣고 같이 산책가능할까요? 16 헤이키리 2013/10/31 1,642
314279 예전 중고등학교 선생님 찾아가 보신분 계신가요? 4 .. 2013/10/31 1,082
314278 초4 여아 파자마파티 한다는데 보내도 될까요? 5 어ㅉ 2013/10/31 2,792
314277 MDF 2 리본티망 2013/10/31 437
314276 루이비똥 베르니 지갑. 보증서 없이 백화점as 될까요? 3 .. 2013/10/31 8,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