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살때 식욕은 일생중 최고인거같아요

.. 조회수 : 616
작성일 : 2013-10-10 23:01:36
정확히는 19세때부터인거같은데 졸업사진에 왠 다리휜 개구리가..얼굴 힘껏 부풀린ㅋ(너무 먹어 비대해진 상체를 못견디고 다리가 휘기시작함) 실업계 졸업후 첫 일터가 백화점 사무직이었는데 아침 못먹을땐 너무 배가고파 길에서 김밥이랑 샌드위치 사서 회사 화장실가서 폭풍흡입하고 아무것도 안먹은양 유유히 나옵니다 지금이라면 화장실 시식이라니 꿈도 못 꿀일이지만, 전 아침에 옷갈아입고 화장품가방 들고 화장실가서 김밥이니 샌드위치니 먹는게 회사안에서 유일한 낙이었어요. 점심에 치과 다니느라 식사를 거를때도 있었는데 충치땜에 보철 맞추는중인데도 퇴근길에 베이커리에서 온갖 단맛나는 빵은 전부 사서 버스 맨 뒷좌석에서 까먹었던 기억이.....벌써 20년이나 된 얘기네요. 남자 만난다고 생애 유일하게 폭풍다이어트 일주일하고 요요와서 폭식하고ㅋ지금생각하니 웃음나고 어떻게 그렇게 위(?)대했을까 싶어요 ㅎㅎ

IP : 218.48.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10.10 11:04 PM (211.201.xxx.173)

    스무살이후로 2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식욕이 나날이 최고치를 경신하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799 눈에 좋느 것이 뭐가 있을까요? 약 말고 음식이나 약 비스므리.. 2 ..... 2013/11/07 1,082
318798 이희호 여사가 화가 많이 났네요 29 wow 2013/11/07 11,467
318797 올바르게 소 키우는 분들께 여쭙니다... 2 주부초보 2013/11/07 692
318796 부산 호텔 예약 ... 2013/11/07 580
318795 지하철에서 쏘울을 주체하지 못한 흑형 우꼬살자 2013/11/07 991
318794 아직 김장배추는 안뽑은거에요? 리본티망 2013/11/07 831
318793 절임배추 추천 6 김장 2013/11/07 1,452
318792 에휴..단열뽁뽁이 뗄래요.ㅜㅜ 6 아몽 2013/11/07 12,761
318791 뱃속의 아기 키우는 음식 뭐 있을까요? 18 임산부 2013/11/07 4,435
318790 부담되는 친정과 남동생~ㅠㅠ 3 남동생 2013/11/07 2,346
318789 회원장터의 땅콩들.. 4 ㄷㅈ 2013/11/07 1,278
318788 김치고수님들 좀 봐주세요 3 김치 2013/11/07 972
318787 혹시,아시는분, 지금 양재 코스트코 붐비나요? 애엄마 2013/11/07 745
318786 혼자 경주 당일여행 하는데 8 랭면육수 2013/11/07 1,626
318785 일반압력밥솥 3 가롱 2013/11/07 651
318784 약식이란게 몸에 좋은건가요? 10 제미니 2013/11/07 2,444
318783 회원장터에 상품권 같은거 올려도 되나요..??? 4 ... 2013/11/07 681
318782 문재인 너무 불쌍하네요 42 wow 2013/11/07 4,361
318781 이명이 심해요... 9 이명 2013/11/07 1,885
318780 한국 대통령의 부정선거 스캔들 5 ..... 2013/11/07 916
318779 유부초밥 어떤 게 젤 맛있을까요? 8 dma 2013/11/07 1,954
318778 젊은 느티나무 기억 나시나요? 19 갑자기 2013/11/07 3,269
318777 가사도우미 아주머니 시세? 좀 여쭐께요 7 덜덜이 2013/11/07 2,244
318776 암막커튼 짙은 회색이랑 짙은 브라운 중 뭐가 더 나을까요? 2 .. 2013/11/07 1,686
318775 국갈비 1키로면 몇 명 분량의 갈비탕이 나올까요? 2 새댁 2013/11/07 1,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