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접격은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현상들..

침대는 과학 조회수 : 1,235
작성일 : 2013-08-12 16:35:19

한번은요(몇년전) 친구들이랑 부산여행가서 밤에 해변을 등지고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카메라는 해변계단쪽에 단상(?) 바로앞에 설치를 했구요.
타이머는 제가 해놨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찰칵소리와 함께 플래쉬가 터졌는데
(토이 카메라 아시죠? 필름카메라)

이게 저희쪽으로 플레쉬가 터지는게 아니라 반대편 단상쪽이 번쩍하는거에요.
친구들이 "야~ 카메라 반대로 하면 어떻게!!!" 하길래 달려가서 봤더니 카메라는 제대로 찍힌거에요;

 

친구들도 뭔가 찝찝했는지 그냥 들어가자고 해서 안주거리랑 술사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서울로 와서 사진 찾으러 사진관에 들렸다가 경기 일으킬뻔했네요..

 

플래쉬가 곱게 잘 터진체로 누군가의 손만 화면가득 찍혀있더라구요...(그 사진이 아직도 집에 있습니다)

 

이것도 몇년전 일인데요. 제가 데자뷰같은걸 가끔 경험해요.

한번은 친구가 관광객 가이드하는데 도와달래서 따라나간적이 있습니다.

쌈지길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너무 더워 팥빙수 가게에 들어가서 다같이 팥빙수 한사발 들이켜고 있었죠.

땀을 식히면서 창가를 보는데 하얀색 원피스에 하얀색 양산을 쓴 아가씨가 걸어가길래 안보일때까지 눈여겨 봤었습니다.
그때 친구가 다음 목적지를 설명하길래 들으면서 창밖은 계속 보고 있었죠 근데 1분도 안되서 그 여자가 또 반대편에서

아까처럼 오른쪽 길로 돌아가는거에요. 엄청 빨리 걸었거나 또 데쟈뷰구만 했죠

근데 친구랑 가이드 하면서 소름이 쫙~

그 팥빙수 가게 블럭이 골목도 없고 한바퀴 돌려면 10분이 넘게 걸어야 하는 건물이였어요...

 

이거 말고도 몇개 더 있는데 여러분도 이런 이상망측한 경험 하세요?;;;

IP : 121.140.xxx.1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3.8.12 4:40 PM (117.111.xxx.184)

    조금먹는데 살찜.. 질량불변의 법칙이란게 있는데 ㅠ 소름돋는 비과학~

  • 2.
    '13.8.12 4:46 PM (218.238.xxx.159)

    귀신본거요. 영혼이 있다고 굳게 믿어요 사람 인연도 전생과 관련 있다고 믿구요.

  • 3. 사탕별
    '13.8.12 5:58 PM (39.113.xxx.241)

    헉 서늘하고 무서워요
    또 얘기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811 김병기 해명글과 폭로글.jpg 안물안궁 12:32:30 74
1783810 통일교, 이번엔 검찰 로비 의혹…“우리가 원한 검사, 동부지검 .. 파묘중 12:31:08 45
1783809 선물지옥 @@ 12:29:05 116
1783808 쿠팡, 납품업체서 판매촉진비·장려금 2조3천억원 넘게 걷었다 1 ㅇㅇ 12:27:39 96
1783807 커피숍 조용하니 좋아요 힐링되네요 1 ... 12:24:20 239
1783806 매경기사) 집값 기름부은 범인 밝혀졌다 6 아하 12:17:36 747
1783805 자랑후원금 1 나무네집 12:13:18 275
1783804 발바닥이 항상 빨개요 ㅇㅇ 12:09:55 99
1783803 오늘 성심당 다녀왔어요. 말차가 뭐라고~~ 8 말차시루 12:06:42 981
1783802 쓰레기 막 버리는 할머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 12:04:41 507
1783801 Cj택배 오늘 배송하는가요? 5 오늘 12:03:35 297
1783800 80년대 임채무 vs 현석 누가 더 잘생겼나요? 1 한지붕세가족.. 12:02:43 214
1783799 대통령실, 성탄절 ‘쿠팡 대책회의’…외교·안보라인도 참석 3 ㅇㅇ 12:00:47 308
1783798 다이소에도 가습기있나요 4 다이소 12:00:25 240
1783797 일산과 송도 모두에게 가까운 장소가 어딜까요? 6 동글 11:52:22 364
1783796 탄소매트 좋네요. 5 .... 11:49:51 522
1783795 유투브로 독서후기보니 4 리딩 11:48:09 534
1783794 크리스마스에 하는 푸념 12 ... 11:41:25 1,164
1783793 옷 많이 사는 것도 한때인가봐요 6 11:36:53 980
1783792 영숙(교수)랑 광수(한의사)가 차라리 어울려요 5 ..... 11:29:55 788
1783791 이제50세..중간결산 1 연말상념 11:25:41 996
1783790 투썸 스초생vs화이트스초생 5 케익 11:24:55 771
1783789 인색한 형제 13 .. 11:24:46 1,819
1783788 남편과 싸우고 방콕하고 있어요. 18 답답 11:19:55 1,816
1783787 수사공백 없애기 위해 합동수사본부를 즉각 꾸려야 합니다 2 퍼옵니다 11:18:52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