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있다고 유세하는 친구

매번 조회수 : 4,011
작성일 : 2013-07-10 16:28:36
딸 둘 있는 맘입니다. 아는 친구가 있는데 만날때마다
하는 얘기가 딸만 있으면 어떻게 하냐고 아들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 친구는 아들 한명 뿐인데 딸 둘있는 제게 볼때마다 매번
아들을 낳으라고 하네요.
애들끼리 장난치다가도 우리 딸이 자기 아들 장난감 뺏어가면
어디 여자가 되서 오빠 장난감 뺏냐고 하면서 뺏어주면서
자기 아들 보고 흐뭇해하고.
딸만 둘이긴 하지만 나름 아들 못지않다 생각하며 영어유치원도 보내고 교육도 잘 시키고 있는데 이 친구만 만나면 유독
아들을 강조해서 마음이 심란하네요.
마음같아서는 더럽고 치사해서라도 아들 낳고 싶긴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3명을 교육시키는건 무리라서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지금도 아들 그렇게 중요한가요?
IP : 175.223.xxx.21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10 4:30 PM (58.122.xxx.33)

    하나 낳을 예정인데요. 딸이 좋더라구요.
    근데 딸이면 어떻고 아들이면 어떤가요.

    저런 아줌마들은 아들 결혼 안시켰음 좋겠어요.
    저런것 보니 나중에 시어머니 노릇 단단히 할 것 같네요.
    두세요..
    뭐라고 하든 말든 .. 그래 너나 귀한 아들 낳고 잘살아라 하고 하세요

  • 2. 그럼..
    '13.7.10 4:31 PM (39.121.xxx.49)

    같이 딸유세하세요^^
    요즘은 딸이 효도한단다..등등등
    좀 유치하긴하지만 같이 해줘야 "아..듣기싫구나.."알고 그만합니다.

  • 3. 그게 유세할 거리가 되나요?
    '13.7.10 4:32 PM (61.78.xxx.102) - 삭제된댓글

    어이없는 표정으로 웃어주세요.....^^

  • 4. 이런
    '13.7.10 4:33 PM (211.246.xxx.107)

    님 반응이 더 이상해요.
    당연히 별 그지같은 말 다 듣겠네~ 라고 뒤집어야 할 상황인데 암말도 못하고 심지어 아들 하나 낳아야 하나 라니...
    상당히 빙충맞아 보입니다.

  • 5. 아들?
    '13.7.10 4:34 PM (67.87.xxx.210)

    아들은 예비며느리남편이고 해외동포래. 이렇게 해주세요.
    요즘시대에도 젊은 여자가 그런말을 하다니 경상도신지

  • 6. 옛날엔 그랬지만...
    '13.7.10 4:35 PM (58.225.xxx.34)

    아들 유세하는 친구보다 .......흔들리는 원글님이 더 찌질이

  • 7. ㅇㅇ
    '13.7.10 4:35 PM (203.152.xxx.172)

    님이 더 이상함 ㅎㅎ
    요즘 세상에 할말이 얼마나 많은데 그걸 듣고 가만히 계세요 ㅎㅎ
    그냥 웃어주세요.. 마치 이건희가 새깡통 자랑하는 거지 쳐다보듯

  • 8. 낚시아닌가요?
    '13.7.10 4:35 PM (180.65.xxx.29)

    딸만 있는분의 낚시질 같은데 요즘 누가 젊은 사람이 아들 낳아라 합니까?
    시댁이 엄청 재산가인가?

  • 9. ...
    '13.7.10 4:37 PM (125.131.xxx.46)

    아들 낳은 친구. 제가 딸 낳았더니 본인 아들한테 줄세우라 하더라고요.
    다른 집 딸들도 줄섰다고... 걔나 저나 아기 나이가 한 살도 안되었을때입니다.
    딸이니 키우는데 덜 들겠다. 공부 못해도 대충 키우면 시집가니 좋겠다.
    아들은 일류로 키워야 하기 때문에 사립 어디 보낼꺼다. 등등..

    인연 끊었습니다. 나도 아들 가져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던데요.

  • 10. 네모돌이
    '13.7.10 4:39 PM (175.223.xxx.211)

    요즘은 딸이 대세 아닌가요?
    딸딸이냐 아들아들이냐 선택하라면 딸딸이죠.
    그냥 무시하세요.

  • 11. ..
    '13.7.10 4:40 PM (203.226.xxx.169)

    날도 더운데
    무한반복 아들딸 이야기인가요?
    남 신경쓰지말고 자기 자식 잘 키우면 돼요

  • 12. ..
    '13.7.10 4:42 PM (121.157.xxx.2)

    딸이 뭐 대세고 아들가진게 뭐 유세인지 원!
    다같이 귀하고 이쁜 자식들인데 잘 키울 생각들이나 하지.

  • 13. 에구
    '13.7.10 4:44 PM (110.70.xxx.4)

    그 친구한테 딸도 아들과 다를바 없다. 잘 키우면 오히려 아들보다 낫다고 한다 이렇게 얘기해봤지만 아들이 최고라는 그 친구의 말빨을 못 따라가겠더라구요.

