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플티부부

벌써가을 조회수 : 1,917
작성일 : 2013-10-03 13:11:10
저희 동네 아는 언니네 부부얘기인데요,

평소에 산책같은 가벼운 운동을 함께 하는 걸 가끔 보게 되는데(같은 아파트 단지에요),

운동화는 커플 운동화 (메이커랑 디자인은 같은데 색상만 다름),
여름엔 슬리퍼를 신는데 이건 심지어 색상까지 같은 제품.
여름에 티셔츠를 입는데 커플티
봄 가을에 자켓을 입는데 뭔가 비슷 (동일한 브랜드인데 바버? 이뻐서 언니에게 물으니 전 첨 들어보는 메이커라서..., 색상 비슷, 디자인도 비슷)

항상 같은 건 아니겠지만 운동삼아 함께 나올땐 자주 제 눈에 띄는 커플룩.

근데 언니네 부부는 40대 초반. 아이는 없음.

어찌보면 주책같기도, 어찌 생각해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저희 남편에게 한 번 우리도 해볼까, 하니 낮에 뭐 잘 못 먹었냐고 하네요...TT
IP : 124.198.xxx.1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들이
    '13.10.3 1:13 PM (122.34.xxx.34)

    좋으면 하는거죠
    커플티가 사랑의 척도나 친밀도의 상징은 아니고
    그냥 취향이라고 생각해요
    본인들의 사랑을 어떤 식으로 표현하고 살것인가 취향의 차이
    뭐가 됐든 사랑을 표현하는거니 정없이 형식으로 사는 부부보다는 좋은거겟죠
    제 취향이 아니라 전 안해요

  • 2. ,,,
    '13.10.3 1:15 PM (118.43.xxx.39)

    전에 어떤 프로그램에서 커플룩을 너무 좋아해서 속옷까지도 커플로 입자고 하는 남편 땜에 고민이라고 한 여자분 떠오르네요.

  • 3. 물고기
    '13.10.3 1:21 PM (59.5.xxx.142)

    취향이죠
    성격이구요....전 좋아하거든요.
    아이낳고는 남자아이라 아빠랑 커플해서
    자주입혀요..공원에 자건거타러가거나 할때요

  • 4. ㅇㅇㅇ
    '13.10.3 1:24 PM (220.117.xxx.64)

    이쁘겠네요 ^ ^
    보기 좋을 듯 해요.

  • 5. 저도
    '13.10.3 1:40 PM (112.161.xxx.208)

    그또래 부부인대요. 대놓고 커플티는 좀 쑥스럽고
    등산은 같은 브랜드배낭, 비슷한 색감의 디자인다른
    티셔츠등 은근한 커플룩을 완성해요.
    그렇게 입고 손잡고 다니면 기분좋아서요.

  • 6. 그러거나 말거나
    '13.10.3 1:49 PM (180.65.xxx.29)

    타인이 무슨 상관 있나요? 부부둘이 좋으면 그만이지

  • 7. 똑같은 색상의
    '13.10.3 2:00 PM (124.199.xxx.18)

    촌스런 똑같은 색상과 디쟌의 티만 안입고 다니면 눈에 안거슬려요.
    일반인은 그렇고요.

    글고 커플이 이쁜 커플이면 넘 똑같애서 촌스러워 보여도 요즘 다시 커플티가 유행인가 하면서
    갸우뚱해지고 끌려가게 된다는.

  • 8. ㅋㅋ
    '13.10.3 5:07 PM (121.167.xxx.103)

    아웅 그래도 커플티는 왠지 신혼 여행 때만 가능한 아이템 아닌가요? 신혼 여행 패키지 여행 때 스물 몇 팀이 그렇게 입었는데 너무 예쁘고 보기 좋았어요. 반면 중년 부부의 커플티는 보는 사람인데도 쑥쓰러워용.

  • 9. 우리집
    '13.10.9 12:41 AM (1.241.xxx.31)

    우리집도 커플티 자주 입어요 아이들꺼랑 세트로요~ㅎ
    딸아이 입을꺼가 없을땐 그걸 자주 입구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216 나가기만하면 다 돈이에요 36 하여간 2013/11/11 14,964
320215 절임배추값 19 ... 2013/11/11 2,896
320214 집에오는 우편물 주소 어떻게 지우세요? 6 우편물 2013/11/11 1,376
320213 윤후 진짜 가수 아들 답게 가창력 있지 않나요..??? 8 ... 2013/11/11 3,540
320212 집 장만 그리고 재테크 9 재테크 2013/11/11 3,649
320211 해태도 뭔가....여자가 하나 나올듯 한데..... 10 -,- 2013/11/11 2,999
320210 윗집 애기들‥ 너무 뛰네요 3 2013/11/11 1,229
320209 강남구청쪽에서 5세 보낼 만한 영어 애프터 어디 있나요? 2 궁금이 2013/11/11 1,043
320208 (급질문) 해물칼국수에 들깨가루 넣어도 되나요? 3 급해요~ 2013/11/11 899
320207 쌀은 따뜻한 물로 씻으면 안되죠? 13 궁금 2013/11/11 5,061
320206 영재원 선발 기준에 대한 의문점 6 영재 2013/11/11 2,768
320205 쌀이 많아서 팔려고 하는데요. 1 .. 2013/11/11 959
320204 210L 딤채 쓰시는 분 좀 봐주세요. 3 김장이문제 2013/11/11 1,165
320203 김장값 1 김장 2013/11/11 1,568
320202 8년전 일자목이 다시 온걸까요 1 .. 2013/11/11 967
320201 제주도 여행 ..날씨 4 50대 후반.. 2013/11/11 1,101
320200 요즘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말 잼있게 보고 있어요 ㅎ 6 기분좋은 하.. 2013/11/11 2,306
320199 남아선호사상이 성비불균형 보다 오히려 다산이나 심지어 여초현상을.. 11 진자바라기 2013/11/11 2,023
320198 동남아나 인도 남자들이 피부 하얀 여자들을 좋아한다는게 사실인가.. 6 .... 2013/11/11 10,336
320197 대전에 사시는 분들 대전대 이미지는 어떤가요? 18 miss M.. 2013/11/11 10,685
320196 숄카라 코트 어디꺼가 이쁜가요? 앙이뽕 2013/11/11 763
320195 빙그레와 같은 심정이에요. 7 지금 2013/11/11 1,783
320194 집에서 애들이 간식으로 먹기 좋은 떡요 1 소년 2013/11/11 1,127
320193 토요타 캠리 타시는 분 계세요? 2 궁금한 아줌.. 2013/11/11 2,000
320192 대학 교수가 쓴 과도한 대통령 비판을 경계한다는 글 6 서민 2013/11/11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