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부사이가 좋으면 아이는 올바르게 잘 자라겠지요?

궁금 조회수 : 2,667
작성일 : 2013-08-14 14:18:56
어려서 부모님 사이가 안좋았어요
그에 비해 저희 남매는 그나마 남에게 피해 안주고
지앞가림 잘하며 살아가고 있거든요

남편의 경우는 화목한 대가족의 틈바구니에서 자랐어요
시어머니의 엄청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어머니가 그걸 아주 힘들어하시지 않고
씩씩하게 이겨내셨더라구요. 시할머니 시고모 모두다 장난아닌 상황 ㅋ
참 보기드문 성정이신데....
결론은 저희 남편의 특유의 시어머니의 긍정적인 성품이 그대로 있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서 그런지
성격이 참 좋아요
긍정적이고 감정기복없고
사람 귀찮게 안하고 ㅋ

저랑 사이가 지금은 좋은데(연애3년 결혼7년차)
애는 하나있고 둘째 곧 태어나요
앞으로 계속 그럴지는 의문이지만...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는데
아이들 삐뚫어진경우 보셨어요?
제 바램이라면
아빠처럼 무던하게 지금처럼 웃음이 끊이지 않는 가정에서
잘키우고 싶거든요

자식은 부모맘대로 되지않는다는 얘기를 들으니
부모가 어찌할수없는 무언가도 있는것같고

어떠세요? 화목한가정에서 자란아이들 쭈욱 잘 크던가요?속 안썩히고 무던하게 잘 자라주던가요?
IP : 203.244.xxx.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목한 집들 보면
    '13.8.14 2:21 PM (180.65.xxx.29)

    유전자가 원래 그렇다던데요 . 태어날때 부터 까탈스럽지 않고 둥글둥글한 인성으로 태어난 사람들

  • 2. Honeyhoney
    '13.8.14 2:38 PM (210.206.xxx.130)

    아무래도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겠죠.

    부부사이 나빠서 맨날 싸우면서 아들 영어유치원 보내봐야 소용없다고 그러대요.

  • 3. 관련기사입니다.
    '13.8.14 2:49 PM (180.182.xxx.153)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30807100519216

    부부의 불화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과 불화를 지속하는 것보다는 이혼이 낫다는 내용입니다.

  • 4. ...
    '13.8.14 3:00 PM (124.5.xxx.115)

    다 케바케에요 우리 아이 친구중에도 닭살일정도로 부부사이 좋은 커플이 몇 있는데 괜찮은 애도 있고 다른애들 무지하게 괴롭히는 애도 있고 그래요

  • 5. 집안
    '13.8.14 3:10 PM (220.76.xxx.244)

    괜히 보는게 아니더라구요.
    아이들 성격도 잘 몰라요.
    한 세대 걸러 닮는다는 말도 있구요.
    하지만 유전 못지 않게 환경도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러니 부모가 긍정적인 마인드로 화목하게 잘 키우면
    아이도 잘 자라겠지요.
    너무 염려 마세요.
    저도 한 걱정하는 여자 였는데 긍정적인 남편, 딸 닮아가네요.

  • 6. **
    '13.8.14 8:20 PM (165.132.xxx.59)

    유전자의 힘이 가장 크고 . 그 다음엔 임신기간중의 태고
    그다음에 아주 중요한게 3살까지의 질좋은 안정된 주양육자와의 애착입니다.

    엄마가 직장생활 어쩔수 없이 하시게 된다면
    절대 3살까지 주양육자 바꾸지 마시고 24시간 아이와 함께 편히 지낼수 있게 환경 만들어주세요.

    엄마가 그것을 잘 할 수 있도록 부부가 합심해서 최선의 환경을 조성하시는게 중요합니다.
    그 환경가운데 정신적인 환경 -즉 부부의 화목과 역활분담이 중요한거죠 ..

    이 바탕이 잘 되어야 아이의 인성, 공부에 대한 집중력, 사회생활에서 인간관계 풀어가는 EQ가 발달됩니다

    이 기초 없이 발달하는 것은 허물어진 기초위에 집 쌓는거나 마찬가지예요 ..
    3살 이전을 절대 무시하지 마세요.

    한 사람과의 안정성 있는 일관성있는 안정된 애착형성 . 절대 주 양육자를 바꾸지 마세요.

  • 7. **
    '13.8.14 8:21 PM (165.132.xxx.59)

    태고--> 태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787 하도영 (정성일배우) 이혼했네요 2 09:03:34 407
1763786 나보다 덜 불행한 이의 하소연은 들어주기 힘들다 1 라다크 09:02:02 136
1763785 집값 잡는 1순위 방법 3 ..... 09:00:46 139
1763784 살아보니 결혼조건은? 3 30년차 08:58:17 257
1763783 새벽 여섯시 수영후기 4 .. 08:50:52 564
1763782 아파트 중도금 선납입(할인) vs 주식투자 OO 08:50:46 117
1763781 목포 외달도 가보신 분? 여행 08:48:19 54
1763780 극우 꼴통들 꼴도 보기 싫음 7 ㅡㆍㅡ 08:46:56 224
1763779 굿모닝입니다 상쾌한 아침! 오렌지숲 08:44:26 115
1763778 김희영 좋겠다 sk하이닉스 승승장구하고 10 좋겠다 08:43:44 729
1763777 '독박육아'로 힘들다는 '전업주부' 9 ........ 08:40:14 820
1763776 중국인에 투표권 법발의한 국힘 명단 13 허얼 08:39:54 301
1763775 거대한 마피아와 싸우는 시민들 3 00 08:37:02 251
1763774 헐 임윤찬 피아니스트 누가 괴롭히는걸까요? 2 벌써 08:37:02 744
1763773 이번 사태에 대한 캄보디아 교민의 글.jpg 7 08:35:19 639
1763772 “야 이 XX야” 김건희 택시 욕설…윤핵관 이상휘 실종사건 전말.. 7 ㅅㅅ 08:32:56 1,008
1763771 쿠팡 자주 주문하는데도 6 와우 08:30:02 603
1763770 고딩아이 모의고사 보는 날인데 지각이네요 ㅜㅜ 7 ... 08:26:46 573
1763769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또 왜이러나요? 4 ... 08:25:24 575
1763768 그럼 아파트 공급을 어디다 어떻게 하길 바라세요 골라보세요 17 08:21:17 407
1763767 다른 나라는 퇴직하면 세금과 유지비 부담스러워 고가 주택 팔고 .. 7 ... 08:11:25 745
1763766 문재인때도 그렇게 중국이랑 엮어대더니 15 ㄱㄴ 08:10:09 452
1763765 대한민국 국채를 싹쓸이한 중국? 6 어질어징 08:07:39 362
1763764 아동학대 무혐의 준 경찰 "불만 있으면 검사 찾아가&q.. 9 .. 08:03:14 622
1763763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31.8상승 6 .. 07:53:52 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