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이 없으니까..

귀찮아 조회수 : 4,538
작성일 : 2013-08-29 16:49:05

동생이 시집 갔다 우리 집 오는데

저도 명절 갔다가 오면 아무것도 없거든요

그런 줄 알면서도

말은 배 불러 ,잠깐 들렀다 갈게 그러고는

오면 애들이 배고프다고 난리고..

그래서 있는 거 없는 거꺼내서 굽고 그러고

그러면 며칠 굶은 냥 얼마나 잘 먹는지..

동생 가족 땜에 부담돼요

우리 집은 명절 지나고 와서 그냥 평이한데

동생네가 와서 먹을 거랑 애들이 용돈도 바라고

동생네 차엔 시집에서 받아온 먹을 거리가 가득한데

그런 거 가져와서 주고 좀 먹지

좀 쉬고 싶은데 동생 가족때문에 음식 또 준비하려니..

제가 언니로서 좀 그런가요

IP : 125.135.xxx.1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29 4:52 PM (183.109.xxx.239)

    그럴수 있겟네요. 저희 외가도 일찍 두분다 돌아가셨는데 저희엄마는 오히려 안들리고 가면 서운해하더라구요. ,,,

  • 2. 엄마는
    '13.8.29 4:54 PM (125.135.xxx.131)

    자식이고 용돈도 받잖아요
    동생은 언니라고 받기만 바라고
    우리 애들에겐 야박하고
    피곤한데 없는 상 차리려니 맘이 불편하더군요
    제부도 있으니..

  • 3.
    '13.8.29 4:55 PM (211.178.xxx.78)

    그럼 딱잘라말하세요.
    오지마라고..나도 너무 피곤하다고..

  • 4.
    '13.8.29 5:02 PM (118.47.xxx.143)

    이런 상황은 좀 서로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셔야할거같아요.
    동생입장에는 시댁에서 받은 명절 음식거리 주고 가고 싶어도
    아마 남편(님께는 제부)입장에서 보면 그 상황이 애매할수 있거든요.
    받자마자 자기 친정에 주고 가버리는 처리법?을 이해못할수도 있으니 이건 접어두고요....

    서로 자매지간인데 아무리 친정이 없다고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언니네가 친정인데 명절에 친정오면서 털레털레 빈손으로 와서
    조카용돈까지 챙겨주고 그럼 부담이죠.
    님입장에서는 남편보기도 미안하구요.
    서로 오가는 상황이란게 있으니 한번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세요

  • 5. ...
    '13.8.29 5:04 PM (58.227.xxx.7)

    제부 너무 어려워요...
    대충 우리 식구만 밥 먹으면 편한데요
    동생들이 언니 돈은 꽁짜 라고 생각하는듯....

  • 6. ...
    '13.8.29 5:05 PM (14.46.xxx.158)

    명절지나고 친정대신에 언니집이라고 가는데..넘 야박하게 그럴건 없다고 봅니다..그러나 한번쯤은 원글님네도 여행을 간다거나 스케줄 잡으시고 동생에게 통보하고 그럼 되겠네요.

  • 7. ...
    '13.8.29 5:05 PM (122.37.xxx.150)

    말씀하세요. 힘들다고. 가족인데. 말 못할거 없죠

  • 8. ..
    '13.8.29 5:05 PM (122.36.xxx.75)

    여행갔다하세요

  • 9. 부모님 돌아가시면
    '13.8.29 5:11 PM (180.65.xxx.29)

    이제 친정이 없는거지 명절 끝나고 힘든 힘든 언니에게 친정이라고 오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밖에서 한끼 먹자 하면 몰라도 서로가 힘들잖아요

  • 10. ㅇㅇ
    '13.8.29 5:17 PM (222.112.xxx.245)

    아니면 번갈아 가면서 가자고 하세요.

    어차피 두분다 친정이 되는 셈이잖아요. 동생한텐 언니가 언니한텐 동생이.
    한번은 언니네 집으로 한번은 동생네 집으로 가세요.

    그럼 동생도 알겠지요.