  • 14. 한심
    '13.7.10 4:46 PM (112.179.xxx.120)

    아직도 아들타령 ㅉㅉ
    남이사 아들을 낳든 딸을 낳든 무슨 상관이래요
    친구라는 사람 어지간히 할일없고 못났네요~

  • 15. 그럼
    '13.7.10 4:47 PM (222.112.xxx.10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넌 외동이라 어쩌니, 애는 최소 둘은 되야지~ 이렇게 받아치세요.
    제 주변에 외동, 애둘 반반 정도인데, 유독 외동인 집을 불쌍하게 생각하는 친구가 있어서 원글님 마음 알거 같아요.

  • 16. ㅎㅎ
    '13.7.10 4:48 PM (117.111.xxx.177) - 삭제된댓글

    요즘엔 오히려 딸가진엄마들이 유세하던데
    그분은 어디 조선시대에서 왔남유?

  • 17. ...
    '13.7.10 4:49 PM (175.121.xxx.171) - 삭제된댓글

    너는 그래라
    나는 딸이 좋다 하세요
    요즘 어딜 둘러봐도 다 딸들이 효도하지
    아들효도 받는 부모 없던데....
    아들들은 그저 부모 재산이나 탐내지

  • 18. 님 혼자
    '13.7.10 4:50 PM (118.216.xxx.135)

    조선시대에요.
    간단하게 무시해주지 그런 말에 흔들려 아들 낳을까 하다니...

    그러니 둘이 친구하지 싶네요.

  • 19. 님이 문제에요
    '13.7.10 4:51 PM (67.87.xxx.210)

    그건 친구 생각이고, 그 말 불편하다고 하면 되구요,
    그 말이 님도 혹하고 자격지심 발동되서 아러는 겁니다.
    님, 제발 21세기에 사세요. 유유상종인지 두 분다 1970년대 마인드네요.

  • 20. 어이구
    '13.7.10 4:52 PM (39.113.xxx.241)

    어이없음
    나도 딸이 둘이지만
    유세떠는 친구나
    유세떠는거 꼴보기 싫다고 아들낳을까 하는 원글님도 철없어 보임
    애 낳아서 덕 볼라고 낳는건가요
    똑같아 뵘
    도찐 개찐

  • 21. 본인이
    '13.7.10 4:52 PM (121.161.xxx.172)

    불안해서 그래요. 요즘 최고 불안한 구성이 외아들이예요.

  • 22. 다키우고 나면
    '13.7.10 4:59 PM (121.144.xxx.18)

    친구분.. 옛날에 원글님 한테 한 얘기 아마 후회할껍니다.
    아들도 어릴때나 이쁘지 사춘기 접어들어서면요 엄마들 우울증와요.
    제 주위에 아들만 있는 엄마들 다들 살가운 정도 없고 무뚝뚝하다고요..
    어휴.. 전요 학교에서 싸가지 없는 중딩 남자애들 보면요 아들만 있는 엄마들
    하나도 안부러워요.
    여학생들도 버릇없고 잘 토라치고 해서 다루기 힘들지만요 남자애들에 비하면 양호해요.

  • 23. ..
    '13.7.10 5:01 PM (117.111.xxx.177) - 삭제된댓글

    아들도 아들나름이지 뭘또 재산욕심에 싸가지까지
    나오나요? 여기 아들엄마들도 많을텐데..

  • 24. 아이고
    '13.7.10 5:05 PM (203.152.xxx.131)

    지 라ㄹ도 풍년이네요.
    내세울게 아들 하나 있는 것 밖에 없는 친구인가봐요.
    노인네들 나이든거 하나 가지고 유세떠는 것처럼...
    불쌍타.

  • 25. 이런 멘트는?
    '13.7.10 5:19 PM (110.47.xxx.132)

    넌 시어머니한테 엄청 잘하나봐, 아들이 꼭 있어야 하는걸 보니....
    친청엄마한테 별루인가?
    난, 아무래도 울 엄마가 더 애잔해서, 딸이 있는게 더 좋네. 하.하.하.

    이래보심이 어떨까요?

  • 26. ...
    '13.7.10 5:45 PM (222.117.xxx.61)

    저 때만 해도 (서른 일곱) 아들 낳으려고 계속 낳는 집 정말 많았어요. 저희 집도 딸 둘에 막내 아들이구요.
    저도 큰 딸 낳고 둘째는 아들 갖고 싶다는 생각에 기대했는데 임신했을 때 딸이라는 거 알고 약간은 실망스러웠어요.
    그런데 막상 낳아 보니 아들이냐 딸이냐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거 알았고 요즘은 주변에 둘러 보면 아들 낳으려고 애 계속 낳는 사람 눈씻고 찾아 봐도 없습니다.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는 게 느껴집니다.

  • 27. ...
    '13.7.10 5:54 PM (112.155.xxx.72)

    어디 여자가 운운 하는 거는 무식한 언행이라고 분명히 못 박아 줄 필요는 있지 않을까요.

