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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사람 안 오는 사람..

은따 조회수 : 2,798
작성일 : 2013-09-02 20:24:19

공부 모임에서

연령대가 다양해요

그런데 한 분 나이도 좀 있으신 분이고

소위 사모님과인데

지적이고 옷도 잘 입고 살림 잘 하는 건 인정해요

근데 너무 가르치려 들어요

입만 열면 틀린말은 아닌데 머리가 아픈..

그래도 속없는 사람이 친한 척 해 주면

자기보다 못 해보이는 사람은 무안 주기 일쑤

다들 싫어해요

그 분 옆엔아무도 안 가거든요

저도 그 분 싫고 옆에 가기도 싫은데

이 특유의 친화성과 배려성이 제 입을 건드려서

입 열었다 또 기분 상하고..

이 분은 누가 봐도 사람 쫓는 사람이구요

그럼 사람 옆에 안 오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 또 있을까요?

IP : 125.135.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9.2 8:34 PM (211.115.xxx.79)

    이해해요
    저도 운동모임에 2살 위 언니가 있는데
    뭘 그렇게 가르키려는지
    내가 지금 이 나이에 남한테 지적질 받을 나이인지
    첨엔 예의상 웃고 친한척 해줬는데 이젠 그냥 아는척도
    하지 말아야겠어요

  • 2. 남의
    '13.9.2 8:37 PM (118.44.xxx.4)

    흉을 즐겨 보는 사람도 좀 부담되더라구요.
    대화가 유쾌하지 않죠.

  • 3. ...
    '13.9.2 8:58 PM (211.222.xxx.83)

    지 자랑 좋아하는거 한국인만 그런거 아니에요... 한 백인 할머니 자기 아들 약사라고 백인 이탈리안계 할아버지 자기 미국 전역에 k-swiss 지점 여러개 운영하는 부자라고 또 자기 아들 치과 의사라고 초면 대화에 앞으로 계속 볼 사람들이니 자기 소개 그런식으로 하더군요.... 그런데 사람들 별로 꼬아 듣지도 않고 그러냐고 그냥 인정해주고 말아요... 자랑좀 하면 어때요? 물론 과하고 거만 방자하면 문제지만 너무 꼬아듣고 뒷말 많은 심성도 별루에요... 지적질 솔직히 저도 괭장히 싫어하는데요.. 그냥 새겨 들을꺼 있으면 새겨듣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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