  • 11. 자매간에
    '13.8.29 5:23 PM (119.71.xxx.190)

    그정도 얘기 못하나요?
    야 넌 시댁가서 굶고 왔냐 웃으면서.. 들고온거 나도 좀 줘라. 이런얘기 정말 못하나요? 자맨데

  • 12. 그냥편하게
    '13.8.29 5:23 PM (221.143.xxx.181)

    동생이온다고전화오면,,,애들하고먹을게 암것도없으니 올때 삽겹살좀사와라,,,라고말하세요
    그래도 동생이잔아요

  • 13. ..
    '13.8.29 5:26 PM (118.221.xxx.32)

    서로 나눠먹고, 번갈아 오가면 젛을텐대요

  • 14. 동생한테
    '13.8.29 6:06 PM (223.62.xxx.55)

    형부눈치도 보이니 친정이라고 찾아올때 빈손오지말고 과일이라도 한상자 사가지고오라 당부하세요.준비가 영 안되었을때는 밖에서 한끼 니네가 사라고도 하시구요.어린동생도 아니고 다큰 성인이 그럼 안되죠..

  • 15. 새우튀김
    '13.8.29 8:14 PM (116.36.xxx.224)

    동생 입장에서는 언니집이 친정이에요. 요즘 좀 살기힘들지만. 언니께서 (집) 이 되어주시면 안될까요?

  • 16. 언니는 무슨 죄로
    '13.8.29 9:01 PM (80.121.xxx.80)

    동생이 생각이 짧은거죠. 어떻게 명절에 빈손으로 옵니까?

  • 17. 행복
    '13.8.29 9:07 PM (211.234.xxx.34)

    저도 언니든 오빠네 가면 반드시 선물에 봉투주고 와요 부모님 대신이기때문에.. 즐건맘으로..
    원글님 힘드시겠다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289 식욕억제제 처방받았는데요. 의사나 약사님 좀봐주세요. 5 냐옹 2013/09/09 3,818
297288 홈쇼핑에서 뽕 고데기 ㅋㅋ 7 luckym.. 2013/09/09 6,694
297287 돼지고기 목살로 할 수 있는 초간단 요리는 뭐가 있나요 5 . 2013/09/09 4,109
297286 맞벌이 맘들 몇시쯤 아이 찾나요? 1 손님 2013/09/09 1,201
297285 국정원 前간부 "야당 비판 댓글 적절치 못했다".. 2 샬랄라 2013/09/09 1,380
297284 차승원 아들 고소인 어머니 “죽어도 합의 안 해” 16 .. 2013/09/09 18,836
297283 수도권에서 설교 괜찮은 교회 추천해주세요 9 .... 2013/09/09 4,956
297282 연예인들 피부는 하얗게 변하기도 하네요~~ 12 ... 2013/09/09 10,108
297281 결혼하고나니 먹거리가 부실해졌어요 ㅠ 10 dd 2013/09/09 3,375
297280 지방선거 노린 새누리·박원순 ‘무상보육 전쟁’… TV토론 ‘승부.. 3 세우실 2013/09/09 1,420
297279 장터 5 어머나 2013/09/09 1,870
297278 세탁기 청소는 어떻게 하나요? 팁 좀 주세요 8 청소 2013/09/09 2,093
297277 머리가 아프고 울렁거려요... 2 눈사람 2013/09/09 1,633
297276 하루에 2km씩 걷는다면 도움이 될까요? 14 운동 2013/09/09 18,370
297275 연금보험에 대해 잘 아시는 분요~ 5 답답해서 2013/09/09 2,199
297274 호주 패키지가 정말 많이 안좋은가요? 15 토요일5 2013/09/09 11,931
297273 안선영.3살 연하의 잘나가는 잘생긴 사업가랑 결혼하는군요. 16 순이 2013/09/09 14,733
297272 큰아이가 사랑받기 힘든 이유 14 큰애 2013/09/09 5,012
297271 Mac에서도 사용가능한 다운로드 사이트ㅠㅠ 보고싶다 2013/09/09 2,354
297270 108배 절운동시 무릎 아픈데요.. 9 궁금 2013/09/09 5,731
297269 재테크) 브라질 국공채권펀드 지금 들어가면 어떤지요? 6 무지개 2013/09/09 1,708
297268 자식이 젤 이쁠땐..... 15 2013/09/09 4,200
297267 1-2인용 잘때 쓸 매트 (평소에는 장농에 넣을수 있고) 추천 .. 집이좁아서 2013/09/09 1,420
297266 치즈가 엄청 많은데 뭘 해먹을까요? 9 마카로니 2013/09/09 2,492
297265 40중반에 치아교정하신분 계실가요? 9 아카시아 2013/09/09 3,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