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날때 차분히 다스리는 방법있으세요?

조회수 : 4,864
작성일 : 2013-09-20 19:25:12

가슴이 쿵쿵 뛰기 시작해요.

소리도 지르고  미친듯..

제가 생각해도 짜증이 많고  화를 많이 내는데,

다스릴 방법을 모르겠어요.

참자.. 참자.. 것도 한계에 다다르면 폭발입니다.

 

속에 억누르고 있는 한?이 있어 그런가요.

제가 봐도 심해서요..

 

화가나면 어떤방법으로 다스리시나요

IP : 115.139.xxx.5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에
    '13.9.20 7:34 PM (36.38.xxx.185)

    펀치스탠드 갖다놨어여 화날때 몇번 치니까 조금 누그러져요. 상대방도 흥분하다가 가만있는거 보면 한번 생각하게 하는 거같네요

  • 2. 그럴 땐
    '13.9.20 7:57 PM (112.146.xxx.158)

    그냥 걸어요.

  • 3. 바람처럼
    '13.9.20 7:57 PM (121.131.xxx.72)

    원글님께 『음악요법』을 권유합니다. ‘클래식 음악’과 아름다운 ‘칸소네’를 들으시다보면
    격한 감정이 순화되거든요.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클래식 명곡 5곡》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411278&page=2&searchType=...

    이태리, 불후의 《칸소네》 명곡 7곡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572484&page=1&searchType=...

  • 4. ...
    '13.9.20 8:01 PM (222.101.xxx.1)

    책에서 봤는데 마음 속으로 1, 2, 3 세는 법도 괜찮았어요.
    저는 아이들 때문에 버럭 화를 내는 경우가 많아서 이 방법을 많이 썼어요.
    화가 나면 눈감고 1, 2, 3하고 숫자를 셉니다. 입으로 소리내서 할 때도 많았어요.

    또, 제가 요즘 많이 힘들어 절에 가서 스님께 "화가 나면 거울을 보세요"라는 말을 들었어요.
    그 말이 머리속에 계속 남아서 요즘은 그 방법을 씁니다.
    근데 막상 화가 나면 거울을 보러갈 정신도 없잖아요. 그래서 거울에 비친 제 얼굴을 상상합니다.
    그러면 아! 지금 내 얼굴이 참 못나고 찌푸려져있겠구나. 그러면 아이들이 싫어하겠지 하며
    점점 마음을 가라앉히곤 해요.

    하지만 화라는 것을 어떻게든 잘 풀어내야지 참기만 하면 안되네요.
    나중에 어떻게라든 터지는데 정말 크게 터질 때가 많은 것 같아요.
    풍선에서 바람빠지듯 서서히 화를 푼다 생각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 5.
    '13.9.20 8:06 PM (211.177.xxx.32)

    한국 교회에 비판적이고 솔직히 사후 천국도 믿지 않지만, 너무너무 화가 나고 누군가가 미울 땐 예수님을 생각해요.
    예수라면 이럴 때 어떻게 했을까...답은 일정해요.

  • 6. ㅇㅇㅇ
    '13.9.20 8:28 PM (117.111.xxx.189)

    저는 그냥 화내요
    그래야 풀려서요..물론여파는 크지만 ...

  • 7. ㄷㄷㄷ
    '13.9.20 8:32 PM (223.62.xxx.17)

    막 치밀어 오를때 물을 마십니다.
    그리고 그자리를 피합니다.

  • 8. 아라한
    '13.9.20 9:17 PM (114.93.xxx.193)

    저는 분석하는걸 좋아해서요... 내가 이렇게 화가 나는 이유가 뭘까를 상각해봐요. 어떤 감정이 나를 화나게 하는지... 예를 들면.. 저는 무시당했다는 걸로는 별로 화가 나지않거든요. 스스로 절났다고 생각하니깐요 ㅋㅋ 근데 '억울하다'라는 감정은 정말 주체할수가 없더군요. 우짜든동 심리학 책도 많이보고 스스로 돌아켜보면서 마음을 다스리려고해요. ㅎㅎ

  • 9. ///
    '13.9.20 10:08 PM (1.233.xxx.45)

    상대가 미성숙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상대는 약하고 미성숙한 사람이라서 그런 말과 행동을 했을거라고 생각해버립니다.
    상대는 못난년놈인거죠.

