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보고 너무 감동먹었어요 너무 슬펐어요 ㅠㅠ

치마꼬리 조회수 : 3,482
작성일 : 2013-07-31 18:25:41

http://www.youtube.com/watch?v=w_QuKd8cHC4

 

지금껏 제가 봤던 그 어떤 드라마나 영화보다 슬프고 가슴 아팠어요

아들이 엄마에게 안아달라고 하고 그걸 거부하는 엄마.. 너무 힘들어서 아들을 버릴수 밖에 없다고 얘기하는 엄마..

세상에 이렇게 슬픈일이 또 있을까요..

IP : 183.109.xxx.2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도 생각나요ㅠ
    '13.7.31 6:36 PM (115.140.xxx.99)

    이거 봤어요.
    제큰아들보다 두살위더라구요.
    저장면서 정말 소리내서 펑펑울었어요. 남편이랑 같이 보는데.. 참다가 폭발ㅠ.ㅠ
    세상에 한번 안아주지.
    그게 그리 어려운지..
    제가가서 안아주고 싶더라구요.

    아이도 착하더라구요.
    어린두동생 데리고 어렵게 살던데..
    가끔 생각나요.

    주소보니 저희랑 같은구 더라구요.
    남일같지 않아 후원금도 조금 보냈었어요.
    지금은 잘 사는지 궁금하네요

  • 2. 보티첼리블루
    '13.7.31 6:44 PM (180.64.xxx.211)

    아들은 현 상황을 극복한거고 엄마는 환자네요.
    지금은 저래도 앞으로 좋아질수 있는 가능성은 있어요.

    아들이 씩씩해서 고마워 소리하는데 너무 감동이네요.

    어차피 인생은 홀로서기랍니다.

  • 3. ..
    '13.7.31 6:54 PM (122.36.xxx.75)

    보고울었네요.... 얼마나 엄마품이 그리웠으면 안아달라고 게속말했을까요
    야속하긴하지만 그엄마도 정상적인 상황은 아닌거같고..
    그래도 아들이 삐뚫어지게 안커서 다행이에요
    건강해보이던데 행복하게 잘 살았음좋겠어요

  • 4. ....
    '13.7.31 6:54 PM (112.146.xxx.217)

    아들과 엄마 둘 다 이해가 가네요.
    안아주지 못 하는 엄마 마음은 어떨까요.
    다시 돌아가 대화를 나누고 원망하지 않는다, 돌아서면서 고맙다...라고 말하는 아들
    정말 엄마 말대로 잘 자라주었네요.
    올려주신 동영상 보고 펑펑 울었네요.

  • 5. ..
    '13.7.31 7:10 PM (211.36.xxx.34)

    아들 너무 의젓하네요.
    엄마 가슴에 묻어두고 동생들과 씩씩하게
    잘 살았으면 기도합니다.
    정말 잘 자랐네요.
    기특합니다.

  • 6. ...
    '13.7.31 7:24 PM (39.121.xxx.49)

    가슴치며 울었어요..
    어쩜 아이가 저리 잘 자라주었나요..
    울음 참다참다 마지막에 엄마 고마워할때 미친듯 울었네요.
    정말 정말 정말 잘살길 바랄께요..

  • 7. ..ㅣ
    '13.7.31 7:26 PM (59.187.xxx.13)

    아들 한번 안아보는것에 자격을 논하는 엄마와
    주저하는 엄마품에 안긴것이 못 내 고마운 아들..
    부모 자식간에 이렇게 기가 막힌 경우도 있네요.
    어서 회복하셔서 짐이 아니고 자식들이 기댈 수 있는울타리가 되어 주셔야지요ㅜㅜ
    아들! 동생들에게처럼 아픈 엄마에게도 희망이 되어주길 바래요.

  • 8. 비안네
    '13.7.31 9:39 PM (118.221.xxx.164)

    제일 기억에남는 영상이었어요
    안아달라는 아들
    다시보니 목이 메이네요
    그짐이 얼마나 무거울까
    잘되길 진심으로 빌어봅니다

  • 9. 샤랄
    '13.7.31 10:43 PM (125.252.xxx.50)

    너무 슬퍼요ㅠ

  • 10. ㅜㅜ
    '13.8.1 2:52 AM (117.111.xxx.63)

    어떤사연이길래...
    정말 슬퍼요
    살고있는지...

    잠깐 기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807 날개 없는 선풍기 시원하나요? 6 여름 싫다 2013/08/09 4,064
285806 코드가 안맞는 친구와 우정을 유지하는 법은 뭘까요ㅠ 언니들 고견.. 6 Aaa 2013/08/09 8,907
285805 자몽맛.. 1 안녕하늘 2013/08/09 886
285804 막돼먹은 영애씨 이번시즌으로 막 내리겠어요 17 최악이구나 2013/08/09 4,076
285803 강남역사거리 여행사 어디있는 지 2 더워요~ 2013/08/09 668
285802 습기가 정말 무섭네요 4 슬프네 2013/08/09 2,929
285801 너무 더워서 족욕기를 이제야-_- ,,, 2013/08/09 871
285800 호텔 수영장을 처음 이용하는데요.. 7 질문있어요 2013/08/09 4,573
285799 올해 홍주추 가격이 거의 폭락수준 9 홍고추 2013/08/09 2,465
285798 맞춤법 질문해요 인사드리려고/인사드릴려고 어떤게 맞나요? 5 궁금해요 2013/08/09 15,161
285797 남편. 이것도 분노조절장애 라고 할 수 있을까요? 24 hhhhh 2013/08/09 7,844
285796 봉숭아물 못 지우나요? 2 해리 2013/08/09 1,292
285795 택시 기사들..정말 빈정상해요 19 헐헐. 2013/08/09 4,206
285794 암웨이 사업자요. 플래티늄? 정도면 돈을 얼마나 잘버나요??? 5 ... 2013/08/09 18,397
285793 서울근교 계곡 추천 부탁드려요.. 궁금이 2013/08/09 1,415
285792 해외 나갈 때 면세점에서 이건 꼭 산다! 6 어떡하지 2013/08/09 3,146
285791 이 갈이 치료 받아보신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2 ... 2013/08/09 838
285790 "황우여의 '장외투쟁 방지법'은 반민주적 발상".. 1 유신창궐 2013/08/09 647
285789 학습클리닉에 다녀왔어요 9 고민고민 2013/08/09 1,492
285788 정치인들 다 싫어요. 세금.. 10 ........ 2013/08/09 1,024
285787 물 자주 안먹다가 일부러 많이 드신분들 뭐가 좋아지던가요 6 원래 2013/08/09 2,163
285786 화장실(Toilet)없은 초호화 맨션에서 살수있을까요? .. 2013/08/09 1,046
285785 애들 데리고 어디 밥 먹자는 처형 82 상남자 2013/08/09 16,904
285784 서동주양은 어떻게 지내나요? 2 ........ 2013/08/09 5,173
285783 함흥냉면잘하는 곳 6 평양냉면말고.. 2013/08/09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