  • 28.
    '13.7.10 6:05 PM (112.151.xxx.88)

    낚시하는방법도 가지가지

  • 29. 프레젠
    '13.7.10 6:13 PM (221.139.xxx.10)

    님이 친구 말에 반응해서 속이 상한거예요.
    무심하게 대응을 하세요.
    말빨이 좋아도 님이 감정을 배제하고 대응하시면 됩니다.

  • 30. ㅋㅋ
    '13.7.10 6:24 PM (122.36.xxx.73)

    다 키우고 결혼시키고 나서 보자.
    한마디 하세요.

  • 31. ghdi
    '13.7.10 6:42 PM (121.220.xxx.94)

    그런 말 맘 상한다고 조용히 타일러주심이 어떠신지.

    옳지 않아요. 한쪽 성의 자식을 가지고 유세?? 하는거요.무례하면 너 때문에 불쾌하다고 말해주세요. 솔직히 그런 친구는 인연을 끊어도 되 보이네요.

    그렇다고 딸이 대세네, 외동아들이 불안한 구성이네, 싸가지네, 재산싸움이네 하면서 또 하나의 불란을 만들 필요는 없어요.

  • 32. 외동딸맘
    '13.7.10 7:03 PM (223.62.xxx.32)

    '어디 여자가.....'라는 말, 저 80년대 초 생인데 한번도 안들어봤어요. 저같음 어딜 감히 내 딸한테 그런 식으로 말하냐고 한바탕 따지고, 그친구 다신 안볼 듯해요. -_-;;;;;
    아무리 사고방식이 후지다해도, 남의 자식한테 그딴 식으로 말하는 건 그 사람 교양수준이 의심되는 거잖아요.

  • 33. ...
    '13.7.11 12:26 AM (218.50.xxx.12)

    별 미친소리를 다 듣겠네요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자식은 아들이나 딸이나 다 소중한 거예요
    60년대도 아니고 요즘 사람들이 그런 사고를 가지고 있다니 화가 나려고 하네요

  • 34. ..
    '13.7.11 3:17 PM (115.89.xxx.169)

    내가 허락하지 않는 한 남이 나를 무시할 수 없다고 했는데..
    원글님은 친구가 나를 무시하도록 허락하신 것임. 흔들린 나쁜 엄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404 산후조리원 후에 가사도우미만 쓰면 힘들까요 5 두둥실 2013/07/15 2,543
276403 머리카락이 너무 무거워요. 제가 이상한가요? @@ 8 해일리 2013/07/15 8,236
276402 미국 이라는 나라를 보면 충격적인게.. 42 우주과학 2013/07/15 12,770
276401 7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15 810
276400 마쉐코 최강록 씨가 차렸다가 실패했다는 일본식 반찬가게 7 동부이촌동 2013/07/15 64,143
276399 ebs 달라졌어요에서 학교안가는 아들을 봤는데요 2 사춘기 2013/07/15 3,892
276398 당신 문제를 다른 사람들한테 얘기하지 마라 42 명언 2013/07/15 15,130
276397 월평균 얼마정도면 살만하신가요? 25 ㅇㅇ 2013/07/15 12,071
276396 컴맹 4 @@ 2013/07/15 1,012
276395 남편과 싸우고도 시댁일 열심히 해야 하나요? 19 착한병 2013/07/15 3,794
276394 조선쪽 직업아시는분 계신지요?선주 감독관? 배 감독관이라는..... 19 조선쪽 2013/07/15 16,647
276393 벌레가 나온 뒤로 잘 때 불을 못 끄겠어요 2 후덜덜 2013/07/15 1,294
276392 가평 날씨가 어떤가요....? 2 궁금 2013/07/15 2,129
276391 사는게 재미없고 행복하지 않네요 4 그냥그래 2013/07/15 2,284
276390 친정 조카와 내 아이 10 ... 2013/07/15 3,327
276389 1996년여름히트곡들으니 눈물이나요 3 바보 2013/07/15 1,896
276388 아폴로 달착륙은 거짓이였을까요 ? 32 달착륙 2013/07/15 6,053
276387 여자의 인생은 기승전남인가요? 35 ........ 2013/07/15 11,408
276386 마포 옛맛불고기 갈비탕은 어떤가요? 3 양파깍이 2013/07/15 1,991
276385 (급질) 노트북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겼어요 10 고민맘 2013/07/15 1,668
276384 아파트관리비에 포함된 유선방송료 내시면서 15 이상해 2013/07/15 13,810
276383 스타일은 스타일, 예의는 예의. 5 대체 2013/07/15 2,269
276382 간헐적단식 중 야채쥬스는 괜찮을지요 7 간헐적단식 2013/07/15 6,053
276381 슬픈 사랑영화 추천해주세요 이뤄지지않아 더 슬픈 42 슬픈 2013/07/15 7,142
276380 강릉에서 지리산 청학동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4 여행객 2013/07/15 1,007