  • 10. ㅎㅎ
    '13.9.20 10:58 PM (49.1.xxx.114)

    종이에욕을가득써요
    마음쓰이는대로
    온갖욕과험담을가득적은뒤
    벽에붙여놓고
    눈을감고명상을해요
    십분정도명상한뒤
    책을보거나
    텔레비젼이나
    음악을들어요
    잠자기전에
    욕을쓴종이는찢어버리고
    편히잠을잡니다.

  • 11. 멈춘다
    '13.9.20 11:34 PM (112.148.xxx.130)

    일단 멈추자....라고 속으로 되뇌여요 첨엔 잘안되는데 화를 내고난뒤 멈추지못한 제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몇 개월동안의 반성과 노력으로 조금 바뀌는 제가 보이더라구요.. 매일 연습하셔야 바껴요..참 마그네슘도 평소 챙겨드시구요..

  • 12. 아이보리
    '13.9.21 5:01 AM (183.101.xxx.205)

    흐르는 물을 바라보면 마음이 누그러 진다고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023 12월 초 워싱턴DC... 저녁에 할 거 있을까요?? 5 ..... 2013/09/26 924
303022 돈이 돈을 번다는데.. 돈을 못 불려요ㅠㅠ 11 .. 2013/09/26 4,240
303021 서울인데 당일여행 어디에 갈까요 5 서쪽바다 2013/09/26 1,843
303020 독일에서3년간 살게됐어요 2 ㅎㅎㅎ 2013/09/26 2,083
303019 감자탕 등뼈 사려는데요.. 인당 얼마나 사면 될까요? 11 감자탕 2013/09/26 2,092
303018 방금 크리스티나 가족 이탈리아 여행기.. 3 여행가고파... 2013/09/26 2,740
303017 영화- 나에게서 온 편지 추천해요~ 2 오로라리 2013/09/26 961
303016 바비리스프로 써보신분계신가요?? ........ 2013/09/26 1,008
303015 두꺼운 생고기 요리하는 방법 좀... 8 자취남 2013/09/26 1,602
303014 어렵게 친구랑 여행잡았는데... 2 여행 2013/09/26 881
303013 이번달 전기요금 15천원 더나왔네요. 아싸~ 3 성공 2013/09/26 1,205
303012 75년 생이신 분들..마흔을 앞두고 불안하지 않으신가요?? 8 ^^ 2013/09/26 2,233
303011 못난이 주의보에서 마야씨요~ 9 이쁘다 2013/09/26 2,249
303010 요즘은 비행기 탑승자명단 알 수 없나요?상간녀 잡아야 하는데.... 12 제발 2013/09/26 16,215
303009 드럼 세탁기 구입하려는데. 건조기능 유용한가요? 10 ... 2013/09/26 8,135
303008 블라인드 설치 문의 합니다. 2 @@@ 2013/09/26 1,116
303007 아니 저 한지일 이란 저 아저씨 어쩌다 저렇게 4 2013/09/26 3,588
303006 원래 A형들이 조용하고 말이 없는 편인가요? 15 A 2013/09/26 2,435
303005 신정아가 방송 MC를 한다네요... 2 기막혀서 2013/09/26 1,650
303004 7년전 김기춘 김무성 홍준표 "국정원, 정치개입 막아야.. 2 기대 꺾은 .. 2013/09/26 632
303003 세입자가 방을 안빼는데... 어떡하죠 ? 1 전원주택 2013/09/26 744
303002 전두환 일가 재산 첫 국고 환수 3 세우실 2013/09/26 965
303001 밀당 싫어요 4 어렵다그 2013/09/26 1,870
303000 살아오며서 각자의 고정관념.. 1 함께. 2013/09/26 710
302999 집에담배냄새가 들어와요ㅠ도와주세요 violet.. 2013/09/26 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