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손님상에 물김치 좀 짜증나지않으세요?

... 조회수 : 4,693
작성일 : 2013-09-13 11:29:50

명절 손님상에 물김치 딱 한그릇만 대부분 올리고 마는데

솔직히 국처럼 각각 떠서 차릴만한 음식도 아니고 공간도 안되고

이 물김치는 도무지 누구를 위한건지 모르겠어요

제일먼저 숟가락 넣는 사람이 임자라치고 그사람이 다 먹으면 모를까

나머지 사람들은 먹기도 싫게 만들어버리는

차라리 펀치볼같은 큰 그릇에 담아놓고 옆에 종이컵이나 화채그릇 쌓아놓고

먹고싶은 사람 각자 떠먹으라 하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

IP : 183.109.xxx.1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용처럼
    '13.9.13 11:37 AM (110.70.xxx.141)

    한그릇놓고 이사람, 저사람 떠먹는거 쫌그렇죠
    짜증까진..

  • 2. 러블리핑크
    '13.9.13 11:37 AM (125.177.xxx.182)

    저희는 저희식구만 먹어서 그런생각은 안해봤는데.. 친척들도 오고 그러면 좀 그렇긴하네요..
    그렇다고 몇개를 떠놀수도 없는데..

  • 3. ㅇㅇ
    '13.9.13 11:39 AM (39.7.xxx.66)

    그냥 떠먹고 끝이면 다행이고요

    저희 시댁은 먹다남은걸 큰 통에 도로 쏟아부어요
    그리고 저희 먹으라고 싸주신다는..

  • 4. 물김치
    '13.9.13 11:40 AM (180.65.xxx.29)

    저희 는 친정 시댁 다 안올리는데 윗지방은 꼭 나오는 음식인가봐요?

  • 5. ...
    '13.9.13 11:42 AM (121.160.xxx.196)

    너무 갑작스럽게 성질을 부리시는것 같아요.

    우리네 식탁에서 한 그릇에 음식 먹는게 그거 하나인가요?
    서서히 생각 있는 사람들 부터 바꾸자고 하든지
    원글님 스스로는 대야에 담아서 올리든 먼저 하면 되는거죠.

  • 6. ..
    '13.9.13 11:49 AM (58.29.xxx.7)

    명절에 손님되어서 가지 마세요
    그러면 별 문제 없겠네요

  • 7. ㅇㅇ
    '13.9.13 11:51 AM (218.238.xxx.159)

    먹기 애매한거 맞아요. 공감해요. 그냥 관상용으로 봐요

  • 8. 맞아요.
    '13.9.13 11:57 AM (122.203.xxx.66)

    그래서 물김치엔 손 안대요.

  • 9. ..
    '13.9.13 12:37 PM (180.70.xxx.19)

    저두요. 먹고 싶을땐 국대신 물김치 달라고 해서 따로 받아 먹어요.

  • 10. 한정식 집처럼?
    '13.9.13 12:39 PM (218.234.xxx.37)

    한정식 집처럼 하시던가요..작은 종지보다는 약간 큰 데에 물김치 떠주던데요.
    (일식집에서 제일 먼저 속 달래라고 먹는 연한 계란찜 종지 크기요)

  • 11. 동감동감!!!
    '13.9.13 1:40 PM (116.122.xxx.45)

    저도 집에서 남편과 둘이 먹을 때는 그냥 찌개나 물김치나 같이 먹긴 하지만 인원이 한 명만 늘어도 그릇 따로 사용할 거에요. 지금은 좀 귀찮아서 -_-;; 남편과는 어차피 뽀뽀도 하니깐...쩝.

    어릴 때 할머니가 먹다 남은 국이나 찌개 그대로 다시 냄비에 넣는 것 정말 싫었거든요. 할머니 찌개 드실 때마다 숟가락 쪽쪽 빨고 떠드시고... 흑.
    남편이 어제 찌개 남은 거 냄비로 다시 부으려 해서 저 경악!!! 앞으로는 귀찮아도 찌개도 따로따로 떠서 먹어야겠어요. 남편 교육이라도 확실히 시키게.....

  • 12. ..
    '13.9.13 1:55 PM (1.224.xxx.197)

    저희집은 중고딩 딸인데 애들이 그렇게 유난을 좀 떨어서 할머니가 이젠 좀 신경 쓰더라구요.

  • 13.
    '13.9.13 3:16 PM (39.7.xxx.109)

    반찬까진 어쩔수없지만, 국물 있는건 하나로 먹기에 너무 더러워요.
    댓글중 시니컬하게 다신 분들은 정말 비위상하지 않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071 추석특집때 진짜사나이 쌤 어머니 나오셨잖아요~ 4 ㅎㅎ 2013/09/26 2,766
303070 자전거 탈때요 2 한강에서 2013/09/26 576
303069 코스트코 타이어행사 언제 하나요? 그랜져 2013/09/26 1,602
303068 치아 보험은 어디 보험사가 좋은가요?? 4 치아 2013/09/26 1,158
303067 직장의 신에서 김혜수씨 느라지아 내복광고 생각나세요 ? 4 ..... .. 2013/09/26 2,295
303066 朴, 시골 약장수식으로 노인들 마음 사놓고 3 기초연금 2013/09/26 627
303065 처음 글남기니다.^^ 1 온양농원대표.. 2013/09/26 519
303064 Y 보이는 래깅스 입는 여자들.... 14 금순맹 2013/09/26 10,224
303063 82엔 파리 북역모녀 글이 안 올라온 모양이네요. 7 으흠 2013/09/26 2,060
303062 '여유만만' 한지일, 美 임시숙소 공개.. '단촐' 2 가브리엘 2013/09/26 2,282
303061 에어컨 이전설치 비용 문의드려요. 지금하고있는데 8 2013/09/26 3,992
303060 갑상선암 수술 후 관리 1 봄날 2013/09/26 3,116
303059 오늘같이 좋은 가을날에 왜 집에 계세요? 15 가을 2013/09/26 3,313
303058 아토피가 손가락에도 생기나요? 2 ㅜ.ㅜ 2013/09/26 1,200
303057 오로라에서 노다지가 왜 미혼모인가요 8 쭈니 2013/09/26 3,609
303056 양문형냉장고, 냉동실 소음이 너무 커서... 6 방법찾기 2013/09/26 2,559
303055 93.3에서 토토로 음악 나와요. 2 지금 2013/09/26 689
303054 엄마때문에 답답해 미칠거같아요..(부동산) 2 미쳐 2013/09/26 1,815
303053 비행기에서 만난 진상 6 123 2013/09/26 2,999
303052 日 방사능유출' 대형마트·SSM 수산물 매출 하락 1 불안감 2013/09/26 1,345
303051 얼굴이나 피부가 버석거리는 사람...물 많이 마시면 좀 나아질까.. 14 가을 2013/09/26 2,926
303050 4년된 양문형냉장고 고장났어요 3 냉장고 2013/09/26 968
303049 미국이민, 궁금한게 있는데요... 3 학력 2013/09/26 2,071
303048 아이폰 달력에 한국휴일 표시되게 하는 방법 아시는분? 2 .. 2013/09/26 1,501
303047 곽경택 감독은 왜 친구에서 벗어나질 못할까요? 8 친구2 2013/09/26 1,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