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고, 과학고 애들은 욕 많이 안하나요?

특목 조회수 : 4,101
작성일 : 2013-08-02 16:08:37

지난번 영훈중처럼 벌점때문에 안쓰는거 말구요

외고나 과학고같은 상위권 애들이 모인 학교는 일반고애들처럼 욕 많이 안쓰나요?

버스에 중고등생 가득있으면 버스타기가 꺼려지네요

남자도 아니고 여학생들이 요즘은 욕을 더 많이 하는것 같아요

IP : 121.253.xxx.12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2 4:14 PM (211.219.xxx.62)

    사람마다 다릅니다. 욕 별로 안하는 학생들 비율이 일반 중학교 대비해서는 훨씬 높습니다.

  • 2. ........
    '13.8.2 4:17 PM (58.231.xxx.141)

    순딩이들 비율이 확실히 엄청 높긴 하더군요.
    아예 안하는건 아니고요. 또 그런 애들도 외고나 과고에서나 상대적으로 욕 많이하고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이고요.

  • 3. //
    '13.8.2 4:20 PM (211.220.xxx.219)

    욕쓰면 은따된답니다.
    서로 격려,칭찬,
    내신만 생각안하면 이보다 좋을수는 없습니다.....

  • 4. 경험
    '13.8.2 4:24 PM (211.51.xxx.98)

    제 회사 부근에 중고등학교가 있는데요.

    예전에는 부근 길을 오갈 때 학생들이 쓰는 욕설과
    거리에 아무렇지도 않게 침을 뱉는 행위 때문에
    몹시 불쾌했었어요.

    그런데 그 학교가 자율고로 바뀐 다음에 거리에서
    욕을 들을 수가 없네요. 침뱉는 학생들도 없어요.
    세상에나, 이렇게 다를 수가 있나요?

  • 5.
    '13.8.2 4:35 PM (211.219.xxx.62)

    그래서 사람들이 학군이니 교육환경이니 따지는 거겠죠.

  • 6. ㅇㅇㅇ
    '13.8.2 4:36 PM (203.152.xxx.172)

    보편적으로 공부잘하는 애들이 착하고 예의 바르고 성격도 좋아요.

  • 7. ㅇㅇㅇ
    '13.8.2 4:38 PM (203.152.xxx.172)

    아 그리고 중학교때는 책상위에 뭐만 올려놓고 자리비우면 없어지기 일수였는데
    외고에서는 책상위에 지갑이 있어도 점심시간에 자리를 비워도 그 지갑이 안없어진대요..
    교실에 씨씨티비가 있는것도 아닌데 신기하다고..

  • 8. 자율고
    '13.8.2 4:43 PM (125.177.xxx.26)

    아이한테 자율고 선택한 것에 후회하지 않냐고 물어 본 적 있어요. 내신에 불리한거 있으나 공부하는 분위기가 좋고 ,,이상하게도 나쁜 애들이 없다네요. 젤 나쁜 짓이 가벼운 욕 정도라네요..후회 없다고..

  • 9. ..
    '13.8.2 5:09 PM (118.221.xxx.32)

    좀 덜하다고 하대요
    아무래도 좀 걸러진 탓인지 .. 거기다 서로 조심도 하고요
    애들이 분위기에 휩쓸려서 욕이나 막된 행동을 하는데 그런아이들이 적으니까요

  • 10. 욕은 잘 안하는데
    '13.8.2 5:15 PM (223.62.xxx.193)

    착하다는 건 동의 못해요.
    어른같은 애들 많아요.
    돈 자랑 집안 자랑 하는 애들 많고
    성적 안 좋은 애는 대놓고 무시하고

    겉으론 우아하게 속으론 비열하게
    어른 세계의 축소판같아요.

  • 11. ..
    '13.8.2 5:23 PM (122.25.xxx.215)

    아무래도 수준이라는 게 다르겠죠.
    저희 남편도 명문고를 나왔는데 3년 동안 선생님한테 혼나거나 맞은 적이 없었다네요.
    선생님들도 학생들을 그냥 동등한 인격체로 대하고 학생들 역시 상식밖의 말과 행동을 하거나
    반항하는 학생은 없었다고 해요. 간혹 날나리같이 꾸미고 다니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그러면서 성적은 전교 10위권 안을 맴도는 수재들이고 말과 행동은 또 모범생이라
    딱히 제재를 받지 않았다더군요.
    남편도 고등학교 때 이미 경제지를 정기구독할 정도니까 좀 어른스러웠던 거 같아요.

