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접격은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현상들..

침대는 과학 조회수 : 1,146
작성일 : 2013-08-12 16:35:19

한번은요(몇년전) 친구들이랑 부산여행가서 밤에 해변을 등지고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카메라는 해변계단쪽에 단상(?) 바로앞에 설치를 했구요.
타이머는 제가 해놨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찰칵소리와 함께 플래쉬가 터졌는데
(토이 카메라 아시죠? 필름카메라)

이게 저희쪽으로 플레쉬가 터지는게 아니라 반대편 단상쪽이 번쩍하는거에요.
친구들이 "야~ 카메라 반대로 하면 어떻게!!!" 하길래 달려가서 봤더니 카메라는 제대로 찍힌거에요;

 

친구들도 뭔가 찝찝했는지 그냥 들어가자고 해서 안주거리랑 술사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서울로 와서 사진 찾으러 사진관에 들렸다가 경기 일으킬뻔했네요..

 

플래쉬가 곱게 잘 터진체로 누군가의 손만 화면가득 찍혀있더라구요...(그 사진이 아직도 집에 있습니다)

 

이것도 몇년전 일인데요. 제가 데자뷰같은걸 가끔 경험해요.

한번은 친구가 관광객 가이드하는데 도와달래서 따라나간적이 있습니다.

쌈지길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너무 더워 팥빙수 가게에 들어가서 다같이 팥빙수 한사발 들이켜고 있었죠.

땀을 식히면서 창가를 보는데 하얀색 원피스에 하얀색 양산을 쓴 아가씨가 걸어가길래 안보일때까지 눈여겨 봤었습니다.
그때 친구가 다음 목적지를 설명하길래 들으면서 창밖은 계속 보고 있었죠 근데 1분도 안되서 그 여자가 또 반대편에서

아까처럼 오른쪽 길로 돌아가는거에요. 엄청 빨리 걸었거나 또 데쟈뷰구만 했죠

근데 친구랑 가이드 하면서 소름이 쫙~

그 팥빙수 가게 블럭이 골목도 없고 한바퀴 돌려면 10분이 넘게 걸어야 하는 건물이였어요...

 

이거 말고도 몇개 더 있는데 여러분도 이런 이상망측한 경험 하세요?;;;

IP : 121.140.xxx.1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3.8.12 4:40 PM (117.111.xxx.184)

    조금먹는데 살찜.. 질량불변의 법칙이란게 있는데 ㅠ 소름돋는 비과학~

  • 2.
    '13.8.12 4:46 PM (218.238.xxx.159)

    귀신본거요. 영혼이 있다고 굳게 믿어요 사람 인연도 전생과 관련 있다고 믿구요.

  • 3. 사탕별
    '13.8.12 5:58 PM (39.113.xxx.241)

    헉 서늘하고 무서워요
    또 얘기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99 남자 군면제 취업시 ?? 01:07:44 17
1742298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인어교주해적단에 쿠폰은 어플구매시만 되나요?.. 수산시장 01:04:33 51
1742297 오늘 김어준 겸손은힘들다 방송 더살롱 보신 분 ... 01:00:52 128
1742296 이거 제가 예민한건지 알려주세요 5 ㅇㅇ 00:54:21 302
1742295 두어달 사이에 살이 5키로이상 빠졌어요 ㅇㅇㅇ 00:48:20 521
1742294 남편 바람 증거 잡아야해요 6 도와주세요 00:47:46 451
1742293 산부인과 진료실에 남자 간호사;;가 있나요?? 2 00:43:54 415
1742292 6070년대는 어떻게 해서 아이를 많이 낳았나 생각이 듭니다 7 ........ 00:40:13 407
1742291 돈이 자신감이고 돈이 힘이네요. 3 )) 00:39:34 700
1742290 오~ 다음번 체포때 빤스수괴 끌고나올수 있대요 2 .. 00:36:38 597
1742289 별일 아니었음 좋겠네요 3 111 00:29:21 862
1742288 헬스장 진상 아줌마 2 운동 00:25:35 614
1742287 영주권자 김태흥 씨, 애리조나 구금시설로 이송…이민 재판 예정 light7.. 00:20:09 674
1742286 청춘의 덫 보고 있어요 ... 00:07:50 324
1742285 해보신다라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4 ........ 00:04:02 420
1742284 체포하러 오니 옷 벗었다네요 내란빤스가. 15 추접스럽다... 2025/08/01 1,864
1742283 소비쿠폰의 결제오류 질문 1 도미 2025/08/01 186
1742282 영화 아세요? 2 첨밀밀 2025/08/01 440
1742281 박보검 칸타빌레 마지막방송하네요 6 오늘밤 2025/08/01 1,275
1742280 1년동안 16키로뺏어요 16 .. 2025/08/01 2,820
1742279 빤스로 똥내나는 김에~ 남친짤 슬쩍 투척해봅니다 9 .. 2025/08/01 1,338
1742278 요즘 일본여자들 한국남자에 왜 환장중인거예요? 26 ... 2025/08/01 2,352
1742277 표면은 다정함, 속은 경쟁심 가진 스타일 7 MM 2025/08/01 1,164
1742276 쇼호스트 현대 2025/08/01 478
1742275 축구경기 보러갑니다(토트넘) 3 신나요 2025/08/01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