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깍두기 희망이 있을까요? ㅜ.ㅜ

깍두기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13-08-27 20:23:08
깍두기만큼 하기 쉬운 김치도 없죠?절여도 되고, 국물이 많은 게 좋으면 안절이고 해도 되고요.깍뚝 썬 무에 고춧가루로 색을 입히고 새우젓, 마늘, 액젓, 매실액, 쪽파 정도만 넣어도 완성이잖아요.그렇죠?ㅜ.ㅜ 이런 쉬운 깍두기를 오랜만에 해봤다는 이유로 소금 한 대접을 넣고 무2개를 절였지 뭐예요.무가 너무 짜서 양념도 아주 연하게 새우젓만 (향내려고 .. 절대 간맞추려고 아니구요) 넣고 만들었는데..정말 짭니다. 깍두기가 좀 작게 썰린거는 참 소금처럼 짜고요. 크게 썰린것은 그나마 먹을만 하구요.지금 익어가는 모습을 보니까, 점점 쪼그라들면서 모서리부분만 좀 튀어나오고있어요. (어떤 모습인지 아시죠?)이게 시간이 지나면 국물로 배어나오면서 덜 짜질까요? 양념은 좀 싱겁게 했는데 무가 워~~~낙 짜게 절여져서..이런 깍두기 희망이 있을까요?
IP : 1.244.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라도
    '13.8.27 8:24 PM (115.41.xxx.196)

    무를 좀 섞으면 어떨까요? 더 이상하려나요?

  • 2. 올리브
    '13.8.27 8:43 PM (220.89.xxx.245)

    양파를 섞으면 어떨까요?

  • 3. 볶음밥
    '13.8.27 9:10 PM (204.191.xxx.67)

    을 해드시던지 꽁치찜에 넣어서 없애버리세요.

  • 4. 겸둥맘
    '13.8.27 9:11 PM (74.242.xxx.96)

    저도 묻어서 질문좀 할께요
    저도 이틀전에 담갔는데 왠일인지 도통 익질 않아요
    집이 추운것도 아니고 여기 더운나란데요
    그리고 무에소 풋내가 나요
    첩쌀풀도 쒀넣었는데
    굵은소금이 없어 가는소금에 절여서 그런걸까요?
    김치통 뚜껑을 열어보면 뭔가 발효가 진행되는것처럼 국물에서 기포가 뽀글보글 올라와요
    하지만 향기는 여전히 풋풋한 무내음...
    제 깍두기도 희망 없나요? 참고로 37살 평생 처음 담갔어요

  • 5. 국물
    '13.8.27 11:46 PM (211.222.xxx.162)

    있는 김치 좋아하시면 생수를 한병부어서 익히세요.
    지금 쪼그라들어 있으면 생수부으면 낼쯤 톡쏘는 국물맛 날거예요(안나면 음...도망가요)

    김치냉장고에서 살얼음 생기게해서 잡수시면 맛날거예요.
    그국물에 국수도 비벼드시고(오이랑 사과랑 갈아서)요.

  • 6. 위에
    '13.8.27 11:50 PM (211.222.xxx.162)

    겸둥맘님네 무는 좀 단단해서 익는데 시간이 걸리나봐요.
    기포가 올라오면 익고 있는거네요.
    국물이 좀 새콤하다 싶어야 무가 어느정도 익으거니 좀 익혀서 냉장고에 넣으세요
    성공하라고 수리수리 마수리로 기도보내 드립니다요.~~~

  • 7. 겸둥맘
    '13.8.29 1:48 AM (74.242.xxx.96)

    국물님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냉장고 넣었어요, 기도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427 손가락 습진이 너무 심해요 대학병원 추천부탁드려요 10 .. 2013/09/24 3,577
302426 확대거울 어디서 살수 있나요? 1 화장대 2013/09/24 628
302425 역사교사 99% “교학사, 국사 교과서로 적절하지 않아” 3 샬랄라 2013/09/24 1,075
302424 82님들은 어떤거 쓰시나요?? 별별잉 2013/09/24 518
302423 예전에 시청 플라자호텔 지하 델리에 있던 분 1 .. 2013/09/24 1,067
302422 네소픽시 중고로 판다면?? 1 픽시 2013/09/24 869
302421 사법연수원 불륜남 아버지글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1 dd 2013/09/24 3,124
302420 제 남친에게 ㅇㅇ이 어디가 좋으세요했던 친구 5 친구 2013/09/24 2,352
302419 로얄코펜하겐으로 브런치 구성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 2013/09/24 2,224
302418 박지원이 본인이 대표되면 강용석 민주당 공천 14 ... 2013/09/24 3,025
302417 고춧가루 장만.지금 늦었을까요? 9 지금 2013/09/24 1,469
302416 혹시 사주에 금이 4개인데요..풀이좀부탁드립니다 7 사주 2013/09/24 11,717
302415 명절이 더 두려워집니다 8 답답해서 2013/09/24 1,967
302414 몸속에 방사는없에는약 6 제약회사 2013/09/24 1,895
302413 눈썹문신하러 가요 잘나오겠죠? 6 드뎌 결심~.. 2013/09/24 1,779
302412 국민건강보험공단좀 망했으면 좋겠다 10 분노 2013/09/24 2,374
302411 대강 ‘단군 이래 최대 비리극’…11개 건설사‧22명 기소 2 비리 방조자.. 2013/09/24 1,196
302410 원칙과 신뢰의 박근혜 ㅇㅇ 2013/09/24 588
302409 깍두기 담근 무가 매운데 숙성시키면 사라지나요 1 깍두기 2013/09/24 1,433
302408 녹물이 나와서 연수기 달려고 하는데요. 2 .. 2013/09/24 1,630
302407 부침개에 2 2013/09/24 1,492
302406 오늘 저녁에 김치전에 막걸리 먹을래요~ 2 케티케티 2013/09/24 1,290
302405 딸때문에 미추어버리겠어요. 106 ,,,,,,.. 2013/09/24 21,353
302404 다이어트 중 음주 10 dd 2013/09/24 1,748
302403 '나의 사랑하는 남편'을 줄여서 쓰는 말 없나요? 18 ... 2013/09/24 3,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