  • 12. ㄹㄹ
    '13.8.2 5:33 PM (14.47.xxx.69)

    대개는 그래요. 근데 예외가 되는 퍼센트는 항상 있구요. 어느 집단이나. 근데 대개는 명문고일수록 애들도 모범생이 많으니 일단 욕은 많이 안 하는 편이네요. 전부가 그렇다고 하면 거짓이구요

  • 13. 퍼센트로
    '13.8.2 5:50 PM (14.52.xxx.59)

    보면 확연히 덜하죠

  • 14. 제제
    '13.8.2 6:01 PM (119.71.xxx.20)

    애들마다 다 다르죠..
    하지만 잘하는 애가 덜 쓰는 건 확실..
    공부한다고카톡이니 친구니 뭐니 잘안하고 안 만나니까요!!
    근데 애들은 할것 다하고 놀것 다 놀며 공부 잘하는 애들 부럽다 그러고
    공부만 하는 순둥이는 불쌍하다 그러고...
    저는 공부잘하는 놈 카톡에도 막 욕이 있어 반가웠던 엄마에요..

  • 15.
    '13.8.2 6:39 PM (211.219.xxx.152)

    그 나이에 욕이란게 좀 쎄게 보이고 싶은 허세가 많잖아요
    공부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아무래도 자기꺼 챙기느라 남한테 관심도 덜하고
    좀 정신적으로 먼저 성숙하는 경향은 있으니 욕하는걸 유치하다거나 안좋다는걸 빨리
    깨우치지 않을까요?
    분위기가 그러면 혼자 욕하면 이상하니까 안할거구요

  • 16. 아무리 그래도 윗윗님,
    '13.8.2 6:54 PM (175.125.xxx.192)

    욕이 반가우면 잘못 생각하고 계신 거예요.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다 하더라도 역설이 지나치십니다.
    아무리 뭐라고 해도 욕은 하지 않는게 좋은 거죠.

  • 17. 적습니다.
    '13.8.2 9:20 PM (112.186.xxx.157)

    아이가 과고 다니는데요.
    가끔 욕쓰긴하는데 무의식적으로 욕하고 본인이 화들짝 놀라구요.
    친구들보면 범생이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울 아들이 중학교때 별명이 범생이였는데
    고등학교에서는 날라리라구 불린다네요.
    다른 아이들은 얼마나 더 범생이인지 상상이 갑니다.

  • 18. ........
    '13.8.3 6:38 AM (50.157.xxx.226)

    남자애들은 당연히 많이 써요 ..
    대단한 욕 말고 .. 그냥 장난치면서 쓰는 욕들이요
    욕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 나이 또래 또래 문화라 보시면 되고

    여자애들은 잘 안 써요 .. 확실히..

    하지만 특목고라고 해서 날라리 없는거 아니듯이 ..
    ( 날라리가 공부도 무진장 열심히 한다는게 다른 점이죠 )
    욕하는애들 없는거 아닙니다. 그저 다수가 아닐 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068 친정엄마 항암치료중이신데. 2 ........ 2013/08/19 1,542
289067 국정원 직원 글, 수백만건 '조직적 리트위트' 6 샬랄라 2013/08/19 803
289066 거실에 소파 대신 둘 이 의자 어때요? 좀 봐주세요. 7 고민 2013/08/19 4,504
289065 신림동에 유명하다는 점집 6 2013/08/19 9,290
289064 혹시 파일함 유료 사용하시는 분들 지금 다운로드 되나요? 파일함 2013/08/19 547
289063 아메리칸투어리스터 캐리어 써보신 분들 어떠셨어요? 10 늦은휴가 2013/08/19 34,854
289062 하루반 죽었던 냉장고 음식들 모두 버려야겠죠? 2 가슴이아파요.. 2013/08/19 1,279
289061 직장내 임신한 여직원에 대한 배려 6 직장인 2013/08/19 2,320
289060 밀그레인을 사고 싶어요 1 반지 2013/08/19 2,249
289059 급질) 40대 중반 아주매 고민~ 1 어느가을 2013/08/19 1,066
289058 대학 동창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1 섭섭 2013/08/19 1,400
289057 남자친구.바람피다 걸렸는데,무릅꿇고 용서해달래요.. 17 ,,// 2013/08/19 6,456
289056 비행기에서 시간 잘 보내는 비법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10 ... 2013/08/19 2,570
289055 항암치료중인데 지압받아도 될까요? 6 소나무 2013/08/19 1,760
289054 아크테릭스 푸른토마토 2013/08/19 1,178
289053 매복 사랑니 발치 개인병원서 해도 안전한가요 8 북아메리카 2013/08/19 2,523
289052 중이염으로 항생제 약 먹는데 땀을 너무 흘려요.... 1 행복한요즘 2013/08/19 2,167
289051 일베모델 쓴 옥션....탈퇴자 급증 34 손전등 2013/08/19 3,635
289050 안암동 종암동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6 아야 2013/08/19 2,398
289049 액센트 vs 아반떼 뭐가 나을까요 10 123 2013/08/19 20,288
289048 수영장 아줌마들 무섭네요. 18 수영 2013/08/19 8,754
289047 초등 1학년 아이 하루 결석하고 여행가는거 괜찮을까요? 17 제주도 2013/08/19 3,587
289046 아리따움에서 좋은제품 추천좀해주세요. 2 dksk 2013/08/19 1,553
289045 고객님앞으로 800만원 승인 나셨습니다.란 문자 5 급해요. 2013/08/19 2,443
289044 밀레청소기 대박 2 ........ 2013/08/19 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