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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리지 못하는 병

버리지 못하는 병 조회수 : 2,685
작성일 : 2013-08-05 15:49:14

제목처럼 전 버리질 못 합니다

특히 물건은......

호더스라는 물건 집착형 병이지요.....

버려야 정리가 되는데

알면서 버리지 못하네요

요즘은 더워서 더 정리 못하구요

항상 업무에 시달려 집에 가면 넉다운 되어 쉬기 바쁘답니다

저와 비슷하신 분 계신가요?

혹 이겨내신분 있으시면

경험담도 들려 주시어요

ㅠ.ㅠ

너무나 속상합니다

제 자신이 너무나 싫습니다...

욕하지 마시어요.....

IP : 1.236.xxx.2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5 3:52 PM (121.160.xxx.196)

    저두 못 버리는 사람이지만 저는 아쉬울뿐이지 그렇게 속상하거나
    제 자신이 싫지는 않아요.
    항상 버려야지, 나는 쓰레기 갖고 사는거야, 버리자, 이렇게 마음은 먹어요.
    사들이지 말자고 다짐하고요.

    제 남편은 제가 버리는것 주워다 놓고, 어디서 또 들고 들어오는 사람이라
    저도 스트레스가 많긴해요.

    그런데 님은 너무 불안한 모습이네요.

  • 2. ,,,,
    '13.8.5 3:53 PM (211.49.xxx.199)

    제가 좋은방법 알려드릴께요
    지금 살고있는곳보다 작은집으로 이사하세요
    버리고싶지않아도 버리게 되어요
    이사 몇번하다보니 자연히 버리게 되더라구요

  • 3. ...
    '13.8.5 3:54 PM (14.63.xxx.42)

    버려도 또 사놓는 성격이라 안버리는게 나은거라고 결론지었습니다.
    무엇을 새로 시작하면 재료를 완벽하게 구비하는 편이고
    뭐 배우는것도 좋아하고요.
    버리면 금방 또 필요해지더라구요

  • 4. 중고시장
    '13.8.5 4:04 PM (1.229.xxx.224)

    물건 정리해서 중고시장에 파세요.
    돈 들어오는 재미가 있으면 정리하는 재미가 생길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는 책 알라딘중고에 팔아서 30만원 벌었어요.
    못 파는 책과 수험서등은 고물상에 팔고요.

    아주 방 한개가 훤해졌답니다.

  • 5. 책중에
    '13.8.5 4:04 PM (112.148.xxx.143)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는 사람" 이라는 책이 있어요
    읽어 보시고 도움 되길 바래요

  • 6. 저도
    '13.8.5 4:05 PM (39.7.xxx.50)

    못버리는 성격이었는데 집에 손님들 오실 기회가
    잦을 일이 생기다 보니 남들이 이상히 볼것같다는생각이 들
    어서 큰결심 하고 버리기 시작했더니 (몇일전 부터)
    이젠 오히려 버릴게 없나? 하고 둘러보게 되고 홀가분하고
    할일이 없어진거 처럼 여유로워지고 집안이 행복한 공간
    이 되어진듯합니다 마음을 바꾸니까 그동안 불필요한걸
    끌어안고 살았다는 생각이들고 마음까지 행복해지네요

  • 7.
    '13.8.5 4:11 PM (211.221.xxx.226)

    잡동사니의 역습이라고.. 호더 사례연구한 책 재미있게 읽었어요. 진짜 극단적인 사례가 나오니까 그런 책 보시면 아 그래도 난 이정도는 아니야 이리 되기 전에 치우자 생각이 드실수도..^^

  • 8. ,,,
    '13.8.5 5:07 PM (222.109.xxx.80)

    재활용 1주일에 한번 하는 날 한가지씩 골라서 계속 버리다 버리면 정리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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